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을 묻는 조사를 보면 무섭습니다...
 함창호
 조회 : 5582 , 2004/03/12 20:41
경술국치 이후에 최고의 국치일은 12.3 IMF선포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날보다 더 불쾌하고 슬프군요...
오늘은 3.12입니다... 3만 앞으로 왔군요... 공교롭네요...

작금의 사태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대략 총합계를 내면
찬성 3 : 반대 7 정도로 나옵니다...

'역시 국민의 여론은 반대였다~'
'국민정서를 무시한 의회 다수의 폭거다~'

등등의 말에 묻혀 간과하고 지나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당하지도 못한 입장에서 합리성도 매우 결여된 그 발의에 대해
무려 30%나 동의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30%는 다수 70%를 무지하고 과격하고 친북적 좌파로 몹니다...
기득권층인 자신들의 30%는 무지한 국민 70%를 정화한다고 믿고
소위 오피니언리더~라는 사람들이 공포스러운 30%에 서고 있습니다...
저는 이 30%라는 '의미없는 찬성'이 더 두렵습니다...

그리고 썩어빠진 수구세력이 저 30%를 믿고 무슨 짓을 더 벌일지
이 다음 일이 더 두렵습니다...
4/15일 투표일에 정상적으로 선거를 치룰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제 쿠데타에 성공한 그들이 어떤 식으로 법을 뜯어고칠런지...
혹은, 선거를 뒤로 미루면서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더 채울런지...
그 바탕이 될, 수구세력에게 미소를 짓게 만들어 준
저 30%가... 대-한-민-국을 어디로 몰고갈 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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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나라 (ID) / 04-03-12 20:45/ 이댓글에댓글달기
  글게요.. 그 30%.. 아까도 보이더군요.. 이걸가지고 정치적 발전이라고 하다니.. 교수란 위치가 참 한심스럽게 보입니다..

국회의사당앞으로 무쏘끌고가서 불질러버린 그 아자씨의 맘이 제맘같네요.. 이그 확 그냥..ㅡㅡㅋ
  yongary71 (ID) / 04-03-12 21:04/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차피 모든일에 100%는 없습니다. 국민이 이런데
국회의원놈들은 195명중 193명이면...
노무현당선으로 불안해하던 있는자,가진자들이 노무현 탄핵에 지지를 했겠지요. 나라가 망해도 자신들은 산다고 생각하는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전 노무현대통령이 잘했다는 아닙니다. 다만 잘못한것은 비판해야하지만 그렇다고 탄핵이라니...
그런 기준이라면 노무현대통령보다 나쁜짓을 많이한
전두환,노태우,김영삼은 왜 탄핵이 안되었을까요?
바로 한나라당놈들의 수령이었기때문이지요.
나쁜놈들.. 에잇 퇴~
  ... / 04-03-12 21:13/ 이댓글에댓글달기
  그 30%를 수구세력으로 몰아부치는 저의는 무언가요? 저는 이번 탄핵이 정치적 발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정치적 발전이 아니라 정치력 부재에 가깝습니다. 동지를 만들어도 모자란 정치에서 적을 찍어내다시피 했으니 탄핵정족수까지 찬겁니다. 오죽했으면 노통진영에서 정동영과 함께 차기주자로까지 점지받았던 추미애까지 도저히 안되겠다 하면서 막판에 찬성으로 돌아섰을까요?
  ... / 04-03-12 21:17/ 이댓글에댓글달기
  의회를 상대로 하는데 그정도로 경직된 사고방식으로 밀어부치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행동할거면 지금 빨리 물러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4년동안 의회와 충돌만 하다가 끝내는 소수파로 끝나고 말것이니까요.
  yongary71 (ID) / 04-03-12 21:21/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런 생각이라면 4월 총선에서 승부를 냈었어야 진정한 야당의 승리아닌가요? 현재의 자신들의 힘을이용 (그것도 국민이 나라를 위해 준힘을) 그정도의 사유로 과연 탄핵사유가 된다고 보시나요? 전 노무현이 잘했다가 아니라
그 탄핵사유가 되냐 안되냐에서 자신들의 정치적계산에서
한 행동을 왜 국민을 위한것처럼 하느냐는거죠.
그래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원들에게 심판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용을 적으시려면 당당히 로그인해서 올리시지요.
아무리 좋은 의견이라도 비로그인으로 하는것은 보기가 영~
  sabrang (ID) / 04-03-12 21:35/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노무현대통령이 꽉막힌 사고방식으로 밀어부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작 밀어부치고 사사건건 딴지를
놓은건 한나라당,민주당이겠죠.
우리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보는점이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비합리적이고 신중치 못하다고
보는 시각이라고 봅니다.
저도 작년에는 헷갈렸지만 지금은 이러한 대통령의 행보가
대부분 계산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박승국 사장의 투신자살은 예상 못했겠지만....
노무현대통령이 과거의 대통령이 그랬듯이 적당히 싸우고
적당히 타협하고 재임기간 동안 돈도 좀 챙기면서
'누이좋고 매부좋고' 식으로 정치를 했다면 탄핵까지야
안갔겠죠.
저는 노무현대통령이 재임함으로써
금권정치, 정경유착, 소위 주류세력들의 횡포,
지역주의 등과 같은 것들이 더 빨리 이땅에서 사라지리라
기대합니다.
이회창이 대통령이였다면....꿈꾸기 힘든 일이겠죠.
  lexian (ID) / 04-03-12 22:19/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제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에서 화해의 제스처만 보였더라도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여 비록 야당 주장이 억지스런운 점이 많지만 국민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참는 자세로 나오셨다면....우울한 하루입니다..
  mechtur / 04-03-12 22:38/ 이댓글에댓글달기
  노대통령이 연설에서 아무리 화해의 제스처를 보낸다고해봐야 야 3당은 다음에 어떤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탄핵 내지는 딴지 거리는 건 계속 될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보지 못한게 있죠 오늘 그들은 탄핵안을 통과 시켰지만 그들은 단두대의 부메랑을 맞을 겁니다
현명한 국민들로부터의.........

