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을 마쳤습니다.
 장빵
 조회 : 3342 , 2011/04/30 18:05


첨부사진 2. 클릭시 확대됩니다.

모교인 서중에서 4주 간의 교생 실습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담당 학급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려고 올라갔는데 아이들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놨네요.

롤링 페이퍼와 케이크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해 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많은 것을

받고 가니 너무 미안하고 또 고맙네요 ㅜ_ㅜ


학교 현장을 보니 제가 중, 고등학생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졌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해서 문제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의 수가 많아지고 사건의 수위도 심해졌습니다.

그냥 늘어난 정도가 아니라 훨씬.

하지만, 그것이 아이들의 잘못은 아니라 더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어떤 아이라 하더라도 

앞에서는 웃다가 뒤에서는 서로의 등에 비수를 찔러넣는 어른들에 비교하면 훨씬 순수합니다.

대신 그만큼 안 좋은 영향도 많이, 그리고 빨리 받아서 그렇게 보일 뿐이죠.


생각했던걸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 같아 간단히 써보자면. 30명 기준 학급에서 학교 끝나고

집에 갔을 때 어머니가 집에 계신 아이들이 3명 뿐입니다. 팍팍한 현실에 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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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30 18:47/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이들은 어른에게 모든 것을 배웁니다.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01 4:00/ 이댓글에댓글달기
  초등,중등,고등,대학교까지 긴 과정을 선생님께 보고 배우지요.
장빵님이라면 앞날에 밝은 빛을 안겨주실거라 믿습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01 14:39/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제 이번에 받은 감동을 학생들에게 돌려주시는 일만 남았네요.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02 9:36/ 이댓글에댓글달기
  저희집 애가 위의 3명중 한명인 상황인데, 애 잡으로 마눌님이 뛰어가는 현재 상태인지라..-0-)y-~휴
언제쯤 집에 엄마가 있다는게 좋은 것인지 깨닿게 될지..
ps - 8년째 마눌님은 집을 잘 지키고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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