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작심삼일
 전차남
 조회 : 2406 , 2010/05/19 02:10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사람을 필요해서 그러니 면접에 오라면서 서초동에 있는 건물로 오라고 연락을 받게 된 것이죠

 생각 외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고 버스로 환승없이 편하게 도착을 해서

 친절한 안내와 돌발적인 면접을 거친뒤  

 다음 날 아침  회사의 연혁 그리고 앞으로의 비젼등을 소개받고 자리를 배정 받았죠

 예술의 전당이 잘 보이는 배정된 자리 고물컴과 전화기 만 덩그러니...

 앞으로 무얼 해야 할까 ...   일단 시키는 것부터 했는데 뭔가 맞질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꾹 참고 저녁 늦게까지 잘 건뎌내야지 했건만 결국엔 보다못한 어느 상사가 한 마디 X을 던지고

 저는 확 성격이 나올 듯 말듯 하다가 상대가 여자라 그저 쓴 웃음만 지으며 '알겠습니다.'

 먼저 나간 분들의 책상과 제가 썼던 책상을 대충 마무리하고 걍 나와 버렸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런 회사일 수 밖에 없었다는 ...

 만약 끝까지 살아남아도 영업을 못하면 월급조차 없는 현실을 간접으로 체험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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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9 2:29/ 이댓글에댓글달기
  텔레마케팅 일이었나 보군요...;; 그런 일들은 확실히 어렵긴 하죠;;
전차남 / 10-05-19 12:33/
눈치가 빠르시군요 국영대기업이 출자를 해서 지금은 독립한 회시입니다.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9 10:51/ 이댓글에댓글달기
  서초동이고. 예술의 전당쪽이면 대부분 . 그런 회사들이 많지 않나요? -_-;
  인생한방 pkwan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9 12:25/ 이댓글에댓글달기
  최전선에서 하는 영업이란...
전쟁~~~
극과 극으로 나뉘어지는 전쟁터~~~
  때쥐신산 / 10-05-19 13:14/ 이댓글에댓글달기
  쉽지않은 일을 택하셨었군요
제 업무중 제일 힘든것이 대인관계라는...-_-;;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9 13:35/ 이댓글에댓글달기
  3년 전 예술의전당 앞 평화빌딩에 있을때,
점심 때면 LG25 편의점에서 정장입은 젊은 분들이
엄청 사발면을 드시더군요.
모두 옹기종기 모여 있고..
참 안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월급은 적어도 기술을 배울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물론 몸 버리지 않는 조건으로~
  Ahou™ tibob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9 13:41/ 이댓글에댓글달기
  월급은 적어도 기술을 배울수 있는 곳... 물론 몸 버리지 않는 조건에서... 가슴이 찡허네요 ^^;
  아들만 둘 / 10-05-21 13:29/ 이댓글에댓글달기
  화이팅 ~
힘 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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