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사소한 고민...
 nomasume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300 , 2014/10/25 02:12
몇 달 전부터 아주아주 사소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사소한데, 잘 해결이 안돼서 글까지 쓰게 되네요.

그건 작년 4월에 붙여놓은 아이패드 필름 때문입니다.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오래 쓰기도 해서 흠집도 좀 생기고, 지문이 묻었을 때 화면의 글자를 읽는 것을 방해 하기도 해서 차라리 맨유리로 쓰고 싶어서 떼어내려고 하는데, 이것이 아무리 애를 써도 떨어지질 않아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을 먹고 귀퉁이를 손톱으로 긁어봤지만 전혀 걸리지 않더군요.
다음에는 화면을 잘 닦은 다음 투명 테이프를 붙였다가 들어봤는데, 테이프만 낭비...
청테이프, 알루미늄 테이프도 마찬가지로 모두 실패...
헤어드라이어로 귀퉁이를 가열한 다음 떼어내려 했으나 실패..
칼로 귀퉁이를 긁었으나 실패....

그렇게 계속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필름은 안붙이고 붙였다고 착각하는건가? 내 기억이 이상한건가?'라는 의심을 하는 지경까지....
화면을 손톱으로 두드려보면 분명 유리의 느낌이 아니어서.. 기억에는 이상이 없는걸로....

어떻게 해야 이 사소한 고민을 떨쳐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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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그 ngc35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10-25 9:18/ 이댓글에댓글달기
  아무리 얇은 필름이라도 칼로 긁으면 떨어지기 마련 입니다.
붙어있지도 않은 필름을 제거하려고 안간힘을 쓰는것은 아닌지요?
천년 만년 사용할것도 아닌데 그냥 편하게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너무 집중 하다보면 모든것이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됩니다.
언제나 주변과 자신의 중심을 잡아주는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니체는 너무 나아갔기에 광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글을 한번 수정할때마다 한칸씩 넓어지는 마술이 게시판에 적용되어 있군요.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10-25 13:14/ 이댓글에댓글달기
  진짜 안붙어있는 것 아닌가요?
사진한번 찍어서 보여주시죠

p.s.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ㅜㅡ
  kimsy / 14-10-25 15:36/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진짜안붙어있는거같은데요
저도 지금 안붙인건데 가장자리부분이 층 같은게 져있어서 붙어있는걸로 착각할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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