  wowl95 (ID) / 04-03-12 22:44/ 이댓글에댓글달기
  발전이라고 우기면 발전은 발전인데 어느쪽으로 발전했는지는 아실겁니다. 그래도 쑈를 발전이라고 한다면 국회의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버라이어티 쑈라고 보면 되겠죠.
국회나 카바레나.. ㅡ.ㅡ
  dualmoon (ID) / 04-03-12 23:00/ 이댓글에댓글달기
  sabrang 글을 읽고 한 말씀올립닏다. 이회창이 대통령이었다면 금권정치, 정경유착, 소위 주류세력들의 횡포등이 더 늦게 사라질거라 추측하셨는데 사유는 어찌되는지요?(전 이회창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현 시국에 필요한 대통령이라 보았구요.) 논거가 없는 추측은 주장도 못 됩니다.
그리고 지역주의는 노무현이 더 부추겼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요. 김대중의 전라도 90%는 경상도 어르신들이 이해했지만 노무현의 90%는 이해받지 못했었습니다. 오죽하면 이회창 지지 어르신들은 노무현을 찍은 새끼들은 다 전라도로 꺼져야한다고 까지 말씀하시더군요. 경상도도 이회창 지지율을 90%로 만들어보자며...어떤 말인지 이해하시죠?
  yongary71 (ID) / 04-03-12 23:02/ 이댓글에댓글달기
  그 경상도분들과 부산분들이 아직도 김영삼에게 힘을 주고있다는것은 사실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럼 김영삼을 지지하는것도 올바른 판단이라 보시는지요?
  deepdark / 04-03-12 23:03/ 이댓글에댓글달기
  노대통령을 탄핵한다는 말이 처음 나온게 취임후 이틀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그 이후로 113번만의 탄핵한다는 소리가 나왔고 113번이 진짜 탄핵 의결된 것이죠. 노대통령이 사과했으면 이런일이 없었을 거라는 편견을 버리시죠. 나는 탄핵을 당할지언정 저런 모리배에 굴복하지 않는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어짜피 떨어야할 짐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eepdark / 04-03-12 23:05/ 이댓글에댓글달기
  그 쓰레기들은 애초에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대화니 타협이니 다 헛소리죠. 대통령에게 노무현이가~ 노씨가~ 이런 인간들하고 무슨 대화를 합니까. 한마디로 저에게 "개새끼들" 이란 소릴 들을 놈이죠. 지들은 그런 소릴 들으며 기분좋으려나 몰라.
  dualmoon (ID) / 04-03-12 23:08/ 이댓글에댓글달기
  용가리님께 또 말씀드리는 것 같지만...경상도와 부산에서 김영삼에게 힘 뺏은지 오래입니다. 같은말을 두번이나 리플을 다는군요. 거제도를 제외하면 이미 김영삼은 아무런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회창을 지지하는 것과 김영삼에게 힘을 싫는 것을 동일하게 보다니...자신의 시각이 다 옳다고 생각하시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실제 내려가서 겪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전 작년에 7개월을 부산에서 보냈으면 올해도 1월을 부산에서 보냈습니다.
  dualmoon (ID) / 04-03-12 23:09/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정치인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는것이 아니라서요. 다만 부산시민은 김영삼에게 아무런 힘을 보내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그렇단 것입니다.
  yongary71 (ID) / 04-03-12 23:11/ 이댓글에댓글달기
  힘뺏었다고요^^ 정말 그렇게 보십니까?
그래서 부산에서 국회의원하려면 김영삼에게 인사하고 득해야한다고 하나요?
그정도가 힘이 없다면 과연 힘가졌을때의 모습은 어떨런지 궁금한네요.
전 부산에 안가봤지만 뉴스나 신문은 열심히 봤습니다.
그럼 그것이 거짓이었나 의심스럽네요.
제가 말하는것은 현재 경상도지역에서 과연 인물로만 평가했냐는거죠. 이회창이 되었으면 우리나라가 더나았을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전 제생각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언론에 나온것을 잘 기억했다가 말씀드리는거죠.
어쩌면 듀얼문님이 더 개인생각이 아닐런지요?
  yongary71 (ID) / 04-03-12 23:14/ 이댓글에댓글달기
  지난번에 한나라당내 김영삼파의 내분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김영삼이 돈없다고 한나라당에서 돈모아 주었던 내용도 생각이 나는데 듀얼문님은 모르시는지...
전 이회창씨 개인은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한나라당 지금의 행태를 하는당의 분위기를 과연 이회창씨가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할수있을까 싶군요.
전 한나라당자체를 부패당으로 보기때문에 그 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dualmoon (ID) / 04-03-12 23:17/ 이댓글에댓글달기
  부산에서 국회의원하려면 그래야한다고 누구에게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언론에 나온것과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님, 경제학과 교수님이 적은 글에서 본것을 말씀드리면 이회창이 되면 경제는 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뉴스나 신문은 저도 열심히 봅니다. 혹시 어떤 것 보시는지요? 그리고 전 정치관련 사회관련 책도 꽤 읽는 편입니다.

논거를 물은것은 언론에 본것이다라는 답변을 원한 것이 아니라 용가리님이 읽으신 신문 혹은 뉴스에서 어떤 이유를 댓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dualmoon (ID) / 04-03-12 23:20/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민노당에 한표를 던지고 이회창을 지지하기에 늘 중간자적이었습니다 한나라당에 대해서는...저역시 한나라당의 행태는 이번일로써 극에 달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이 노무현덕분에 뭐가 더 잘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아 적습니다.
중2때의 어린나이때부터 노무현의 연설을 들었고 그 연설속에서 노무현을 싫어하게되었습니다.(중2때 같은 반에 동명인이 있었고 그래서 관심을 더 가졌습니다. 이번에 대통령이 된덕에 그 친구는 동명인중 최저연령으로 신문에 났더군요.) 그렇기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회창보다 낫다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아서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yongary71 (ID) / 04-03-12 23:24/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그다지 많이 보지는 않아서 본것만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이회창이 경제에 더 도움이 된다고보는것은
보수적인 면때문에 아닐까 생각하네요. 기득권층이 지지했던 후보였기에 그런평을 내린것이죠.
전 기득권층이 아니라 그런 경제발전은 별로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자료있으면(공신력있는) 좀 링크달아주세요.
일제청산을 부정한 당또한 한나라당이죠.
그럼 이회창씨는 그것을 물리치고 일제청산을 하겠다고할까요?
당론에 따르니 못할겁니다.
전 그래서 한나라당이 싫습니다. 이회창씨는 개인적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dualmoon (ID) / 04-03-12 23:34/ 이댓글에댓글달기
  제가 읽은 책중에 어떤 책인지는 찾지를 못하겠습니다만 이유는 대략이러합니다. 이회창은 엘리트를 아주좋아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엘리트는 부정적인 의미의 엘리트가 아닙니다. 흔히 미국이 3%의 엘리트가 이끈다라고하는데 그 엘리트는 나머지 97%능력을 이끌어내는 리더라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런 엘리트주의의 이회창이기에 비 엘리트주의인 노무현에 비해 경제 운영에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에따라 경제성장은 충분히 이루어지더라도 빈부격차가 심해질수 있기에 이회창이 당선된다면 경제성장에 따르는 빈부격차를 어떻게 해결할것인지에 대해 충분한 대책을 선거공약에 걸어야만 한다는 글이었습니다.(그때가 대통령 선거 전이었습니다.) 아마도 저자는 경제학과쪽의 교수님이었고..어느대학 교수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다니는 대학에서도(전 공대입니다.) 경제만큼은...적어도 우리 일자리 만큼은(결국 공대정책을 말합니다.) 노무현보다 이회창이 나았을거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1년이었습니다.
(실제로 공대장학금은 별로 필요없거든요.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일자리이며 그 일자리의 연봉이니깐요.)
  wowl95 (ID) / 04-03-12 23:42/ 이댓글에댓글달기
  이회창이 당선됐다면 과연 차때기가 밝혀 졌을까요? 예상해 볼수 있는 건 아마 노캠프 돈은 불어 났겠군요.. 노무현 700억 이회창 70억 이렇게 됐을까요? 전 모두다 단 한푼도 안나왔을꺼라고 보는데.. ㅡ.ㅡ
  wowl95 (ID) / 04-03-12 23:46/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엘리트 고학력 그 딴거 모릅니다.
적어도 5년전 이회창 전혀 싫어하지 않았었죠.
싫어하게 된 이유는 웃기게도 아주 단순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너무 서민에 대해서 모른다는 이유때문이죠.
잠시 개인적으로 힘들때 옥탑방에서 월세 자취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이회창씨는 옥탑방이라는 단어가 무었인지도 모르더군요. 그때 싫어진 이유외에는 없습니다.
참 단순하죠.. ㅡ.ㅡ
  yongary71 (ID) / 04-03-12 23:49/ 이댓글에댓글달기
  지금의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김영삼이후 계속되는 경제안정미비로 인한것이죠. 그당시 이후 국내자본은 국제자본에 많은 영향을 받아 휘둘리게되어 지금도 많이 나아졌지만 안정화가 덜된거죠. 엘리트라... 과연 우리나라가 무식해서 이모양 이꼴이 되었을까요?
서울대출신이 정치인,경제인,고위공무원에 다수가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도 서울대출신이었죠 그런데도 imf를 맞이했죠.
절대 머리가 나빠서그런것이 아닙니다. 머리가 좋은데 국가를위한것이 아닌 자신을 위해 국가의힘을 이용했기에 이런일이 벌어진거죠. 지금 우리나라가 imf에서 완벽히 빠져나왔다고 보시는것은 아니죠?
엘리트들은 주로 빈부중 부에 많이 속해있죠.
그럼 엘리트 좋아하는 이회창씨가 대통령으로있으면
어떻게 그런 마인드로 빈층에 있는사람을 잡아줄까요?
소위 빈층에서 출발한 노무현대통령도 쉽게 못하고있는데요?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이회창씨는...
엘리트만이 국가를 잘 이끈다고 보지는 않네요. 도움이야 될수있겠지만요. 더중요한것은 마음이 아닐가 생각하네요.
  ㅡ.ㅡ / 04-03-12 23:54/ 이댓글에댓글달기
  옥탑방이야기가 나왔을때.. 다음날 상대후보다 옥탑방을 몰랐다고 했었었죠....

