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벳돈 많이 받으셨나요?^^ 아님 뜯기셨나요^^;;;
 최홍진
 조회 : 2254 , 2004/01/24 00:41
이제 설 연휴도 거의 마지막 단계네요^^:;

친척들과 설을 보내고

다음주부터 싸돌아 다니려고 집에서 체력보충중입니다-_-;;

세벳돈은 많이 받으셨나요?^^

아님 저처럼 뜯기셨나요-_ㅜ

아주 황당하게 뜯겼습니다 저는..

형, 누나들과 밤새 떠들고 얘기해서

늦잠자고 있는데..

꼬맹이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억지로 깨우고 일으키더니

한번 엎어지고..

절도 아닙니다!!!! 그냥 넙죽 제 앞에서 엎어저버렸습니다!!

제 몸을 뒤적거리더니 지갑을 가저가더군요-_-;;

사악한 것들..

지갑을 가져간후 쑥덕 더리더니

휙 던저주고 다시 나가버렸습니다

천원짜리 가져갔겠지..해서 다시 자고 일어나서 지갑을 확인하는 순간..

요놈들이 만원짜리만 가저갔습니다-_-황당&당황

4~6살 짜리 4명이서 사이좋게 만원씩..

애들한테'만' 4만원 뜯기구..ㅡㅜ

부시시 일어나서 씼으러 가는 순간 꼬맹이들의 "짱"이 다가와서는

"카드 가저가려다 말았어"

한마디 하구 냅다 토껴버렸습니다-_-;;;

저녁때가 되서 밥을 먹고

형과 누나들이 저를 끌고 나가면서

"군대간다며?"

한마디 했습니다

저는 군대간다구 송별식 해주는줄 알았더니만..

당구장, 볼링장, 호프집등 차례대로 끌고 다니며..

계산을 시켰습니다-_ㅜ;

세벳돈은..흑..대학생이라면서 한푼도 못받았습니다ㅡㅜ

뭐..작년부터 못받았지만ㅡㅜ

물질적으로 얻은것 하나도 없는 추운 설날이었지만

마음으로는 친척들을 만나서 따뜻한 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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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almoon (ID) / 04-01-24 4:12/ 이댓글에댓글달기
  멋진 가족이네요...^^;;
  kitelake (ID) / 04-01-24 9:52/ 이댓글에댓글달기
  멋집니다....
  cyy0080 (ID) / 04-01-24 16:50/ 이댓글에댓글달기
  결혼 하셨나요?
결혼 안하면 원래 세배돈 안줘도 된답니다....
  only4u84 (ID) / 04-01-24 18:19/ 이댓글에댓글달기
  저희 친가 집안은 20살 이상이면 세벳돈 즐~입니다
20살 이상이면 세벳돈을 줘야 하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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