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쫄딱 맞고 자전거 탔습니다.
 돌아온재떨이
 조회 : 2451 , 2012/07/15 13:58
몇일을 미뤘던 헤어컷을 오늘에서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오전10시에 자전거를 타고 나갔습니다.
간만에 자전거를 타니 시원하기도 하구요, 저희 집이 약간 고지대라 페달을 몇번 밟지도 않고
시원하게 내려갔죠. 
그리고 미용실 도착!
"어서오세요. 이리 앉으세요"
한달반마다 가는 6천원 미용실인데 어여쁜 미모의 소유자가 새로 등장했더군요.
기분좋게 커트를 마치고 나오려는데.
뭐가 내립니다...그래요..비가 쏟아집니다.
"어떻하지 집사람보고 차가지고 나오라고 할까, 헉 핸드폰이 없네"
네..
시원하게 내려왔던 내리막 길을...아니 이젠 시점이 바뀌어서 오르막길을 전속력으로 밟고 올라갔습니다.
아마도 자전거 타고 오는데 5분정도 걸렸는데 다시 올라가는데도 5분정도 걸렸을듯한..

자전거 타고 폭우속을 질주한건 20년만인듯해요 , 여러분도 해보세요.
즐겁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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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앞을봐요 / 12-07-15 20:00/ 이댓글에댓글달기
  15년전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리는 상황에 우산없이 비 쫄딱 맞으니

은근히 시원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돌아온재떨이 / 12-07-15 21:20/
그 순간이 바로 샴푸가 필요한 순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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