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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인가 나왔던 홈월드1/ 2 리마스터 버전의 스팀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링크 1)
제일 큰 이유는 손이 느려서, 당시 스타크래프트류의 전략 게임을 안 좋아함에도 싸나이의 로망을 자즉하는 '집으로' 컨셉에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심하게 끌렸지만 결국 지르진 않았는데, 지금 돌아보면 참 아쉬웠습니다.
역시 게임은 패키지가 있어야 제맛인데.... 문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래픽 카드가 발목을 잡습니다. ㅜㅜ
예약 구매 특전으로 클래식 시리즈( 1/ 2 편)와 멀티 플레이 베타권을 준다니, 리마스터 발매 전까지 클래식 시리즈로 추억을 되새기라는 뜻?
링크 2는 그림판당고 리마스터 버전. 어드벤처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리마스터 되어 출시됩니다.
출시일은 14시간 쯤 남았습니다.
창세기전 4는 리마스터가 아니지만 어쨌든 십여년 만의 후속작이고(링크 3), 얼마전에 바이오하자드(레지던트 이블) 1편도 리마스터 되어 나오는 걸 보면 요즘 게임 업계가 리마스터에 맛 들인듯. 고정 수요를 끌어안고 가겠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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