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광주 무등산의 풍경.jpg (사진압박 ㅋㅋ 보고나면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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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970 , 2011/01/07 14:34



1월1일 새해 새마음 새기분으로 광주의 대표적인 명산인 무등산에 올라갔습니다..(사진 찍은게 언젠데 이제사 올리냐 -_-)

전날 몇몇 등산로가 폭설때문에 통제되었다는 뉴스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더군요...
역시 새해고 주말이라 그런지 무지 사람들이 많더군요...조만간 국립공원으로 될 예정입니다...
해발 1100m면 그리 낮은 산은 아니죠...



작년 겨울에 와보고 1년만에 와본데다 온통 눈으로 덮혀서 그런지 마음이 청아하고 공기도 시원하고 기분 무지 좋더라구요 ㅎㅎ 저기로 가면 토끼등이 나오는데 무지 빡셉니다 - - 전에 저기로 갔다가 힘들어 디지는줄....



얼마나 추웠는지 꽁꽁 얼었심다....1박2일에서 해남 유선관편에서 계곡에 풍덩 빠지는거....희유....지금 생각하면
ㄷㄷㄷㄷ 공포스럽네요....도저히 전 못 들어갈듯....손만 살짝 담궈도 극한의 공포가 - -



많은사람들이 올라가기 때문에 뒷통수만 보고 따라가도 됩니다 길몰라도 ㅋㅋ
많은 분들이 아이젠을 끼우고 올라가시더라구요....아이젠 안끼우면 무지 위험합니다~
겨울 등산할때는 아이젠이 필수~~~







중머리재의 풍경입니다..
오전 11시쯤에 증심사에 도착해서 여기 오르니까 1시 가까이 되더라구요...여기서 점심 먹어야죠~



저기 보이는 방송탑부근이 장불재 입니다..중머리재에서 장불재까지 갈려면 대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사람 무지 많죠잉~



길도 아닌것 같은데 이리로 내려가시는 아저씨 ;;;



산이 온통 눈으로 뒤덮혀서 새하얗습니다....얼음산 같네요~



저기 봉우리로 올라가면 용추봉인데...전 저기로 올라가서 중봉을 지나 서석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용추봉 무지하게 가파릅니다....으.....저기 올라갈때부터 다리에 쥐나기 시작하더군요 - -



차디찬 김밥이나 도시락보다는 요게 왔땀니다 ㅎㅎ 등산용 밥....
인터넷으로 3개 주문했는데...예전에도 이거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또 샀죠...
5500원인데...좀 비싼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따끈한 밥을 먹을수 있다는게 좋죠...

참고로 발열팩에 달린 줄만 잡아당기면 20분후면 뜨뜻한 짜장밥이 됩니다...

아직 2개 남았는데...월출산이나 해남 두륜산 같은데 나중에 가서 먹어볼랍니다....



산등성이 너머로 보이는 광주시내의 풍경~
얼마전에 1박2일서 수근이형이 왔다 갔었죠...ㅎㅎ



지금 용추봉을 오르고 있습니다 헥헥...........미끌미끌합니다.....
내려올때 특히 조심...

잘못하면 불귀의 객이 될지도~



이 사진 죽이죠?? ㅎㅎ
음....내가봐도 가장 잘찍힌 예술 같음...









용추봉의 바위들.....여기서 내려다보면 아 전망좋아요 좋아~~~아주 좋아~~~



사진 맨위에 보면 봉우리가 두개 보이시죠? 그중 오른쪽으로 가면 서석대입니다.
여기서부터 바람이 허벌라게 불기 시작합니다 - -으 추워 디지는줄....밑에 내복입고...
방한마스크에 모자쓰고 장갑끼고....점퍼입었어도 으.....찬바람이 아주 새차게 붑니다....



전 무등산중에서 여기 풍경이 가장 예술적이라고 봅니다...최고!







겨울산의 매력은 새하얀 눈으로 덮힌 산을 뽀드득 뽀드득 눈밟는 소리를 들으며 멋진풍경을 감상하는거죠~



중봉 도착~







눈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어딜봐도 예술입니다~



서석대입니다~



많은분들이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으시군요...수근형이 여기서 싸인회 했을걸요....





2011년에 내 모든일들이 잘되기를 기도해봅니다~



해발 1100m 서석대 도착~







서석대까지 왔으니 이제 내려 갑니다.....올라갈때의 기분과 내려갈때의 기분은 다르군요....성취감도 느껴지고....



산등성이로 2011년 첫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갑니다.....

오랜만에 힘든 산행을 했더니 담날부터 다리가 알이 배겨서 앉기도 힘들정도네요...

이런 산행 몇번만 더 했다간 허벅지가 왕허벅지가 될듯...

음...이래서 야구선수들이 산행을 즐겨하는건가?

솔직히 하체가 튼튼해진듯...

다음엔.....월출산이나 두륜산 한번 가봐야겠네요....

전국의 명산을 모두 섭렵해볼 생각입니다~

혹시 아직 무등산 한번도 못오신분들....한번 가보세요....좋은 산입니다 ㅎㅎ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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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07 15:34/ 이댓글에댓글달기
  시원합니다.
추운데 더 추워졌어요. ㅠ.ㅠ
  연지벌레 duswl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07 16:01/ 이댓글에댓글달기
  설경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그나저나 전 무등산 하면 선동렬만 생각이나는..;;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07 16:02/ 이댓글에댓글달기
  시원하네요. 눈이 진정으로 정화되는 느낌이네요.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07 17:13/ 이댓글에댓글달기
  두륜산은 가보았는데 반대로 무등산은 가보질 못했네요.
사진의 멋진 광경을 보고 있노라니 꼭 한번 시간내어 가보고 싶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07 23:24/ 이댓글에댓글달기
  무등산 풍경이 멋지네요. 그나저나 저런 도시락은 군대에서 사용하는 전투식량같아 보이네요;;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08 13:35/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짚봉산이라도 올라가야 겠습니다.
라면맨 rame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1-08 16:08/
짚봉산을 아시는걸 보니 광주 사시나보군요..저랑 가까운데 사시는듯
  때쥐신산 / 11-01-10 9:35/ 이댓글에댓글달기
  와....저는 왜 광주가 무등산..무등산 하는줄을 수근씨 올라간거보고 처음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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