머 어째든 안타까운 하루였습니다.
  wowl95 (ID) / 04-03-13 0:05/ 이댓글에댓글달기
  ㅡ.ㅡ 님 혹시 가끔 이상한 댓글 쓰시는 분아니신가요? 211.191.230.35 보드나라 자주들어오니 아이피 이제 외웁니다.. ㅎㅎㅎ
  dualmoon (ID) / 04-03-13 0:28/ 이댓글에댓글달기
  개인적인 시각인지는 몰라도 한국은 엘리트에 대해 상당히 지원이 약한 나라입니다. 예를 들면 저희과 교수님께서 나사에서 일하실때 월 만달러를 받다가 한국에 들어오니 130만원 주더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실제 많은 엘리트 공대생들...3%에 속할 MIT, Stanford등에 유학가는 사람들의 말이 나중에 도저히 안되면 한국에 돌아온다는 말을 농담삼아 합니다. 그만큼 공대에서는 엘리트를 죽이는 나라이지요. 그런부분을 노무현은 이해를 못한다고 생각을 했고 역시나 못합니다. 한국은 머리로 먹고 살아야하는 나라입니다. 국가 사정이 웃기다보니 북한에서 싼 값에 파는 원자재 사지도 못하고 더 먼나라에서 더 비싼값주고 구입하는 나라입니다.(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샐리그 해리슨의 코리아 엔드게임이란 책에 나옵니다.) 그런 나라이기에 자원은 인적자원뿐입니다. 그런 엘리트를 지원하고 키워 줌으로써 경제는 나아질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빈부격차가 심해질수 있기 때문에 그에대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당시 선거전에 말했었습니다.
  dualmoon (ID) / 04-03-13 0:33/ 이댓글에댓글달기
  경제가 성장하면 빈부의 격차는 심해지더라도 삶은 풍요로워질 확률이 높습니다. 경제대국인 일본이나 미국을 보면 빈부의 격차가 심하더라도 어느정도의 보장이 다 됩니다. 한국보다 나은 보장이지요.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이회창이 되었다면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성장이 먼저냐 분배가 먼저냐라는 원론적인 것이지만 아직 대한민국은 성장을 우선시해야하는 과도국이라 바라보는 글이었었습니다.
그리고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지금은 흐지부지한 김대중이 대박 깨졌을겁니다. 차떼기는 묻혔겠지만요.
  reis / 04-03-13 1:22/ 이댓글에댓글달기
  이회창이 되었으면 공대에 대한 대우가 좋아졋을 것이다?

제가 알기로는 공대에 대한 예우는 이전부터 그다지 좋지안았고 그 좋지않은 정책을 지금 까지 이끌어 온것이 한나라당 바로 이회창이 몸담았던 당에 의해서 유지되어왔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런 데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공대가 사정이 더좋아졋을 것이다?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발전과 분배의 이야기를 하시는 데. 지금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사유재산 시스템에서는 부풀어 나는 부는 결국 누군가의 소유일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가 소유한 부를 어떻게 분배하겟다는것인지 궁굼하군요.. 사유재산을 무시하는 체제에서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만. 저는 우리나라의 경제문제는 다른 문제가 아니라 부의 편중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제의 동맥경화라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비부격차가 심해지더라도 삶이 풍요로워진다고요? 몆명이나? 아르헨티나 처럼 몆프로의 사람은 놀고 마시고 90%가 넘는사람들은 가난에 허덕이는 것이 이상적인 세계입니까?


  lecherking (ID) / 04-03-13 1:32/ 이댓글에댓글달기
  나라 살림이라는것이 1년 2년운영했다고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된지 1년정도 됐고여 커다란 국가 운영을 하는데 실수를 한것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머 가벼운 입이 문제라는 사람도 많기 하지만..

잘못을 저지른 것은 사실입니다. 주변사람의 비리, 경선불법자금, 선거법위반?
그러나 그러한 잘못으로 인해 탄핵까지 왔다는거 그리고 탄핵한 주체가 서민들의 울분을 터트렸던 한나라당이라는 겁니다. 자기 자신들이 잘못한거에 대한 책임(전 총재의 사과, 현 총재의 사과)이것으로 끝내고 한것이 무었입니까?

한 마디로 똥왕창 묻은 놈이 똥살짝묻은놈하고 비교돼니까 쫓아내는 거 뿐이 더 됩니까? 똥묻은거 깨끗하게 씻고 그짓을 했으면 그나마 바줄만했겠지만.....현재 저의 느낌은 쓰레기들이라고 뿐이...
  eirth (ID) / 04-03-13 1:34/ 이댓글에댓글달기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까지의 어떤 대통령보다 국정운영을 잘했거나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방식이 다를뿐..

코드 인사라 하는데..
어떤 대통령이나 자기 측근이나 자기와 잘 통하는 사람들을 관료로 뽑았습니다. 무슨 차이인건지..

하나 분명한건 이번 국회는 그 어떤 국회보다 썩어빠졌다는고 수고골통같은 놈들이 모여서 아침녁에 개쑈했다는겁니다.

