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 나태지옥은 프리패스하는 원년이 되기를..
 지풍승
 조회 : 458 , 2018/01/04 12:21

지금 보시는 그림은 헝겊에 색실로 수놓은, 일명 자수(刺繡)로 만든 작품입니다.




바로 이 할머니께서 만든 작품이죠. 오른쪽에도 작품이 하나 보이는데요.

정말 훌륭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작품 전시회를 할 정도로 이렇게나 많습니다. 100세가 넘으신 할머닌데 말이죠.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 평생 만드셨으면 저 정도 하는 게 뭐 그리 놀랄일이야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저 자수를 배운 나이를 듣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70

70대에 배워서 30년간 노력하신거죠.

이 방송을 보고서 한참동안 멍~했습니다.

그 동안 하고 싶은 공부나 취미가 있어도 '이 나이에 시작해서 뭐 하겠어'하며,

차일 피일 미루다 그냥 허송 세월한 시간들이 아깝고 후회스러웠습니다.

70대에 시작해도 저렇게나 열정적인데 이제 40대 중반에 벌써 나이타령이라니


안되겠다 싶더군요. 지금부터라도 당장 시작하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동안 마음만 먹고 미뤄왔던 공부와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영어회화나 한문을 잘 하시는 분들이 부러워 하루에 한 문장, 한 글자라도 외우자라는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아령 한 번, 푸시업 한 번이라도 매일 하자라고 시작했습니다

하나를 길게 하면 지루하니까 조금씩, 여러 종목으로 나눠서 꾸준히 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신과함께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7개의 지옥중에 나태지옥이 있더군요.

다른 곳은 몰라도 저기는 통과 못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직까지는요.


세상 일은 다 때가 있다고 합니다.

공부할 때, 사랑할 때, 결혼할 때, 취업할 때 등등

이러한 것 등을 잘 못했을 때 '때를 놓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70대에 시작했던 저 할머니를 보더라도 하고자만 한다면 바로 지금이 시작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생각하고 고민하는 일이 있다면 바로 지금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그 시작이 계속되도록 기원하고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나태지옥은 프리패스하는 원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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