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신제품 런칭 이벤트 후기....^^)/
 허접프로그래머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420 , 2010/04/16 13:12
  이 게시물의 태그 : 지포스 GTX 400
평소에는 이런 런칭 이벤트 같은 것은 잘 참여하지 않는 성격입니다만, 이번에는 번개모임 같은 걸로 생각하고 나오라는 감자나무님의 꼬임에 넘어가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감자나무님은 안오셨네요....;;;

결국은 오늘 참석하신 보드나라 회원님들 중 유일하게 안면이 있으신 진통제님과 6시에 만나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다가 영등포에 올 일이 거의 없었던지라 그쪽 지리에 약해서 살짝 헤메긴 했습니다만, 그리 어렵지않게 찾았네요.

살짝 헤멘 관계로 처음에는 '뭐 이런 곳에서 행사를 하고 XX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샌드위치로 식사를 제공한다는 점과 넓고 편한 좌석에 마음이 풀렸습니다. 그래도 남은 불만이 있다면 어째서 레이싱 걸이 한명 뿐이었나 하는 점...ㅡㅡ+

행사장 입구에서 각 수입사의 480 모델과 신기술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크게 눈에 띄는 점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헤어 시뮬레이션 정도가 마음에 들 뿐, 기존의 기술들과 큰 차이를 못느꼈으니까요. 아;;; 헤어 시뮬레이션 역시 기존에 없던 기술은 아니고 게임에 적용되면 가장 괜찮을 것 같은 기술이라서 마음에 든 거였습니다.

요즘 엔비디아에서 열심히 밀고있는 3D 비전은... 솔직히 저는 안경을 쓰고 봐도 별로 3D처럼 보여지지도 않고, 머리만 아프고 그렇더군요;;

부스 한쪽에는 과자류의 간식들을 놓아두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했는데, 거기서 과자를 먹고 있었더니 행사진행을 하시던 여자분이 '여기서 과자를 많이 먹지 마시고 들어가셔서 샌드위치를 드세요' 라고 하기에 극장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입구를 지키시던 행사진행요원분들이 막으시더군요. 어쩌라는 건지...ㅡㅡ;;

뭐, 그건 그렇고, 행사는 극히 일반적인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녹화된 영상으로 대체된 대표 인사, 그리고 페르미 아키텍쳐에 대한 기술적인 소개, 질의 답변, 퀴즈 이벤트, 추첨.... 

기술적인 소개는 뭐 보드나라에서도 여러차례 나왔던 내용들이라 별다른 것은 없었고, 테셀레이션 성능에 대해 열심히 강조하더군요. 테셀레이션과 디스플레이스먼트 맵을 사용하는 기법, 테셀레이션을 사용했을때의 화면 효과 등등...

여러가지 기술들을 실제 데모와 함께 보여주어서 보시는 분들이 그리 지루하지는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질의 답변 시간에는 페르미의 전력소모량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답변하시는 분이 한참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가 마지막에는 엔비디아에서 40나노 공정을 처음 만들어 본 거라 전력소모량에 대해 실수한 거다. 다음에는 전력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설계에 비중을 두고 작업할 거다... 라는 식으로 결국 엔비디아의 실수를 인정하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3D 비전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사실 저도 질문자가 무엇을 질문하는 건지에 대해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답변하시는 분들도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해서 한참 버벅거리며 대강 답변을 하시더군요.

세번째 질문은 제가 했는데... AMD의 아이피니티에 대한 대응책과 GPGPU 기술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아이피니티에 대한 대응은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모니터 3개면 충분한데 굳이 6개나 쓸 일이 있겠냐고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어쨋든 엔비디아의 대응은 없다는 답변이었고...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중언부언하셨습니다만 결론은... 쿠다도 좋으니 전용 프로그램 만들 사람은 쿠다 쓰고, 범용 프로그램을 만드려면 OpenCL아나 Direct Compute 써라. 라는 거였습니다. 저는 각각의 기술들에 대해 어떤 지원이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없으셨네요.

이후에 별다른 질문을 하시는 분이 없으셔서 퀴즈이벤트로 넘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문하고 싶은 것이 몇가지 더 있었습니다만 저혼자 질문하는 것도 좀 부담스러워서 그만두었죠.

