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에서 돈뗘먹고 도망간 사람....
 하석문 (비회원)
 조회 : 2316 , 2002/02/21 10:36
지금 피씨방 알바하고 있습니다. 가끔 5천원도 안되는 돈을 뗘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요즘은 피씨방에서 담배를 안파니 가장많은 케이스는 담배사러 간다면서 안오는 사람입니다. 얼굴좀 익히고 오면 웃으면서 인사 할 정도 되는(그러니깐 10번 정도 와서 얼굴정도는 익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그러는군요. ㅜ.ㅜ 아주 친한척을 하며, 담배좀 사가지고 올게요~~ 하면서 유유히 나가더니..... 그래서 요즘은 왠만하면 지금까지 한거 계산하고 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거 할 때마다 왠지 내가 치졸해 진다는 생각이......

또 다른 케이스는 지갑을 깜빡하고 안가져 왔다는 사람들입니다. 외상이라는 것이 원래 없지만 어떻합니까 돈이 없다는데.... 보통 그런사람도 거의 매일 오는 단골보다는 얼굴만 살짝 익힌 그런사람들이죠. 이름만 적어놓고 얼마 미불 이렇게 해놓으면 소식없습니다. ㅜ.ㅜ 민번이나 전번까지 꼬치꼬치 캐물어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쩔 수 없군요...

암튼 보드나라 회원분들은 피씨방에서 얼마 되지도 않는 몇 천원 뗘먹지 마세요... 알바는 사장님한테 능력없는 알바로 찍혀서 곧 짤릴지도 모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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