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5일.
항상 외국에서만 열리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전주성에서 열렸습니다.
안방에서 열리는 결승전이니 만큼!!
언제 다시 이 곳에서 열릴지 모르는 만큼!!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중간에 만나기로 한 친구가 택시에 지갑을 놓고와서 시간 지체..
그리고 주차공간 찾느라 시간 지체..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한 전주성 W석. (시상식 때 우승컵 들어올리는 장면 정면에서 보고 싶어서 W석 예매했는데.. ㅠ.ㅠ)
아직은 시간이 좀 남아서인지 빈자리가 제법 보입니다.
N석과 E석에서 카드색션을 준비한듯 합니다.
벌써부터 열심히 서포팅중인 MGB
MBC 스포츠 플러스 중계진도 보이네요.
신승대 캐스터와 신문선 해설위원.
신문선 해설위원은 2002년 월드컵 자원봉사활동을 했을 때 실제로 보고.. 9년만에 다시 보는군요 ㅎㅎ
경기시작전에 이동국 선수가 상을 받았습니다. 무슨 상인지는 잘...
후보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몸을 풀고...
시간이 지나니 어느새 관중석은 빼곡하게~~
알사드의 이정수 선수도 몸을 풀고 있네요.
아챔기가 입장하고 E석에서 준비한 카드섹션을 보여줍니다.
N석에서도 마찬가지로 카드섹션을.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이 걸개의 문구대로 정말 강력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역시 알사드의 침대축구로 인해 페어플레이기가 무의미해지고 말았죠.
저 마지막 처자분이 너무 아름다우셔서 그만....
전북의 킥오프.
침대축구 시작~
니앙이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날 저 들것을 나르는 학생들이 알사드 선수를 내동댕이 쳤다고 하더군요.
알사드 측 주치의는 학생들에게 성질내고, 학생들은 서로 하이프이브를 했다는 후문이..
사실 경기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나와선 안되겠지만, 듣는것만으로도 속이 참 시원했습니다.
이날 관중은 전주성(전주 월드컵 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인 41805명이 입장하였습니다.
얼마전 이곳에서 열렸던 국가대표 경기보다 더 많이 왔죠.
지방 구단도 흥행할 수 있다.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날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빈자리가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계단에 앉아 보거나 서서 보신 분도 꽤 많았습니다.
이동국 선수와 이승현 선수가 교체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로 뒤지던 중 후반 인저리타임에 이승현 선수가 극적으로 골을 넣어 연장에 돌이했습니다.
그리고 승부차기... ㅠ.ㅠ
이날 전북은 페어플레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조성환 선수 대신 주잔완장을 차고 나온 김상식 선수가 트로피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9골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른 이동국 선수.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MVP를 차지한 이동국 선수.
준우승 팀에서 MVP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축구를 안보신 분도 알사드가 그동안 어떤 플레이를 해왔는지 눈치채셨을 겁니다.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알사드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합니다... 어흑 ㅠ.ㅠ
그리고 이날 전북의 골장면들...
에닝요의 프리킥 골
이승현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
이때는 정말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전북에겐 이제 2경기가 남았습니다.
챔피언 결정전 인데요.
이 중 1경기가 홈에서 열립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날의 열기가 다시 한번 재연됐으면 좋겠습니다.
힘을 내라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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