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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구매하니 생각나는 일들...
인생한방
조회 :
2314 ,
2010/02/22 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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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입보다는 판매를 하거나 교환을 한 경험이 있는데요...
진상구매자 #1
스피커를 팔았던 경우인데요. 꼭 구입하고 싶다고 밤 11시정도에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집 근처까지 와서 가져가겠다고 하니 늦었어도
오라고 했지요. 판매 가격은 4.5만원인데 그것도 5천원이 부족하다고 도서상품권을 주더군요...
뭐 미련이 없는 스피커였기에 알았다고 하고 그냥 받아두었지요...
밤 12시30분쯤에 전화가 오더군요... 소리가 안난다고...
그래서 다시 환불받고 싶다고...
결국 새벽 1시좀 넘어서 환불해주고 열받아서 가져오자마자 확인해보니 정상이더군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지요... 3시간동안 뭐 쑈를 한건지...
그래도 이 물건은 결국 지방에 계신분에게 택배거래로 마무리 되었고 잘 사용하신다고 하시네요...
진상구매자 #2
요즘 떠오르는 진상구매자 타입이지요...
현장에서 에누리 하는 분들...
하드를 판 경우인데요.
오자마자 하드를 보더니 거만한 태도로 흡을 잡더군요. 외장으로 얌전하게 사용한 제품이라 문제 없을거라고 했더니
어차피 AS받으면 새하드가 되니 그런건 득이 안된다고 계속 부정적인 말을 하더니...
처음 약속한 금액은 8.5만원인데 결국 돈을 받을때 맘대로 8.2를 툭 내밀더니 깍아달라고 하더군요...
기분도 좀 상해서 싫다고 그냥 다 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 붙잡고 계속 깍아 달라는 말만 하더군요...
짜증나는게 이유라도 말하던가하면 좋은데 무조건 깍아주세요만 반복하는 상황이 짜증나서 알았다고 하고
그냥 가져가라고 보내버렸지요.
저도 사회생활을하고 있기에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유들유들거리면서 상황파악 제대로 하시는분들 보면 알아서
잘해주려고 합니다만 이분은...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물건 다시 가져간다고 했으면 그분이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 궁금해지네요
요즘 이런 구매자 타입이 늘어나고 있는듯합니다...
중고게시판 보면 대놓고 현장에누리 없습니다라고 써 놓은분들이 꽤 보이더군요...
진상구매자 #3
역시 최상의 진상구매자는 바로 바로 바로.... 약속을 어기거나 약속후 연락없이 잠수타는 놈(욕입니다..^^)입니다...
문자하나 보내는게 어렵나요?... 유료로 해도 20원 보통 무료문자 많이 사용하니 죄송하다는 문자하나면 이해를 해줄텐데요...
주로 이런분들은 나이가 어린분들이 많더군요... 처음에 거래할때 문자를 보면 좀 어린티가 나는 문자를 보내시는분들이
있는데 확률상으로 이런분들과의 거래는 좀 조심스럽네요. 거래가 될때까지 언제 나몰라라 하는식으로 돌변할지 모르니깐요..
판매하시는분들중에도 사기꾼이 많습니다...
하지만 구매하시는분들중에도 사기꾼은 아니지만 진상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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