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보험 개혁안 통과와 아쉬운 박지성의 골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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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92 , 2010/03/22 15:37

오늘은 기분좋은 소식이 2가지 있었네요.

다들 아시는 박지성의 골과 미국 의료보험 개혁안이 통과되었다는 것인데...

미국 의보 통과는 사실 좀 의외였네요. 국민들 풍조와 사회분위기가 동양식이 아니라 당연 약간은 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지라 않될줄 알았는데 의회에서 통과가 된 모양입니다.

그런데 몇표차 안되는 표차더군요. 된것 자체가 놀랍긴합니다.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에서 말입니다. 오바마가 힘좀 얻을 것 같습니다. 경기가 좋았다면 좀더 표차가 나지 않았을까싶네요.



이번에 또 박지성의 골이 머리에서 나왔네요.

박지성 골을 보거나 뛰는것을 보면 늘 아쉬운것이, 잘 나가는 곳에서 뛰다보니 유럽선수들과 비교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데, 아직까지 공을 발로 하는것보다는 몸으로 하는 경우가 많더라는 것입니다.

잘 하는 선수들 보면 공을 발로 잘 처리하죠. 몸으로 처리 하는 경우도 많지만 역시나 멋있고 잘하고 열광하는 그런 장면이나 모습은 역시나 감각적으로 발로하는 경우이죠. 한물갔다고하는 베컴을 보면 실감하죠.
반면에 동양선수들은 몸으로 하는경우가 많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늘 몸싸움에 넘어지기 일쑤고, 그렇지 않으면 등지고 돌아서 공을 차거나 패스하는 것이 겨우라는 느낌을 받았죠. 

박지성도 역시나 그동안은 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기술력의 부재죠. 다만, 기존의 몸으로 하는 선수들과는 틀리게 순발력과 체력이 바탕이 되니 빠르기와 많은 움직임으로 발기술의 부재를 커버했다는것인데, 그래도 역시나 빠른 속도가 없으면 1:1에서는 약하고 그래서 발로 차는 멋있는 슛의 부재가 정말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어제 경기에선 약간 개선된 모습도 있더군요. 감각적인 패스가 몇차례 있어서 몸싸움을 피할 수 있었던 경우도 있었더군요. 물론 또 너무 쉽게 넘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순발력과 체력이 되고 거기다 양발을 사용하니 발기술만 추가된다면 정말 1급 선수 반열에 오를 수 있는데 라고 늘 생각합니다. 현재는 1.5급 레벨이 아닐까라고 .... 넘어지지는 않을까, 공 뺏기지는 않을까, 패스 잘못하지 않을까.... 쇼트트랙 경기도 아닌데 박지성 나오는 경기를 볼때마다 늘 약간씩은 조마조마하네요. 감독도 매번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잘해주길 바라는것 같다는 인상이네요. 이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가 실력이 2% 모자라면 정말 안타까운 애제자 느낌이 날것 같네요. 감독 그만두기전 30살 넘기전엔 1급 선수가 되야할텐데 말입니다. 30살 넘으면 체력도 떨어지고 감독 바뀌면 신임 문제도 있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유럽에서 그것도 유명팀에서는 버티기 쉽지않을것이니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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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전야 폭풍전야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22 15:48/ 이댓글에댓글달기
  1.5급이면... 거성 박명수 레벨이로군요 ㅎㅎ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22 16:21/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레벨 올리고 싶어요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22 16:30/ 이댓글에댓글달기
  박명수보다는 쬐~~~금 더 나은것 같긴하지만 비슷하긴하네요. ^^ 유럽간지 5년이상 됐으니 레벨 올릴때도 되었는데 말입니다.
  네오마인드 / 10-03-22 17:09/ 이댓글에댓글달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참 잘했어요 / 10-03-22 17:19/ 이댓글에댓글달기
  전반 끝나기도 전에 긱스가 몸 풀길래 정말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내모선장 / 10-03-22 18:36/ 이댓글에댓글달기
  제가 보긴 이번 통과는 미국이 "경기가 나빴기"때문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뉴스타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미국인들은 그동안의 오랜 자본주의 생활로 인해서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짙죠. 그런 곳에서 내가 낸 세금으로 다른사람 보험 문제를 처리한다고 하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그동안의 정권 중에서 현재와 비슷한 의보개혁안을 낸 곳이 없었던 것은 아닐 텐데 계속 실패했던 게 아마 그런 이유일 걸요?
그동안은 경기가 좋았기 때문에 자기 문제를 민간 보험 회사들에 비싼 가입비 내면서도 처리할 수 있었지만(회사가 부담하는 곳도 있었겠지만 제가 알기론 미국 의보는 거의 개인 선택사항일 겁니다) 이제는 경기가 그렇지 못하다보니 보험적용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그들이 이번 개혁안의 큰 지지세력이 되었다 봅니다.
  whoru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22 21:00/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번건으로 투기세력에게 세금을 추징한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저축해놓은 돈가지고 지들끼리 돈놓고 돈먹기하던놈들걸 가져와서 충당한다고하니 참 기쁩니다.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23 1:37/ 이댓글에댓글달기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Sicko'를 보면 미국 민간의료보험의 악영향을 잘 알 수 있더군요. 회사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험가입자들에게 절망만 안겨주는 보험회사들의 모습을 보고 과연 무엇이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인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23 15:57/ 이댓글에댓글달기
  글쎄요. 박지성은 나름 자신의 스타일로 1류가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뭐, 그 문제는 넘어가고...

의료보험은, 미국도 결국 이렇게 가는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뭔 짓을 하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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