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당 런칭이벤트 후기
 내모선장
 조회 : 2406 , 2010/04/15 23:01
  이 게시물의 태그 : 지포스 GTX 400
전 다른 분들과는 달리 사진은 없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덕분에 사진 찍을 때 알아서 사진기가 절 피하더군요. 이것도 나름 기술인건지 ㅎㅎ) 가방 인증샷이 필요하다면 올리겠지만 뭐... 글쎄요, 허접프로그래머님이 절 보셨으니 인증좀 부탁해야 할런지도?(막판에 발표자님께 계속 질문하던 게 저였습니다. 그런데 허접프로그래머님하고 같이 계시던 분은 대체 누구셨는지? 장씨 성이시던데요)

간만에 서울 가는거라 가는 김에 용던서 사올 것들 좀 사고 가려고 일찍 출발했습니다. 가서 살 거 사면서 보니까 '아차 한가지를 빼먹었구나' 했는데 그건 뭐 이미 물 건너간 거니 그렇다 치고, 아놔 그놈의 전자마트 21 1층 전자부품매장은 진짜... 용산에서 거기 가시면 진짜 별천지를 구경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용산에서, 상가 건물 안인데, 인적이 거의 없이 조용한 곳이 말이 안된다 생각하심 들러보세요. 작살임. 뻥 조금 보태서 도 닦아도 될 정도.
뭐 잡설이 길었는데, 퓨즈 하나 사러 청계천까지 가야 한다는 말에는 그저 OTL일뿐. ㅜ.ㅜ

거기서 시간을 좀 잡아먹는 통에 시간이 간당해서 올때 나름 뛰었는데 역 가기 전에 웬 인도 NGO 사람이 기부좀 해달라고 나름 뭐라 하길래 기부는 했는데 좀 찜찜... 하지만 사기쳐봐야 나중가면 지들이 손해인거지 내가 손해는 아니니 패스.(전 기독교인이라서요)
하여간 그덕에 6:31쯤 영등포 도착. 젝일 등록시간이 40분까진데... 뭐 어찌어찌 물어서 45분쯤 입장했군요. 근데 알고보니 CGV가 단독 건물이 아니고 타건물 안에 입점이라 찾는데 애먹음.

안에 가니 전시물건들은 쭉 있는데 그닥 관심은 가지 않았습니다. 가운데에 전시한 3모니터 버전 3D 니포 쉬프트를 좀 돌려봤는데 중간에 어이없이 끊기더군요. '이거 멍미' 물론 나름 변명거리는 있겠지만 글쎄요 그게 변명이 될래나 싶었... 근데 오늘 올리신 NGF2010 얘기를 보니 나름 이해는 갈지도... 하지만 인정은 못하죠 당근.

시간이 돼서 입장해 보니 각 좌석마다 앞에 먹을거리가 준비돼 있더군요. 이럴 줄 알았음 안 먹고 오는 건데...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인사말을 하실 분께서는 급하게 출장 잡히셔서 녹화로 인사말을 해 주셨고, 바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NGF 2010 것을 그대로 사용하신 듯 하더군요. 발표 내용 중에서 인상적인 건 SLI시 *2배가 된다는 거,(이걸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난감했음) 테셀레이션 응용으로 물 효과를 언급하셨는데 그게 표현이 제대로였다는 점, 마지막의 피직스 + 테셀레이션 모드 동영상 정도였습니다.

