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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전에 1차로 부산에 왔던 5.2지진은 전혀 못느꼈는데 8시 30분쯤 경주에 왔던 5.8 지진은 서울 아파트에서 느꼈습니다.
앞에 있던 TV가 앞뒤로 흔들흔들하고 진열장의 유리창들이 막 흔들리고 선풍기 머리가 막 흔들리더군요.
지진 처음이라 그런지 흔들릴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다가 끝나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어서 막~~ 난리쳤네요.
이렇게 멀리서 느끼는 진동에도 이렇게나 놀랐는데 직접 겪으면 얼마나 무서울지 가늠이 않되네요.
예고하고 오는것도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하니 정말 핵실험때문인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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