4월 15일에 그 쓰레기들 청소하러 가야죠.
  웃긴다 / 04-03-13 1:38/ 이댓글에댓글달기
  듀얼문이란 사람 웃긴다
딴사람이 한말은 추측이고 자기가한말은 사실이네...
똑같네... 딴나라랑... 전두환, 김영삼이가하면 말씀이고 노무현대통령이 하면 x소리라는
  ... / 04-03-13 1:46/ 이댓글에댓글달기
  노무현이 헌법에 보장된 권한을 찾아먹은것일 뿐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으니 국회도 헌법에 보장된 권한을 찾아먹었을 뿐입니다. 그 헌법에 보장된 권한행사를 어디에도 보장되지 않은 실력행사로 막겠다고 단상을 점거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야말로 헌정질서 파괴의 선봉이 아닐까요? 게다가 정치의 구태를 청산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가장 구태의연한 단상 실력점거라는 악수를 두다니요.
  ... / 04-03-13 1:48/ 이댓글에댓글달기
  코드인사가 무슨 차이냐고 하면 행정경험이 있는 실무진들을 중시하지 않고 정치노선이 맞는 측근들을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노무현도 그것만은 도저히 안되겠는지 초기의 코드인사들을 대폭 물갈이했지만요.
  ... / 04-03-13 1:57/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리고 순수한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부의 편중에 대한 비판은 무능력자의 능력자를 향한 넋두리일 뿐입니다. 그에 대한 대안이었던 공산주의는 단지 일반 백성간의 빈곤의 평등과 공산당원이라는 귀족체계를 만들었을 뿐이었죠. 부자는 비겁한 수를 써서 될 수 있다는 생각부터 버리지 않는 한 부자가 되기는 요원할 겁니다.
  sabrang (ID) / 04-03-13 2:05/ 이댓글에댓글달기
  웁스...
저녁에 글 한번 쓰고 딴짓하다가 다시 와봤더니
저에게 질문도 하셨네요(답하기엔 좀 늦은듯도 하지만)
금권정치는 한나라당이 받은 돈으로 설명이 충분하다고
봅니다.(이회창은 당시 당총재에 대선후보였지요)
정경유착은...울나라의 언론재벌, 재계, 정계가 끼리끼리
사돈관계라는건 얼마 전에 자세히 알려진 사실이지요.
뒷돈과 혼인으로 맺어진 관계.....
서로서로 뒤를 안 봐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지역주의는 dualmoon님께서도 결과론 적으로 그리 된
것이라고 하셨듯이 노무현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지역
주의를 조장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주류세력의 횡포는....결국 정경유착과도 일맥상통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역시 윗분들 말씀처럼
이회창이 노무현대통령보다 국내 과학계의 척박한
현실을 더 잘 이해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그 부분에서 이회창이 더 낫다고 생각하실 근거가
무엇이신지....
  sabrang (ID) / 04-03-13 2:16/ 이댓글에댓글달기
  노무현대통령의 당선이후 이번 탄핵안가결까지의
정치과정에서 코드인사와 이번 열우당의 단상점거가
그렇게도 중대한 결함으로서 가장 먼저 논해야할
사안일까요.
과연 이번 탄핵안가결에 찬성하는 분들은 정말로
현재의 국가안정과 미래의 국가발전을 위한
구국충정의 마음으로 국회의원들이 투표를 한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wowl95 (ID) / 04-03-13 2:21/ 이댓글에댓글달기
  빈부격차가 심해져도 삶은 풍요로워진다.. 아이러니 해도 미국과 일본의 예를 보여주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점이 우리 사고의 문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경제부국이 미국과 일본만 있는 것은 아니고 사회복지에 많은 부분을 할당하면서도 충분히 경제 강국인 유럽의 나라들에 대한 예는 요즘에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설득력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나라와는 환경이 다르다는 말도 미국과 일본의 환경도 우리와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별로 설득력은 부족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 이런 나라들의 사례만을 생각하는 시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결과론적으로만 사례가 될뿐 과정론적으로는 별로 좋은 길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그나라가 아니라 우리겠지요. 물론 좋은 사례는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사례일 뿐 우리에게 길을 제시하지는 못합니다.
  wowl95 (ID) / 04-03-13 2:30/ 이댓글에댓글달기
  성장과 분배의 양면성은 이제는 이미 80년대 교과서에서나 배우던 구시대적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시대는 성장을 위해서는 그만큼의 토양이 필요하고 성장하면서도 꾸준하면서도 충분히 분배를 해야 골고루 성장한다고 봅니다. 성장을 위해 분배를 줄인다는 것은 이미 7~80년대 경제 발전을 위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아주 적은 임금에 그만큼 싼 물가가 있기 때문에 연명했던것이 아닐까요?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장을 많이합니다. 그만큼 아울러 가치도 상승해야하고 물가도 올라야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분배가 없으면 물가가 올라서 사람들은 물건을 사질 않죠. 아니 살수가 없겟죠. 아무리 1차적성장을 한들 그것을 위해서 2차적 토양을 다지지 않으면 2차적 성장은 없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물가가 오른만큼 사람들 생활수준도 올라가 야 합니다. 엘리트만 올라봐야 소용없는 문제 입니다.
  wowl95 (ID) / 04-03-13 2:33/ 이댓글에댓글달기
  듀얼문님 생각에 원칙적으로는 동감하지만 그 방법이나 과정은 좀더 사려깊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6~7~80년대 과정을 사례로 2004년에 적용할 필요가 있을까 모르겟네요.. ^^
  tazmania (ID) / 04-03-13 3:55/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 확실히 달라지긴 달라졌군요... ^ ^;
지난 번 대선에서 밀렸던 것, 확실하게 보충한 느낌...
그러나 어쩌나... 이미 판이 깨졌는데...
지금은 누굴 지지하느냐~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기득권을 지키려는 보수를 가장한 수구세력이
깨끗하게 살라는 국민의 의사를 무시했다는 것이
진정한 문제의 본질입니다... 탄핵이고 뭐고 간에
정정당당하게 17대 총선에서 자기들 말처럼
민의를 대표해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내고
그 힘으로 탄핵을 했다면 전 100% 지지했을겁니다...
적어도, 16대 국회는 자격미달입니다...
16대 국회는 2004년의 국민정서와 의사를
반영할 능력도 자격도 이미 상실한지 오래입니다...
비리구속의원 빼내기에 성공하던 그 순간 종말이었죠...
  ㅡ.ㅡ / 04-03-13 8:31/ 이댓글에댓글달기
  야당의 2/3의석이 무섭긴 무섭군요
  mottles (ID) / 04-03-13 9:29/ 이댓글에댓글달기
  한번 뒤집어 엎어야 할 정치판이었습니다. 맘에 안드는건 모두 사실..

정치라도 깨끗하게 물갈이 되었으면 합니다.
  dualmoon (ID) / 04-03-13 10:16/ 이댓글에댓글달기
  한국과 유럽의 예산안구조보단 한국과 일본의 예산안 구조가 비슷하기에 성장보다 분배는 어려운 것으로 봅니다. 로버트 케이건의 미국 VS 유럽이란 책을 보면 유럽은 강대국 미국의 핵우산아래 분배를 우선시 할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도 군비만 줄 수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봅니다. 다만 그것이 힘들어서 그렇지요.
그리고 아직 한국은 경제성장이 절실히 필요한 국가라 보기에 과거랑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Sabrang님의 말씀 잘 보았습니다.그런에서 노무현이 나았을 것이다라고 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웃긴다님...X같네요. 말하고 싶으면 로긴해서 하십시요. 짖지말고..개처럼...

  dualmoon (ID) / 04-03-13 10:17/ 이댓글에댓글달기
  마지막으로 제가 공대쪽이야기입니다. 공대가 대우를 받지 못하게된것은 한나라당 뿐만아니라 민주당 덕분이기도합니다. 하지만 공대를 살려야한다는 분위기는 충분히 팽배해졌고 어떻게 살리느냐에 대한 것인데... 이회창이 대통령이 된다면 엘리트들의 자리를 늘려줄 것이라 보았기 때문입니다. 엘리트의 자리가 늘어나면...권력욕이든 뭐든 엘리트가 남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단지 그랬을 것이란 추측뿐이지만요. 다만 현정부의 공대지원정책이 장학금인 것이기에 더더욱 그가 되면 나았을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대다수의 엘리트는 중산층 이상이어서 그다지 돈에 신경쓰지 않을테니깐요.)

