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외의 지출이 생겼습니다.
Scavenger
조회 :
2945 ,
2010/02/25 19:37 |
|
|
|
슬슬 새학기가 시작할 시간이 다가와서 지난 월요일에 자취하는 아파트로 다시 이사를
왔습니다. 짐 정리를 마친 후 아파트 1층 우편함에 있는 고지서들을 훑어보았는데 잠시
암담해지더군요.
가스비가 15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작년 12월과 1월의 가스 사용료를 합산한 것이기는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지낸 집에서
는 한 달에 6만 원 내외의 요금만 냈기 때문에 그저 말문이 막힐 뿐이었습니다. 작년 12
월에는 제가 몸이 아파서 보일러를 높은 온도로 작동시킨 날이 많았기 때문에 사용료가
9만 원 정도 나왔어도 어느 정도 이해하겠는데 올해 1월에는 아파트를 비우고 보일러가
동파되지 않게 저온으로 켜두었을 뿐인데도 6만 원 정도의 사용료가 나왔기 때문에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1월에 유독 추운 날이 많아서 보일러가 저온으로 맞춰져 있어도 쉽게 작
동했던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덤으로 보일러가 고장나서 수리 받고 수리비로 53,000원을 내기까지 했으니 부담이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올해까지만 대학교를 다니면 되는데 하필 생각하지도 않은 곳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되
어서 마음이 상하네요. 특히 보일러가 완전히 고쳐지지 않아서 난방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
고 있는 점 때문에 더욱 서글픕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