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나무는 태어나 지난주까지 당구장에서 당구를 '제대로'쳐본 기억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감자나무가 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당구장은 '청소년출입금지구역'이었고 학교 선생님들이 당구장을 '뒤지며' 잡아가던 시절이었던데다 존경하던 은사님께서 '당구장 가지마 XX야' 라 하시는 바람에 저나 친한 친구들 역시 당구장에 갈 생각을 아예 하지도 않았었지요
지금생각해보면 웃긴이야기인데 수능끝나고 오전에 일찍 학교를 나와서 '야 당구장엘 가야되냐 가지말아야하냐' 면서 친구들하고 학교앞에서 한시간 넘게 고민했던 기억들이 납니다. 어떻게했냐구요? 결국 안갔습니다 ㅡ.,ㅡ
그런 감자가 기자님 몇몇분들과 업체에계시는 몇몇분들의 끈질긴 구애(?)에 못이겨 지난 토요일 야누스님(전 보드나라 운영자) 의 결혼식에 참가한후 인천에가서 오후 5시부터 새벽 4시까지 당구장에 있었더랬습니다. 경기결과를 이야기하면 브래드현 + 감자나무조합이 3:1로 완승을 거두었는데 브래드현군은 후에 '승리요인은 감자나무의 숨은실력에있었다' 고 했더랍니다 ㅋ
늦은나이에 맛들리는거 아닌지 ㅍㅍㅍ
여하튼 재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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