그리고 다시한번 웃긴다님께 말씀드립니다. 개처럼 짖지말고 로긴해서 ID밝히고 말씀하시길바랍니다.
  dualmoon (ID) / 04-03-13 10:23/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그리고 웃긴다님 추측이란 근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을 사실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좀더 사실이라 인정받을수 있는 추측이란 것입니다.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인 실명으로 남을 비난하십시요
  후우 / 04-03-13 10:36/ 이댓글에댓글달기
  이회창씨뿐 아니라, 한나라당 - 좀 더 비판적으로 말해 기득권 집단은, 당연히 '엘리트'들을 중용하지요. 그러나 그것이 끼리끼리 챙기기와 다를까요? 그리고 그러한 '엘리트'가, 과연 이공계 출신자들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기득권층이 생각하는 엘리트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500년 전부터 법을 공부한 정치가들을 가리켰지 실무자가 아닙니다. 이회창씨가 집권했다면, 국회도 행정부도 법조계 출신으로 메워졌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공대 출신입니다. 그러나 imf 때도 그랬고, 이 나라 기득권자들에게 이공계 출신들은 엘리트라기 보다는 소모품에 불과했습니다.
  3% / 04-03-13 11:47/ 이댓글에댓글달기
  미국이 3%의 엘리트가 이끈다.. 공감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에 해당안한다고 생각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어느 엘리트 그룹이나 미국과 틀리게 사회에 공헌하는 바가 거의 없죠 대표적인 것으로는 미국의 엘리트 그룹은 자신의 능력으로 엄청난 재물을 쌓고 그의 상당량을 기부하죠. 허나 우리의 엘리트 그룹은 약간 틀리다고 생각 합니다. 세금도 안내려고 날리죠...
  pcreator (ID) / 04-03-13 11:48/ 이댓글에댓글달기
  가만히 보고있자니, 답답해서 몇마디 하지요

듀얼문님 말이 좀 심하신거 같습니다. 인터넷은 어느정도 익명성이 있고 비판을 받을수 있기에 좀 더 자유로워지고 어느 정도 책임 회피도 되기에 적나라한 의견도 받아지는 겁니다.
그런 익명의 비판에 자신의 실명으로 의견을 표출한다면 좀더 예의를 갖춰서 해야지 똑같이 비어를 쓴다면 어차피 똑같은 수준이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X처럼 짖지말고라는 건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인정시키고자하는 자세로는 안보입니다. 단지 진흙탕 속의 싸움만 될 뿐이지요.
  grea74 (ID) / 04-03-13 11:55/ 이댓글에댓글달기
  두얼문이란분.. 글을 보다보면...

우파사상으로 무장하신분이라..
상대하기가 싫어지는군요.. 안그래도 나는 짜증이 증폭 됩니다..
나름대로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하는 말씀이라 제가 태클걸고 이해를 종용할필요도 없겠지요.
자신을 위한 변명하기도 힘든 세상에서..
남 변명까지 해주시려니 참 힘드실듯 하군요...

참으로 안된것은..
두얼문님이 원하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더 강해게 드는건. 왜일까요.

그안에서 행복하시길..
  pcreator (ID) / 04-03-13 11:57/ 이댓글에댓글달기
  리플을 보다 보면 자신의 말은 옳다고만 생각되고 남의 말은 무시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런태도를 갖고 계신거 같습니다. 인신공격이라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이것또한 제 의견이고 남들로부터 다른 생각이 있다면 들어줄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은 남들보다 뛰어나며, 그래서 자신의 의견이 맞다."
이런식으로 판단하며 자신의 논거만이 우월하다고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하지만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좀더 사실이라 인정받을수 있는 추측이란 것입니다."
이런말도 역시 주관적이지요. 남들의 입장으로 봐서는

듀얼문님의 말이 더 근거가 없다고 볼수도 있는 겁니다.
어차피 이회창이 대통령 됐다고 가정하는건 추측일뿐입니다. 더 나아졌을거라고 보는건 개인만의 생각일 수도 있는 겁니다.
  pcreator (ID) / 04-03-13 11:57/ 이댓글에댓글달기
  저 또한 공대 출신이고, 공대가 암울하다는 것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도구적으로 보던 그렇던간에 어느정도 기술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고, 공학쪽이 암울하다는데 그 의견을 내는 것은 언론, 즉 사회계열의 사람들이 내는 의견이지요. 계속 이런 보도만 내보내니 암울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더들도록 세뇌당하는 기분입니다. 뭐 이건 개인적 의견입니다.

저또한 부산 출신이기에 부산의 분위기는 알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은 부산의 분위기가 꼭 그 의견 같다고는 말할수 없다는 겁니다. 부산에서 몇개월 머문다고 해서 그 곳의 사람들의 절대적인 부분을 파악한다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블루문님의 의견 또한 의견이기에 정확한 판단이라고만은 할 수 없는 겁니다. 다른눈으로 보면 다를수도 있는 겁니다. 너무 자신만의 주장을 펼치면 아집과 독선으로 빠져들게 마련입니다.
  grea74 (ID) / 04-03-13 11:59/ 이댓글에댓글달기
  내가 존중받고 싶다면..
남도 존중해 주는게.. 예의와 인간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조건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하는모습은 보기 좋지 않군요..

내것이 소중한만큼 남의것도 소중하지 않겠습니까?
  mhand (ID) / 04-03-13 12:15/ 이댓글에댓글달기
  30%찬성... 흠~ 군대있을때 배웠던게 생각나는 군요...
"좌경용공세력" 아마 그딴 놈들일 겁니다.
아니면 한나라당 민주당한테 돈 처받아먹는
그런놈들이 아마 대다수 이겠지요...
10%도 아니... 30%나 될줄이야...
  혁이 / 04-03-13 12:34/ 이댓글에댓글달기
  관공서에 일하면서 민원인들 의견을 보면...
..
대구역시 전라도 90%와 다를바 없습니다.

그렇게 한나라당 비자금 800억이니 어쩌니 터져도.

40줄이상 나이드신분들은 무조건 한나라당 이십니다.

어제 제가 일하는곳에서 TV앞에서 탄핵안을 지켜보신분들 거의가.

잘됬다. 라는 반응이더군요.

솔직히 무섭습니다.

이번 총선역시.. 이때까지와 별반 다를바 없을듯 하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젊은층이 얼마나 투표하느냐가 관건이.