다음으로 진행된 것이 퀴즈 이벤트였는데... 두번째 퀴즈를 제가 맞췄습니다. 정답은 디스플레이스먼트 맵.. 의외로 손을 든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쉽게 상품을 획득했습니다. 상품은 3D 비전 세트... 어쨋든 득템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비슷한 가격대의 그래픽카드를 주시는 쪽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메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추첨은 중학생 분이 받으셨네요. 내심 부럽더군요...ㅠ.ㅠ

행사가 끝난 후 못다한 질문을 드리기 위해 세미나를 진행하시던 분을 뵈러 갔습니다만, 내모선장님(이때는 누구신지 몰랐죠;; 게시판에 후기 올리신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께서 계속 질문을 하고 계시더군요. 이때 보드나라 기자님을 만나 가볍게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내모선장님의 질문이 잠깐 주춤하신 틈을 타 TSMC의 수율문제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의외로 수율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시더군요. 국내에는 수량이 적게 들어왔지만 세계적으로는 그렇게 적은 수량이 풀린 것도 아니다. TSMC 전체 물량의 60%가 엔비디아 물건인데 TSMC에서 수율을 그렇게 못맞출 리가 없다.... 라고요. 제가 알고있던 내용과는 달라서 조금 의아했습니다만, 뭐, 관계자가 하는 말이니 믿을 수 밖에요.

수율이 좋다면 가격대는 언제쯤 안정화되겠는가... 하는 질문에는 담당자가 아니라서 답변을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엔지니어에게 영업 얘기를 한 셈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어쨋든, 행사를 모두 마치고 진통제님과 가볍게 맥주 한잔 마시고 10시 경에 해산....^^ 그리고 집에 와서는 그냥 자버리고 이제야 후기를 씁니다...^^;;

ps. 내모선장님의 닉네임을 '네모'로 잘못 기재하여 수정하였습니다...^^;; 내모선장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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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13:19/ 이댓글에댓글달기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아서..
많아서 ㅜㅜ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13:39/ 이댓글에댓글달기
  퀴즈도 잘 맞추시고, 좋은 하루 보내신듯 하네요..
저도 이제 득템에 욕심을 부려야 하는데, 일이 일이다보니..
나중에 취업 알선센터가게 되면 자주 이벤트 참여를 할듯..ㅎㅎ
  nift nif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15:13/ 이댓글에댓글달기
  경품 득템 축하드립니다..
  참 잘했어요 / 10-04-16 15:35/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나마 888개의 한을 조금이라도 푸신걸 감축 드리옵니다...ㅎㅎ
  연지벌레 duswl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17:02/ 이댓글에댓글달기
  후기 잘 보았습니다.. .다소 행사 진행이 느슨하고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 같네요..
선약때문에 신청도 못하였지만..허접프로그래머님 글 덕에 행사장 분위기라던지 진행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만약 갔었다고 하더라도...저라면 아쉬웠을 것 같네요.^^

참~~~ 득템 축하드립니다.
  야이야이야 / 10-04-16 17:19/ 이댓글에댓글달기
  30만원상당의 경품 당첨 축하드립니다~
  야이야이야 / 10-04-16 17:19/ 이댓글에댓글달기
  30만원상당의 경품 당첨 축하드립니다~
  란~ ainomusu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17:51/ 이댓글에댓글달기
  로또 이벤의 한을 푸신걸 축하드려요~
역시 현실에서 강하시네요...^^;
  네오마인드 / 10-04-16 20:52/ 이댓글에댓글달기
  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
  내모선장 / 10-04-16 20:56/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저 " 내 "모선장입니다. 네모선장이 아니구요. 아뒤 보면 원래는 네모선장이 맞는데 모종의 일로 인하여 닉넴을 저렇게 바꾸게 됐다는. ㅜ.ㅜ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21:00/ 이댓글에댓글달기
  후기 잘 보았습니다. 득템을 축하드립니다. ^^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6 22:44/ 이댓글에댓글달기
  기왕이면 득템 인증샷도 올려주시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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