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보고 왔습니다.
 주동성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423 , 2019/10/27 14:05
참 말이 많은 책 & 영화죠.

책을 읽어보진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몰랐지만
워낙 말이 많은지라 선뜻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워낙 보고싶어해서..
내키진 않았지만 보고 왔네요.

페미니즘의 극한을 달리는 그런 내용일 줄 알았는데 전혀 의외였습니다.
그냥 지극히 우리 가족, 우리 주변의 이야기 였어요.
"영화 감상 후에 와이프와 싸우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더 뭔가 크게 느끼고 온듯하네요.

참 공감하는 바가 컸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예전같지 않다고 하지만 여전히 성차별 문재가 존재하고 있고,
저역시 알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했던 그런 상황들이 영화에서 그대로 노출이 됩니다.

영화 내용은 스포이니 말 못하고.. ㅎㅎ;

딱 보고 느낀점은.. 좋은 영화다 라는 것입니다.

이건 여성을 위한 영화가 아닙니다.
저를 포함한 틀에 갇혀있는 남성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좀 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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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Desperado / 19-10-28 12:57/ 이댓글에댓글달기
  인터넷 보면 관람도 안하고 까는 사람들 좀 많더군요.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1-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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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0-28 21:27/ 이댓글에댓글달기
  몇몇에서 영화를 까는 경우가 있어서 뭔가했습니다.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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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를 보기전까진 좀 안좋게 생각했었네요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0-30 23:34/ 이댓글에댓글달기
  궁금하긴 합니다.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1-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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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공감하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봐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결혼한 입장에서 와이프가 저상황에서 어떤 기분이였을까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티끌모아티끌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1-05 18:30/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갖는건 아닌가 합니다.
힘들어 하는 상황을 보면서,
가해자(?)를 찾는 것과?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공감하는 것?
같은 ...
저도 시간 내서 봐야 겠네요.
편견보다는 직접보가 다양한 시각으로 판단해야죠.

저도 결혼 16년차가 되면서,
과거 어머니의 힘든점을 지금 와이프가 겪지 않도록 보완/커버 해 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지금의 와이프 생각은 또한 다르더군요.
내가 경제적인 부분을 다 커버하면 다 해결(?) 될줄 알았지만, 현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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