나이드신분들은 변함없이 이쪽은 한나라 인듯 합니다 -_-;
  11 / 04-03-13 14:18/ 이댓글에댓글달기
  노통이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
강권의 대통령중심제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 사태에 쓰라린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얼핏봐도 밥그릇지키려는 행동같은 분위기에..
이들은 어제 오찬자리에서 허허 우리가 또 나라를 위해 한건 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무지한 국민들을...
일본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국민성이 정치참여도도 높은편이고
위기에는 하나로 잘 뭉쳐 단결하여 개선할줄 아는 국민성을 보아 다소 강한 권력을 지닌 대통령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알 텐데 왜 국민이 무서운지 모를까요
교수들도 참 어이없는 말을 하고...노통을 짜른게 아니라 대통령을 짤랐다는 데에 자각이 없고.
조갑제는 아주 걸작이더군요. 역시나 김정일. 환율이 휘청거리고 주가가 폭락하는데 경제에 문제없다느니 괜찮다느니
바이어들이 가만있네..언론조작하고 정작 외국은 몰랐다 갑작스럽다고 난린데
  윤진호 / 04-03-13 14:31/ 이댓글에댓글달기
  웃기는 군요. 이번의 사태 막을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의 당 대표들에게도 그 기회는 있었고 노무현에게도 그 기회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에 대한 비난은 왜 없는 건가요? 노무현을 비난의 대상에서 빼줄만큼 대단한 일을 한 사람인가요?
  yongary71 (ID) / 04-03-13 14:56/ 이댓글에댓글달기
  노무현대통령을 비난하지말라는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유로 탄핵을 하냐는 것이 관점이죠.
그리고 사과만 했으면 탄핵을 안한다.
그것은 야합이죠. 탄핵할 사유가 단지 사과만으로 없어질수있는 상황들인가요?
결국 탄핵을 위한 이유를 만들었고 그것을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탄핵한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이 잘못한게 있으면 비판을 하고 4월총선에서
다시 다수당이 되어 비판하면 되는것 아닐까요?
그게 순서이죠. 어떻게 무조건 하야해라가 순서입니까?
최병렬.. 그놈도 과거유명한 놈이고 이번 공천에서도 말이 많이 나왔었는데 왜 그자는 탄핵이 벌써 안되었는지...
하긴 자신들의 잘못을 볼줄모르는 인간들이 모여있는당이니.
오세훈변호사도 실망이 큽니다.
차기에 나오지않겠다고 했으면서 그정도 소신없이...
안나오길 다행이네요. 새로운정치! 흥이라고 보네요
  윤진호 / 04-03-13 15:52/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런 일로 탄핵?
맞습니다.
절대 탄핵까지 갈 일이 아니었죠.
그럼 이런 탄핵 사태의 책임을 누가 집니까?
당연히 부딪힌 양자가 져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인터넷 여론이 어떻습니까?
여기는 좀 덜한데 노무현씨 책임 어쩌고 하면 한나라당 알바 취급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도 야합이라면 정치는 분명히 야합입니다.
무조건 자신의 주장만으로 부딪히고 투표로 소수를 깔아뭉게는게 정치가 아닙니다.
  윤진호 / 04-03-13 15:57/ 이댓글에댓글달기
  이 글을 다른 게시판에 옮길까 합니다.
탄핵에 찬성한 사람들의 의견을 의미없음으로 깔아뭉개버리는 대표적인 예로 들겠습니다.
태즈매니아님의 허락을 기다리겠습니다.
  777water (ID) / 04-03-13 18:00/ 이댓글에댓글달기
  탄핵거리도 안돼는거 가지고 탄핵시키고, 사과하면 탄핵을 안시킨다??? 말도 안돼는 소리죠.. 탄핵받을만한 짓을 했으면 탄핵하면 돼지..사과하면 탄핵을 안시킨다는 거는 정말 말도 안돼는 소리같군요....정말한나라당하고 민주당 짱납니다..내평생투표한번 밖에 안했지만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투표합니다....
  deepdark / 04-03-13 19:10/ 이댓글에댓글달기
  도대체 탄핵의 합당한 근거라고 할 수 있는 게 뭔지.
윤진호님. 대통령이 누구든 탄핵할 수 있습니다.
대신 탄핵이 가지는 폭발력이 엄청나므로, 그런 타격을
감내할 수 있는 합당한, 국민 대다수가 인정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한 것이 아닌지요. 70%의 국민이 반대하고,
대다수의 국민이 그 탄핵 사유에 대해 합당한 이유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탄핵에 대해 감정적으로 찬성할 수
있다고는 해도, 실제로 이성적으로 찬성하겠다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이 이해못하는 것이 당연한 게 아닌지요.
  decrobyron (ID) / 04-03-13 19:32/ 이댓글에댓글달기
  탄핵이라.
대체 뭘 보고 탄핵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국민의 대표가 국민을 대표하지 못하는게 정상이 아니죠.

그리고 나머지 30%라...
다행이군요. 대한민국에 제정신이 70%라.
  tazmania (ID) / 04-03-13 21:52/ 이댓글에댓글달기
  윤진호님// 뭐 어디로 무슨 내용으로 퍼가실런지 모르지만
로그인 하시고 퍼가세요... 괜찮죠 ?

저는 지난 대선에서 노통한테 투표한 것은 내내 후회했던
그런 사람입니다... 사실, 제대로 못했거든요...
미국에게 굽신대지 않겠다고 했지만 역시 꼼짝못했고
뭔가 확실한 개혁도 전혀 보여주지 못했기에 실망했죠...
야3당이 17대 총선에서 실정을 선거전략으로 삼아서
17개 국회도 국민들이 지금과 같은 힘을 실어줬다면
그 때 탄핵안을 발의했으면 저는 100% 찬성을 보냈을겁니다.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국민의 이름'을 들먹거릴 자격이
16대국회에겐 이미 없었다는게 제 개인판단입니다...
2004년... 지금의 민의를 17대~에서 반영했어야 하죠...
지금의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은 그동안 억~억~소리내면서
썩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쩔 수 없이 참던 것이
한 번에 폭발한 것으로 봐야합니다...
야3당 야합세력이 간과한 부분은 '정치혐오증'이 만연해서
찻잔 속의 태풍으로 반발이 끝날거란 오판입니다...
'정치혐오증'으로 정치에 무관심했었지만 인내의 한계를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건드려버린 것이 문제란 겁니다...
  tazmania (ID) / 04-03-13 21:53/ 이댓글에댓글달기
  소수를 깔아뭉개는 대표적인 사안으로 본다~란 멘트...
소수를 깔아뭉개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건
계속해서 뉴스에서 반복되는 가결투표 장면이죠... =)
한나라당 알바취급을 받는 게시물에 대해 살펴보세요...
같은 내용을 복사해서 똑같은 내용으로 일정간격으로
게시판을 도배하기 때문에 그런 소릴 듣는겁니다...
단지, 소수의 의견이기에 그런 취급을 받는게 아니죠...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소수의 글에 대해서까지
린치~를 가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조선일보쪽 게시판을 한 번 가보시죠...
거기엔 아무리 의미없는 반복이 아니라 조목조목 따져서
탄핵반대에 대한 글을 올려로 열우당 알바소릴 듣습니다...
알바건 아니건 상관없습니다... 저도 돈 준다면 알바하죠.
알바를 해도 생각은 있으리란게 제 생각입니다...
돈벌이는 일단 해야하니 알바도 상관없다는게 제 생각이죠.
  kfile (ID) / 04-03-14 8:53/ 이댓글에댓글달기
  218.153.104.211 님 부의 편중은 능력이 많은사람들이 부를 많이 가져가서 이고 부의 세습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특권인가요?
  lagoseo (ID) / 04-03-14 9:48/ 이댓글에댓글달기
  이회창 말입니까?
아버지가 친일파라는거야 아버지 잘못이지 이회창씨 잘못이 아니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회창씨 하는일 보면 남들은 법대로하라하며 자신하는건 지멋대로 한마디로........
대쪽이니 뭐니 했지만........전혀 아닙니다.진실을 보면 말이지요.
그리고 책은 한쪽의 말만 믿는것도.....
결국 의견이라는것도 여러의견을 들어봐야지요.dualmoon님 이회창시에게 반대하던 책도 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도 똑같이 경제가 발전하고, 엘리트를 키위주고 하고 나온건 아니지요.결국 자신들에게 유리하거나 최소한 자신들의 사상에 따라 관점은 달라지고 평가도 달라지는 거니 너무 절대적으로 믿을껀 없구요.
그리고 미국이 3%의 엘리트가 이끈다 해서 한국도 반드시 따라해야 한다는 것도 없거니와.......
제대로된 엘리트라면 그것도 이해해 주겠지만.....
  lagoseo (ID) / 04-03-14 9:52/ 이댓글에댓글달기
  그 Dualmoon님이 말씀하신 엘리트중 하나가 이회창씨 입니다.
자 그러면 대한민국 에서 엘리트라 불리는 사람들의 실체를 이 사람에게서도 볼수 있을듯 합니다.
아버지는 친일파.대한민국 기득권층 세력들 대부분이 친일파나 그 후손이지요. 두번째 군사정권에 빌붙던 사람들 이지요.이회창씨 민족일보 조용수는 사형선고.물론 어쩔수 없었다느니 하는 변명 할수 있지요.그러나 나는 이런 재판 못한다며 안하겠다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그리고 그렇게 정의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탄압받아서 기득권층 엘리트 계층이 될수 없었지요.
세번째로 엘리트 계층끼리 이제 수구세력이 되었습니다.자신들 이익만 챙기는....
어차피 친일에 독재정권 아부하던 자들이........그래서 부를 모은자들이니 이익만을 위해서 뭉칩니다.....
그리고 학벌이니 뭐니해서 세습하려 듭니다?
이게 제대로된 나라입니까?
  lagoseo (ID) / 04-03-14 9:54/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경상도 살아봐서 아는데 경상도?
전라도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할말 없습니다.제 고향이 서울이지만 경상도에서 오래살았거든요.(10년정도...)
솔직히 경상도가 전라도보다 뭐가 나은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민족 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던 지방이 박정권의 지역감정 부추기기에 넘어가서..........
전라도도 그 여파로...........어찌 그리 되었는지.......
  lagoseo (ID) / 04-03-14 9:58/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쨌든 그건 그렇구 그게 무슨 엘리트 입니까?
차라리 유시민씨나 노무현씨가 엘리트지요.
지금 엘리트라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자들을 보면 엘리트라 볼수가 없습니다.
도데체 엘리트 기준이 뭔지가 궁금할 정도입니다.학벌좋고 돈 많으면 엘리트라고 불리는건지........
상속세 내린다니 미국은 거부들이 반대했습니다.
한국은 상속세 내리라고 요구하지요.........-_-;;
뭐 이런걸 말하면 많지만........
미국도 졸부 있지만....그들은 욕먹지요.미국이 부자가 존경받는 이유가 있습니다.미국은 부자가 존경받지만 모든 부자가 존경받는게 아닙니다.
진정한 이나라 엘리트층 들이 살아나기 위해서라도 저 가짜 엘리트 수구세력 부터 분쇄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tazmania (ID) / 04-03-14 11:15/ 이댓글에댓글달기
  노블리스~오블리제...
그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게 대한민국이죠...
  nspirit (ID) / 04-03-14 12:45/ 이댓글에댓글달기
  이회창씨던 노무현시던 전 그밥에 그나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정치판이 달라지기까지는 한참 더 국민들의 의식이 달라져야 가능 할 것이고 다만 지금 현 노무현대통령의 문제점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세력은 무조건 수구꼴통으로 몬다는 겁니다. 전 제 자신을 보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노통지지자도 역시 아닙니다. 그제 제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가족을 위해 일하는 한 사람의 가장일 뿐.

