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맞았습니다.
 감자나무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654 , 2011/04/30 03:05
새벽 2시에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비가 오네요

택시가 안잡혀서 걸어서 집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비를 맞습니다.


복잡한 생각이 많이 드는 하루입니다.

백주도 조금 먹었습니다.

잔소리도 듣고 따끔한 충고도 들었습니다.

후벼팝니다.


오랜만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힘들다 푸념했더니 또 잔솔리만 날라옵니다.

그사람 말이 틀린게 하나도 없습니다.


맥주캔이 쌓여갑니다.

지금 빈깡통 세개가 제앞에 놓여 있습니다.

깡통이 늘어날수록 생각이 정리됩니다.

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찾은게 아니라 이미 알고있었나봅니다.

이미 알고있던게 아니라, 이미 그이야기를 들은것 같습니다.

이미 들은게 아니라 눈치를 채지 모한 것 같습니다.


빈깡통의 갯수는 늘어가는데

머릿속은 오히려 더 깨끗해집니다.

이제 실천하는 것만 남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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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30 6:37/ 이댓글에댓글달기
  감자나무님 언제나처럼 늦은시간까지 고생이 많으시네요.
많은 회원님들과 보드나라 가족분들은 모두 감자나무님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화이팅하시길 바랄게요~
- 또하나의 감자나무님 어록 XX장 18편 -
이번엔 한 편의 슬픈 시를 보는 듯했습니다. ㅜㅜ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30 7:45/ 이댓글에댓글달기
  푹 주무시고, 숙면을 하셨기를...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30 10:35/ 이댓글에댓글달기
  고민이 많으신가 보군요. 제 아버지는 직원 4명과 함께 일하시는 것 때문에 종종 마찰이 있고 관리할 게 많아서 근심이 크신 듯 합니다.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30 11:17/ 이댓글에댓글달기
  형 힘내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30 11:50/ 이댓글에댓글달기
  가끔은 쓴소리를 듣고 생각을 정리해 볼 시간을 갖는 다는 것도 중요하지요.
  너도모르냐 tkd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30 13:38/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이것저것 고민이 많으신 듯하네요. 힘 내세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30 14:50/ 이댓글에댓글달기
  무슨 힘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화이팅이에요!!
  연지벌레 duswl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30 16:46/ 이댓글에댓글달기
  힘내시길....다 잘 될겁니다.
  신의 myloveu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01 1:14/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떤일이 있으셨는지.. 힘네세요.
  태기 taek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03 2:47/ 이댓글에댓글달기
  에휴 진짜.. 늦게까지 드셨군요..음..
  망각인간 nansaeyuk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04 15:37/ 이댓글에댓글달기
  힘내세여~>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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