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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새해복많이 받으세요.
kobe24
조회 :
2853 ,
2013/01/01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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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부터 보면 기분 좋아지는 그림이었는데 올 연말이 지나면서 새삼 저한텐 다른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지난 6월 어릴적 부터 절 귀여워 해주시던 작은 아버지가 패암 5기 판정 받으시고 11월달에 돌아가셨고
10월 위궤양 정도로 여겼던 아버지의 속쓰림은 조직검사를 통해 위함 판정을 받고 요상하게도 작은 아버지가
돌아 가신날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2012년은 정말 ''멘붕'' 그 자체였습니다.
연세 많은 아버지가 위암 판정, 일련의 검사, 수술, 수술 후 관리등 암환자의 일련의 과정들은 정말 사람 피말리게 하더군요.
다행이 조기 위암이라 2/3의 위 절제 후 절처한 관리를 통해 회복중이시지만 남의 일같았던 암이란 무서운 질병으로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까지 수술 받으시니 정말 섬짓하더군요.
이런 큰일들을 난생 처음 격는 과정에서 내가 살아온 세월과 아버지의 삶등 많은 것이 생각나더라구요.
그간 이성-학업-군대-졸업-취직-돈-인간관계 등등 살면서 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같이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깨질뻔한 것 만큼 큰 어려움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수술 후 전화도 자주드리고 한달에 2번이상 찾아뵙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합니다만
사람이 참 간사해지는게 제 몸 힘드니 요즘 또 신경을 들쓰게 되네요.
2013년 새해를 맞아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리라 다짐해봅니다.
올한해 리뷰와 기사 쓰시느라 고생하신 운영진분들 수 많은 보드나라 회원님들과 주변가족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엔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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