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신입사원에게 고강도의 수습업무를 시킨 뒤 2주 만에 전원 해고시켜 논란을 빚고 있다.
7일MBN뉴스8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0여명의 신입 지역영업기획자(MD)를 채용해 2주간 수습 기간을 진행했다. 위메프는 신입 직원들에게 서울 강남·강북·강동 등 각 지역에서 새로운 음식점과 계약을 체결하고, 위메프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정직원과 거의 같은 일을 시켰다.
각 지역을 배정받은 신입사원은 하루에 50여개 음식점에 방문해 위메프 할인티켓 계약을 따냈다. 그리고 그들은 매일 밤 12시가 되서야 퇴근 할 수 있었다.
위메프 해고자 ㄱ씨는 “계약한 사람들만 모아서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채용 담당자로부터) ‘기대가 크다’, ‘이런 식으로 하면 충분히 합격하신다’는 격려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2주 후 신입사원 전원은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지원자 분이 따온 계약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거에요”라며 신입생의 부족한 자질을 지적했다. 하지만 위메프는 신입사원들이 2주 동안 딴 계약을 위메프 사이트에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