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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게 질렀어요..ㅠㅠ
참 잘했어요
조회 :
1981 ,
2010/03/31 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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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hd..ㅠㅠ
원래는 2762d 지르려고 했는데..
원고료만 나오면 다 질러주마 벼르고 마누라한테 한달 전부터 통보도 했는데..
15일날 나오기로 했다가 연기되었던 원고료도 드디어 오늘 나오고..
아들놈한테 5750 그래픽카드 준것도 있고 해서 벼루고 벼루던 2762d와 5750을 과감하게 주문해 놓고 그래도 쪼끔 겁이 나서 마누라한테 주문했다고 전화를 했더니...
마누라 왈
" 안속아...
... 그런데 오늘이 만우절이야? 내일 아닌가?.."
.........
급히 전화해서 2333hd로 주문 변경하고 불 필요한 그래픽카드도 취소를 해버렸답니다
2333hd 모니터가 배송되었다는 송장 번호까지 문자로 왔는데 그래픽카드만 취소를 하고 모니터는 그냥 2762d로 우길껄 후회가 됩니다..
설치 다 해놓고 배째라 하면 될텐데..
13만원 정도밖에 차이도 안 나는데..
거실의 스피커를 바꾸고 싶어서 그냥 계속 눈치 보며 후퇴만 하는것 같아 좀 억울하다는 생각도...
디지털 케이블을 설치하고 hd영화며 hd스포츠 채널을 보고 있자니 스피커를 안 바꿀수가 없더라구요...
그동안 작업하는것 때문에 crt만 고집해서 사용하다가 큰맘 먹고 lcd로 탈출을 감행했는데 그냥 소심한 지름이 되버렸습니다...ㅠㅠ
거기서 만우절이라는걸 끄집어내서 압박을 가하는 잔머리를 굴리다니...
잔머리는 마누라가 굴리는데 머리카락은 왜 제가 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악하고 인정머리와 피눈물도 없는 해삼 멍게 말미잘 꼴뚜기 뚱땡이 빵꾸똥꼬 마누라...ㅡㅡ
엉엉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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