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킨토시 몇일 사용소감 - 윈도 회귀편
 감자나무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5187 , 2011/04/05 16:16
감자나무는 참고로 리얼맥소유자입니다 ㅡ.,ㅡ

아무래도 노트북의 사용용도가 서브용이다보니, 메인 PC 로도 맥 OS를 쓸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해킨토시로 간거는 뭐 이미 말씀드린바 있지요

시스템 구성만 주의하면 아주 쉽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주요 팁을 꼽자면

1. 인텔  CPU 를 쓰고 가급적  C2Q 나  Core i3/5/7 ( 클락데일/린필드/블룸필드) 를 쓸것
2.  AMI  바이오스를 사용한 메인보드를 쓸것
3. 지포스 8000/9000/2xx  그래픽카드를 쓸것

이것만 지키면 뭐  qe/ci 니 뭐니 필요없고  iboot 와 리테일 맥 os 를 이용해 한방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작업에도 사용해보았는데, 나름 리눅스라고 로드도덜하고 편하게 썼습니다만 윈도로 회귀한것은 아주 사소한문제 때문입니다.


업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것이 바로 오피스인데 여기서 걸리더군요. 뭐, 맥오피스도 없는것이 아닙니다만, 실제로 업무의 대부분은 문서를 작성하고 보내고 받고 검토하는 것이 대부분 직장인의 일과입니다.

문제는 이메일보내는데도 문제가 생깁니다. 보드나라는 익스체인지서버 환경이라 익스체인지에 모든데이터가 다 들어가있는데 실제 연동은됩니다만 이메일보낼때 '장홍식' 이라고 쓰면 실제 주소록과 매칭을 못한다든가 (홍식 장 이라고 쓰거나, 장 홍식 이라고 쓰거나) 해야되는데 게다가 인식속도도 낮아서 바로바로 인식이안돼 이메일보내는데도 짜증이 여간나는게 아닙니다.

이게 노트북에서 잠깐씩 쓸때는 몰랐는데, 하루종일 메일을 써야하니 은근히 귀찮아지고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두번째로 메일  데이터의 보관과 관련해서, 무조건 데스크탑에 데이터를  db 에 맞추어야만 데이터가 나오는 맥메일은 메일만 5 gb 가 넘는 제 환경엔 맞지않고, 아웃룩처럼  pst 로 분리해 언제든 볼수있게해야하는데 이게 안되더군요. 맥용아웃룩은 가능은 한데, 주소록이 무조건 영문명 (홍식 장) 으로만 되서, 메일보낼때마다 신경이 곤두서니 사용을 할 수가 없고요


세번째도 역시 오피스관련인데 엑셀이든, 파워포인트는 대부분의경우에는 아이워크나 맥오피스로 대체가 되지만, 꼭 정해진대로 나와야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런상황에서는 윈도에서 제작하는것 말고는 대책이 없더군요. 아니면  pdf 로 출력하는 방법으로 우회는 가능한데 이렇게되다보니 데이터원본을 윈도용, 맥오피스용, 아이워크용으로 분리가되버려서 관리데이터가 3배로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액티브엑스등은 차라리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냥 페럴렐 설치해서 윈도로 돌려 보면 되니까요


맥을 메인데스크탑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결정적이유는 바로  ms 오피스환경에 대한 데이터호환문제가 20%정도이고, 나머지 80%는 로컬라이징관련 문제입니다. 사실 주소록에 이름만 장홍식 으로 나왔어도 굳이 윈도로 회귀할필욘 없을텐데 이게 사람 은근히 짜증나게 하네요

네번째 결정적문제는 가끔 코딩을 봐야 하는경우가 있는데  coda 는 아직 적응이 안되었고, 적응된  ultraedit 는 맥용이 한글폰트가 깨지는 문제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결국  coda  에 적응해야하는데, 개발환경이란게 잘 아시겠지만 한번 적응되면 바꾸기가 어려운지라, 다른건 다 적응했는데 그건 못하겠더군요

다섯번째 문제는  html 용 코딩에디터가 적절한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nvu 계열이 좋다고하는데 긁어다붙이면  css 도 인식못하는 에디터를 프로페셔널하게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는데다 아니면 어도비 드림위버나 컨트리뷰트를 써야하는데 맥용은 정품이 없어서 쓰지를 못하네요 (윈도용은 정품이 넘치는데 쩝) 


메인은 윈도우로 쓰고 서브용으로 맥을 쓰거나, 혹은 오피스환경과 상관없는 가정환경에서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윈도보다 오히려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 오히려 리눅스프로그래머나 리눅스개발자라면 처음부터 맥환경에 적응하라고 권하고싶을 정도네요. 

서브용으로 쓰신다면 한번 써보시길 권합니다만, 익숙해있는 개발환경이나 적응환경을 바꿔가면서까지 맥을 쓸필요는 없다 판단합니다. 실제 감자나무는 집에서는 윈도를 전혀 안씁니다만, 사무실에서는 윈도를 쓸 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리얼맥이 아닌 해킨을 쓰신다면 정품 레오파드 구입하는거 잊지 마십시요. 얼마 안합니다. 4만5천원.  그리고 그외 소프트웨어도 꼭 정품을 구입하시는거 잊지 마십시요. 앱스토어에서 사면 다 사도 얼마 안합니다.

이상 일주일간의 허접 메인 PC  맥 교체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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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05 17:14/ 이댓글에댓글달기
  결국은 사무환경에서의 적응이 문제가 되는군요....;;;

전 뭐... 집에서는 우분투로 만족하고 써서리...^^; 가상테스크탑과 엑스포제 같은 기능도 다 쓸 수 있고 대시보드도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서 맥OS와 별로 다르지 않은 환경이 되거든요...^^;;
  토끼패는당근 / 11-04-05 17:32/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전 이상하게 설치가 안되던뎅 해킨토시 동호회도 가서 자료 검색해보면서도 해봐도 안되던뎅... 결국 vmware로 설치해봤지만..
정품이 싸긴 싸네요 윈도우는 dsp버전도 비싸공...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05 18:44/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주소록이 감자나무님을 괴롭혔군요 떼찌~
주소록을 잡아다가 감자나무님 앞에다가 무릎을 꿇리겠습니다. ^_^&
  프랑이오너호칠군 成호철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05 20:56/ 이댓글에댓글달기
  고생하셨습니다~ㅎ ㅋㅋ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05 22:44/ 이댓글에댓글달기
  해킨토시 사용자들은 다들 처음으로 돌아온다던데, 국장님도 예외는 아니군요 ㅡ,.ㅡ;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09 22:58/
처음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고, 맥을 지르시는 분도 있습니다. =_=a;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05 23:01/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용습관이 익숙해져서 그렇게 되지요^^
  게리킬달추종자 / 11-04-06 12:03/ 이댓글에댓글달기
  Gekko 엔진을 사용한 HTML 편집기의 최신은 http://bluegriffon.org/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OS X는 BSD 기반이라서 리눅스와는 조금 다르지 않나요?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06 13:40/
우분투든 BSD 든 수세든 저한텐 다 리눅스에요 ㅍ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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