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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태양의 후예 때문인지 몰라도
특전사 방탄복 철갑탄 못막는다! 라는 식의 뉴스가 계속 나오면서
방탄복이 미친듯이 까이고 있더군요
극중에서 이종혁이 까메오로 나와서 저격수한테 죽는 이유는 특전사 방탄복이 성능이 안되서라 합니다.
저는 주한미군에서 실제로 IOTV라는 방탄복을 입고 훈련을 받아서
기본적으로 방탄복에 대한 지식이 있는 편이라서 여기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방탄복 실험을 철갑탄으로 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겁니다.
군에서 요구한 방탄 능력은 ak 74 소총의 5.45mm x 39mm 탄환을 막는 수준인데
(약 1400J의 운동에너지를 가진 탄환을 막아내는 방어력입니다.)
정작 실험은 7.62mm ak47 철갑탄 종류를 이용한 모양입니다.
(약 2100J의 에너지를 가짐)
미군에서 지급하는 방탄복은 케블러 섬유 안에 고밀도 세라믹 방탄판을 넣는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7.62mm ak47 철갑탄을 방어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은 원거리 피격시의 이야기이고 근거리전에선 5.56mm nato 탄종도 위협적입니다.
서방제 국가 및 한국에서 원거리 소총에 사용되는 7.62 mm NATO 탄환의 경우
운동에너지가 거의 3200J 가까이 더 커서 미군의 방탄복도 방어가 되지않겠군요.
군의 방탄복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재력을 고려했을때 성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방탄복은 만능이아닙니다.
기관총 12mm 50구경은 운동에너지가 18000J 로 넘사벽의 차이고
맞으면 방탄복이고 뭐고 죽죠. 장갑차 측면 장갑도 뚫는데.....
아무튼 결론적으로 납품 과정에서 비리가 있다면 그 사람들은 물론 처벌해야되는건 당연하고
또한 철갑탄으로 혼란을 주는 실험을 한 세금 도둑들에게
불이익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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