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머니께서 올라오셔서 쏘카로 차를 빌려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이 동네에서 차를 몰다니.. 내가 차를 몰다니..!
서울이 아니고 외곽이라 그런지 도로도 널찍널찍하고 운전하기 편했습니다.
아반떼 AD를 몰았는데, 총 주행거리 4000km가 안되는 녀석이라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잘 나가네요.
하지만 뭔가 좀 아쉬웠네요. 가볍다는 느낌.
그 전에 계속 싼타페, 그랜저를 몰아서 그런가?ㅎㅎ(제 차 아닙니다. 반복합니다. 제 차 아닙니다.)
작년에 차 사고싶어서 드릉드릉거리다가 크루즈로 무게가 쏠렸는데, 일단 빚부터 갚는걸로 ㅋ(결혼하면 사야겠지만요.)
개발용으로 아이맥을 쓰고 있는데 이거 왜이렇게 느립니까?
5k 해상도 CPU만 고급형에, 램은 24기가로 따로 사서 맞췄는데 처음엔 빠릿하더니 갈 수록 버벅대는게 심해지네요.
SSD 256기가인데 반밖에 안썼는데 말입니다. ㅡ,.ㅡ
램 24기가 너무 오버한거 같애. 16기가도 다 못쓰는 실정
맥북이 느려터져서 큰 맘먹고 질렀는데 이럼 의미가 없어지네요.
그 돈으로 차라리 회사 하나, 집에 하나 갖다놓을까..중고로 팔면 얼마나 받으려나 ㅜ
p.s. 차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것. 돈먹는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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