쿠데타니 불법이니 하는 탄핵 역시 의회민주주의 국가에서 흔히 있는 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가끔 있는 일입니다. 다만 우리니라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다들 당황하고 있다는 걸 느낄 뿐 입니다.

제 눈엔 정치인들이 모두 같아 보입니다. 여의도에 편을 갈라 서서 대치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정치세력들의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는 사람들로 밖에 보이지 않는 군요. 촛불시위 역시 마찮가지 입니다.
  nspirit (ID) / 04-03-14 12:45/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탄핵정국이 나라를 어지럽히는 게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휘둘리며 둘로나뉜 국민들이야 말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정치세력들은 각자의 손익계산으로 어느당은 설득하려 들 것이요 어느당은 총선때까지 이 분위기를 끌고가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려 들 것입니다. 벌써 분위기 편승해서 탈당하는 철새들도 보이는 군요.

허허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이런 시기에는 신문, 방송 끄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선거구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물을 뽑아 국회로 보내는 일이야 말로 국민의 한사람으로 써 해야 할 일로 생각됩니다.
  eulsooda (ID) / 04-03-14 13:02/ 이댓글에댓글달기
  글을 읽다가 보니 간혹 나오는 말이 노대통령이 '유동성이 없다' '조금만 양보했으면 되었을것을' '적당히 야당을 끌어안았으면...' 하는 말들이 나오는데 그렇게 조금씩 양보하고 끌어안았기 때문에 그 약간씩만큼 정치가 후퇴했고 지금 이런 현실까지 되었다고는 왜 생각을 안하는지 모르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 지금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뒤 투표장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나갈겁니다. 투표를 할 수 있다면 말이죠 ...
  -_- / 04-03-14 13:27/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냥 지나가려다가 무언가 이상하다 생각하여 언급을 하겠습니다.

nspirit님,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고, 그걸 권유하는 이유가 뭔지 묻고싶군요. 지금이 초유의 사태입니다.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그냥 신경끄고 그들이 하는대로 놔두자는건가요? 그들이 하고싶은 대로 온갖 말도 안되는 짓들을 다 하고 있는동안에 우리는 눈과 귀를 가리고 거기서 관심을 돌려버리라고 말하시는 겁니까? 저들이 하는대로 동조해 주란 말입니까?

그리고 잘못은 확실히 따져야 합니다.
님과 같은 논리로 말하는 분들을 정말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만.. 이놈도 잘못했지만 저놈도 잘못했다. 그래서 똑같다. 그놈이 그놈이라 하며 면죄부를 부여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응징 해야합니다. 노대통령, 분명 잘못한거 있습니다. 잘못한것에 대해선 처벌을 생각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래요, 처벌한다 칩시다. 헌데 그러고 난 후에는 노통보다 훨씬 더한 정치적 협잡배들의 잘못에 대해서도 마땅한 처벌이 따라야 할것입니다. 노대통령이 잘못으로 인해 처벌 받으면 그들 세력은 몇배나 더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노대통령이 지금까지 모든 당을 등돌리게 만들면서까지 추진해온게 바로 저들 정치적 협잡배들의 처벌인데, 그가 끌어내려진 뒤로 다시 가능해질 것 같습니까? 노대통령 처벌하고 난 후엔 그와 똑같이 한나라당에 처벌을 외칠 자신 있습니까?

부패를 일삼던 무리들이 당장 자기 밥그릇이 위대롭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노대통령 끌어내려 합니다. 더이상 저들 부패를 들춰내지도 말고, 저들이 하는대로 참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게 국민을 위한겁니까? 혹은 무슨 대의가 따르는 일이라고 볼 수 있는겁니까?
지금 그런 일들을 벌이고 있는데 그저 신경끄고 저들이 하고싶은대로 다 이루고 다시금 협잡꾼들에 의한 정치판의 재정립이 이루어진 후까지 기다려주란 말인가요?

