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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 관람이벤트 다녀왔습니다.
화아
조회 :
2400 ,
2003/11/01 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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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관람임에도 불구하고 절반가까이 신청자가 없었던 이벤트는 보드나라에선 처음인듯합니다. -_-;;; 네 글자(하얀XX, XX나라 등등) 님들도 적잖이 당황하셨을 듯.....
제가 간 시각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던 9시 타임입니다. 30분 전 쯤에 도착했더니 그렇게 많진 않았는데 삼성몰에서 인터넷하면서 놀다가 9시 5분에 맞춰 가보니 어디서 사람들이 나왔는지 잔뜩 있더군요.
처음 도착했을땐 황산벌이 8관에서 상영되어서 그쪽을 찾아 헤메다가 삼성몰의 인터넷 검색으로 보드나라 공지사항을 다시 읽고 1관 쪽으로 갔습니다.(네, 준비가 미숙했지요...ㅠ.ㅠ)
1관 앞에는 빅빔 등의 측에서 준비해둔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아수스에서 새로 나온 베어본 PC나 사파이어의 9100IGP 보드가 아크릴 미니케이스에 담겨 전시되어 있었는데 9100 보드와 연결된 LCD에선 3D Mark 2003이 플레이되고 있더군요....-_-;;; 9100은 DX 8.1까지 아니었던가요?
관계자 분께 받은 영화티켓엔 1관 상영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자리표시는 7관 X열 X번이라고 되어 있어 당황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시 물어보니까 질문이 서두만 나왔는데도 1관이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이때문에 물어보신 분들이 많으셨나봅니다.
극장의 의자는 푹신하고 뒤로도 어느정도 젖혀져 관람엔 좋은 편이었습니다. 음향효과도 괜찮았구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돌비인지 EAX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황산벌 영화는 처음엔 재미있게, 후반부엔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어느 분이 감상하신 평대로 코믹한 것은 잔펀치가 많은데 큰거는 딱 한방 밖에 없더군요.(백제군의 진지에 신라군 몇명이 욕설로 도발하려고 했다가 전라도 지방 3명 병사의 걸쭉한 욕설로 본전도 못찾고 도망치는 장면) 전투장면은 공을 들인 면이 많았고 역사적 해석도 상당히 괜찮게 되어있어 볼만했습니다. ....스펙터클한 면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단 생각입니다. 35억으론 이정도가 한계죠. 계백 역을 맡으신 박중훈씨와 김유신 역을 맡으신 정진영씨, 그리고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영화 끝맺음은..... 입맛이 좀 쓰군요. 이렇게 밖에 처리가 안됬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왠지 생각나는 루로우니 켄신 2권인가 3권의 부록.
이번 보드나라의 이벤트로 제겐 나름대로 중요했던 황산벌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DVD나 비디오로도 보게 되겠지만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죠.
이번 이벤트를 진행시켜주신 빅빔과 보드나라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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