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다 털었슴...
 참 잘했어요
 조회 : 1876 , 2010/04/18 22:24


첨부사진 1.클릭시 확대됩니다.

가격은 교보가 싼데 yes24는 배송비가 무료라 결과적으로 yes24가 저렴하네요..

1주기도 다가오고 ...
큰 사건이었는데 어떻게 사건이 전개 되었는지 당시 출입기자들이 썼다니까 호기심이 또 동해서 담배값도 간당간당할 지경인데 네이버 대문에서 눈에 뜨이길래 질러 버렸습니다
대충의 흐름도 알수 있을것 같고 사건의 본질도 알수 있을것 같아서..
사건의 당사자가 쓴 것보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증언하는게 더 신뢰가 가는 편이라 한번 또 빠져 보려고 합니다 
책 주문하는 동안에 잠시 눈물이 시큰..
아이씨 저 노빠 아님..
단지 지나고 나서 아래 연설문에 너무나 감동 받은 1人 입니다..
그것도 서거하신 다음에 들어 보았다는...ㅠㅠ
이제 정말 다 털어서 이번달은 끝 ~






조선건국이래로 육백년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을 했다.

 

 

600년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했던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숙이고 외면했어야했다.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수 있는

우리 600년의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돌이 정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살아라 .

 

80년대 ..

시위하다 감옥간 ..우리에 .. 정의롭고 혈기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 야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 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했던 우리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합니다.

 

 

권력에 맞서 당당하게 권력을 쟁취하는 우리의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 에 맞설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

,

,

 

**  노무현대통령 대통령 출마연설 중에서  **,

 
6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참 잘했어요 / 10-04-18 22:30/ 이댓글에댓글달기
  뭐 나중에 업적들이야 어떤 평가들을 받을지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위 연설문 하나만은 내가 내 아이들을 키우고 살아 가면서 절대로 잃지 말고 가슴속에 새기고 있어야 할것 같다는...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8 22:51/ 이댓글에댓글달기
  ㅠ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ㅜㅜ
참 잘했어요 / 10-04-18 22:54/
당시 출입 기자들이 썼다니까 당시의 감정보다는 냉정하게 판단을 한번 해보려구요
나중에 제 작품에도 뭔가 영감을 줄것도 같아서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8 23:28/ 이댓글에댓글달기
  진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모든 출판물, 기록들이 다 진실을 한꺼풀 가린 채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 무섭기까지 합니다.
  nift nif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8 23:33/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대는 아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오마인드 / 10-04-19 12:14/ 이댓글에댓글달기
  이 정부 진짜 답없는정부임 ...........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9 15:13/ 이댓글에댓글달기
  위의 글은 정말 뼈아픈 진리같네요. 그런데 이제는 돈으로 귀결되는 세상이 온듯합니다. 그외에는 관심이 가지 않고 가더라도 오래가지 않는...
  때쥐신산 / 10-04-19 17:23/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연설문이 진리지요. 맨날 벙커나 파란집에서 방송한다고 떠드시는것은 연설이 아닙니다. 진실로 대화를 연설을 하고싶다면 모든것을 내어놓고 표면에 나와야지요.

노통의 진실이 어디까지인줄은 모르나 확실한것은 최소한 "서민,국민"은 생각하고 알고있던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5년이라는 정권이 지인들과 얘기하다보면 너무 짧은 세월이라는 겁니다. 초기1년은 지난정권 싸놓은거 치우기...2년차는 내각구성기....3년차는 공약및 실천기, 4년차는 레임덕 조절기 5년차 퇴임준비 및 정권이양 준비...

사실 5년동안 뭘할수 있었겠습니까?

지금의 이명박대통령은 그것을 알고있는 똑똑한(?)사람이기에 일사천리로 밀어 붙이는 겁니다.

사실...박정희 대통령이 독재자이지만 성과에 대해서 만큼은 인정합니다.
그분도..5년 임기였다면 그 성과...가능했을까요?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