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신앙과 종교는 저의 두 아들입니다
아니 제 모든게 두 아들입니다
지금 초등하교 4학년과 2학년이지요
그리고 저는 어떤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답니다
직업이라고 해봤자 반 백수나 다름 없는 프리랜서...ㅡㅡ
거기다가 아이들이 대낮에 밖에 나갔다가 "아빠는 뭐 하시니?" 하고 누가 물어 보면 저희집 애들은 " 아빠 지금 자요" 라고 대답하는 거꾸로 인생입니다
어쩔때는 정시에 출퇴근 하는 모습을 애들한테 보여 주지 못하는것이 미안하기도 합니다
애들 친구들이 놀러 오면 제가 그린 책들을 나눠주는걸로 친구들 앞에서 애들 기도 살려주고 대낮에 집에서 자다 일어나는 이유를 대신 하기도 하죠....^^
그런데 오늘...두둥..!!
학교 수업 시간에 교과서 만화를 큰 tv에 나오게해서 수업을 했나 봅니다
작은애도 그 책으로 수업을 했었다네요
그런데 그게 제가 그렸던 책이랍니다
우리 큰애는 그게 자기 아빠가 그린걸 아니까 말하고는 싶은데 말해도 친구들이 안 믿을것 같아서 말을 못했답니다
ㅎㅎ 그때의 울 큰 아들을 생각하면서 아마 거의 처음인것 같은데 제 직업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
ㅎㅎㅎ 자랑 끝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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