질문 시간에 처음 질문하셨던 게 아마도 허접프로그래머님 같았는데(아님 말고 소리는 못하겠고, 그때 사실 속이 안 좋아서 질문하신 분 얼굴을 제대로 못봤음) 결국은 전력에 발열 문제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보드나라 기사에서와는 달리 나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한계가 보이더군요.(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첫번째 질문 중에 하도 속이 안좋아서 볼일 좀 보고 나니 두번째까지 질답을 하셨던 듯 조용했습니다. 마지막 질문 받겠다는데 아무도 없어서 경품 시간으로 넘어갔죠.
3D안경은 퀴즈로 타가게 되었는데 첫번째는 그렇다치고 두번째는 바로 답이 나오길래 그걸 외우고 계셨던 건가 하며 감탄하고 있었는데 그게 허접프로그래머님이실 줄은... 작정하고 노리셨단 게 딱 티가 나는듯요. ^^ 480은 49번에게 넘어갔는데 그 학생 아마도 안쓰고 팔거다에 100원 걸어야할듯.(뭐 자기가 돈이 많으면 쓰겠지만 그거 쓸람 파워를 대체 어느정도로 업글해야하는건지... 못해도 스카이 650정도는 달아야지 싶던데. 처음 질문하신 분 말씀으로도 최소 600급을 얘기하셨고)

나오면서 MSI쪽 부스에서 사은품 좀 이래저래 집어가려 했더니 넉넉하게 가져가라고 하셔서 몇 개 들고 왔습니다. 용던 일만 아니었다면 지치질 않아서 좀 더 집중했을 텐데 힘들어서 발표회 내용을 대충대충 넘어간게 좀 아쉽네요. 가서 느낀 점은 별도로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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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잘했어요 / 10-04-15 23:19/ 이댓글에댓글달기
  오~ 허접프로그래머님이 3d 안경 받으신건가요?
내모선장 / 10-04-15 23:22/
진통제님 글 봐서는 그런듯요. ^^
참 잘했어요 / 10-04-15 23:30/
888개의 한을 거기서 푸셨군요
30만원 상당 하는것 같던데 로또 이벤트 보다 나은듯..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5 23:37/
오~ 보드국에서 가신분들중 당첨자가 나왔군요. +_+/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5 23:45/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무조건 몰라요~ ㅜㅜ
몰라 몰라~~잉
  연지벌레 duswl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2:14/ 이댓글에댓글달기
  ㅎㅎㅎ 보드국에서 480이 나오길 바랬건만...

근데 보드국 번개는 성사가 안된 모양입니다....^^
  란~ ainomusu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12:04/ 이댓글에댓글달기
  흠...허접프로그래머님께서 분기로또의 한을 푸셨나보네요...^^
그거 팔면 윈도7하나 구매하실듯...^^;;;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12:36/ 이댓글에댓글달기
  첫번째 질문은 제가 아니었고, 두번째 질문... AMD 아이피니티에 대한 대응책과 CUDA, 다이렉컴퓨트, OpenCL 에 대한 설명...에 대해 질문했던게 접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스먼트 맵은 외워둔 것은 아니고, 원래 알고 있던 겁니다. 애초에 엔비디아만 가지고 있는 기술도 아니고 3D 그래픽 쪽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기술이라서요. 상품 하나라도 건지려고 아는 문제에 빨리 손을 들었는데 대충 둘러보니 저밖에는 손을 든 분이 안보이더군요...^^;;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12:37/
안경 리뷰 기대할께요 ㅎㅎ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14:29/
리뷰는 불가...;;; 엔당 그래픽카드가 없거든요...^^;;;
내모선장 / 10-04-16 20:42/
이런, 역시나 프로그래머라 다르시군요. ^^
참가한 사람들 분위기 봐서는 다들 대충 구경만 하러 온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나중에 가방 풀어서 짐 챙기면서 물어보니까 보드나라 말고 케벤이랑 브박인가? 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케벤이 17명 정도 뽑았다고 하던데... 다른 쪽은 분위기가 어땠는지 돌아봐야 할려나... 그런데 요새는 보드나라에서만 살다보니. ㅎㅎ
  야이야이야 / 10-04-16 17:17/ 이댓글에댓글달기
  엔당 그래픽 카드야 구하기 쉬우시잖아요!!
  네오마인드 / 10-04-16 20:50/ 이댓글에댓글달기
  ㄷㄷㄷ 리뷰 쓰시는게 ㅎ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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