어찌 저들 하는대로 동조해주라고 말씀하십니까.
  dualmoon / 04-03-14 16:07/ 이댓글에댓글달기
  실명으로 적으신 분의 글에 대해 인신공격적 발언을 한기억은 없습니다. 하지만 남의 글을 비판할때는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로서 자신을 밝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하는 것은 개가 짖는 것과 다르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심하다고 바려보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익명성과 남의 생각을 바판할때의 익명성은 다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추측은 논거를 제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추측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그 논거에 대한 비판을 하시면 되니깐요. 그런 비판에 대해 읽고 다시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토론이라 생각됩니다. 제 글에서 남의 리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셨다면 죄송하군요. 제 말투가 좀 그런 경향이 있어서 고치려 하는데 쉽지가않는군요.
  dualmoon / 04-03-14 16:08/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리고 우파사상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것을 우파. 어떤것을 좌파라 칭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사회주의 적이냐 아니냐고 하신다면 전 우파일겁니다. 전 분배는 충분한 성장뒤에야 가능한 것이라 믿고있기 때문입니다.
  dualmoon / 04-03-14 16:16/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리고 lagoseo님과 저는 엘리트란 단어가 지칭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의가 너무 다른듯합니다. 그리고 전 경상도가 전라도보다 낫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다만 경상도에서 김영삼이 힘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pcreator 님도 그러하구요. 전 20년을 부산에서 살았으며 서울 생활은 시작한지 이제 4년이 지나갑니다.(그중에 이런 저런일로 부산에서 지내는 시간이 좀 길었습니다. 특히 작년엔요.) 제가 단기간 부산에 머문것은 아니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부산에 계속 살던 5년전에도...김영삼은 이미 힘을 잃어었습니다. 적어도 제주변 어디에서도 김영삼을 지지하는 사람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rhimtree (ID) / 04-03-14 16:31/ 이댓글에댓글달기
  엘리트는 귀족이 아닙니다. 상위 30%가 하위 70%를 선도하고 인도하는 상황이라면 현 상황은 오지 않았습니다.
소위 스스로 엘리트라 자처 하는 일부 30%가 나머지 70%의 희생과 양보를 바탕으로 그들을 밟고 서서 몰고 가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온겁니다. 나를 앞서 가는 사람은 이해하고 포용할수 있지만 나를 밟고 서서 자기 뜻대로 끌고 가려는 자식은 절대 용서할수 없습니다.
거친 들판을 내달리는 야생마가 비록 배고프고 험난한 삶을 살지만 절대로 재갈을 물리고 안장을 얹은 채로 안락한 삶을 사는 경주마를 부러워 하지 않습니다.
나는 야생마로 살고 싶습니다.
  _-_;; / 04-03-14 16:56/ 이댓글에댓글달기
  한가지 궁금 한점은,,대선때 쉬는 날인가요?
  이글클로 / 04-03-14 18:28/ 이댓글에댓글달기
  우리나라에 '엘리트'가 있습니까? 그냥 공부잘해서 학벌 인맥 통해서 잘나가는건 '출세'일 뿐입니다. 특혜를 받으면서 그에 합당한 도덕적 책무와 의무를 가지는게 엘리트입니다. 누구보다 더 잘먹고 잘 사는 윗분들, 세금을 더 잘내길 합니까 아들들 군대를 잘 보내길 합니까? 미국도 클린턴 성추문 사건때 정치공세하면서 깅리치 하원의장인가 스스로 정계은퇴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래요 대통령이 잘못했으면 쫓아내야죠. 4.19때 다들 거리로 나와서 이승만 하야시켰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꼴랑 정치적 사과 하나 받을려고 탄핵합니까? 이것은 국민이 가진 대통령 선거권을 의회가 침해하는 겁니다. 국회의원만 뭐 국민이 선출하고 대통령은 전제세습제 왕권입니까? 한마디로 난 노통 지지안했으나까 대통령 인정안하고 탄핵 찬성한다 - 완전히 민주주의 하기 싫다는 소리와 똑같습니다.
  reis / 04-03-14 18:47/ 이댓글에댓글달기
 
충분한 성장을 한뒤에 분배란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70년대부터 지금 까지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성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럼 언제가 분배를 해야될때인가요?

그 충분한 성장이란 도대체 얼마나 성장해야하는 것인가요?
더이상 성장이 안되게 되었을때? 도대체 그 나누어야될시기는 어느 시점을 말하는 것인가요?

더이상 성장이 불가능해졋을 때는 그럼 분배가 가능한가요?

70년대에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분들은 이제 하나 둘씩 이세상에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성장의 과일을 나누어야 할분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과연 과연 그 과일은 누구의 것인가요?
  그런데 / 04-03-14 19:41/ 이댓글에댓글달기
  발전하는 방향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이회창이 되던 노무현이 되던 그런건 상관없습니다.
금권이되건 압박이되건 수구꼴통이건 상관없이
대통령과 거대여당이 동조를 맞춰 나머지를 누르며
힘을 한 방향으로 맞춰서 가면
욕을 먹건 뭐하건 일단은 발전하게 되어있습니다.
현재 가장 안좋은 상황이 된것은
거대 야당, 약소 여당으로 인한 표류가 가장 문제죠...
차라리 탄핵이 기각된다면
우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방향으론 맞겠고
탄핵이 승소한다면 딴나라당이 총선에서
다수당을 획득해야 국회표류는 사라지겠죠.
원론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쓰면서도 칙칙하군요... =_=
(솔직히 해먹건 깨끗하건 제발 심기 불편하게
들켜서 열받게 하지 말라... 는 기분이 드는건... =_=a)
  그런데 / 04-03-14 19:46/ 이댓글에댓글달기
  이건*씨를 보면 알수있죠.
우리나라는 노블리스오블리제가 0인 나라입니다...
잘나고 구두쇠인 빌게이츠도 자기의 재산의 대부분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혀왔고
누구건 사회환원을 안하는 부자는
오히려 이상한 눈총을 받고 지탄을 받습니다.
그게 당연한것이구요
허나... 우리나라는 사회환원같은거 하는사람이
무척 드문데다
그런짓 하면 아주 특이한 경우기에 무슨 딴맘있나...
소리 들을정도 겠습니다... 쩝
LG건 삼성이건 현대건 어디건
불법 상속으로 자신들 재산을 물려줄 생각밖에 없습니다.
재벌은 이미 경제학적으로 도덕성 해이의 극치이고
그정도 자산을 비자금이건 해외은닉이건 해놓은 기득권들은
자신의 회사가 더 발전하면 게임적 즐거움이요,
망해도 상관없는 상황이니
도덕성 해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벌의 1세대들은 열심히 일해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니
당연히 미친듯이 일해왔고
부정이니 부패니 정권유착이니가 있었더라도
그만큼 정열적으로 경재를 부양했겠지만
이제 2세, 3세로 넘어간 재벌들은 그런 동기조차 없습니다.
획득해놓은 자신의 위치에서 더 내려가지만 않는다면...
그 사람들은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과연 이런 한국 경제계에 미래는 있는것일까요?
  그런데 / 04-03-14 19:58/ 이댓글에댓글달기
  덧붙여서... 실업문제.
현재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달해야 경제가 살고
나라의 경쟁력이 올라갑니다.
문제는... 이 고부가가치 산업일수록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인력이 월등히! 적게 필요하다는거죠
LCD... 램... IT... 생각해보면
예전처럼 그렇게 대기업적 방만함으로
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없는 산업들이죠.
기업이 최적화 되고 필요충분한 인력만을 선별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록...
노동력은 필요없어집니다!?
간과하고 있지만 아주 중요한 대목이죠...
허지만 다수의 노동인구는 여전히 존재하며
기업은 여전히 국민을 먹여 살려야 하는 모순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국 노동운동의 강렬한 판단착오가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고능력에 저렴한 인력을 바탕으로
외국의 일감들을 하청받아 OEM으로 성장한 나라입니다.
지금의 중국처럼 어떤것이든 받아들여
돈이 되는것이면 뭐든 해서 수출하던 나라였죠...
하지만 어느정도 손에 돈이 주어지면서
국민들은 착각속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들... 비싼놈이래... 라구요
(물론... 자신들을 이용해서 엄청난 부를 획득하고있는
윗대가리들에 대한 반감도 동시에 작용했겠죠)
결국 대대적 노동운동이 벌어지고
우리나라는 외부 하청을 할만한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직 품질로서 승부할수 있을만큼...
비싸더라도 능력으로 승부할수 있을만큼 올라서지 못한,
마지막 고비에서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잘 사는 나라도 아닌 주제에
세계 최고의 노동운동 나라라는 프랑스에 맞먹는
노동운동 강도를 보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물론 불법 노동운동으로 몰려
재판에 회부되어 회사 손실분 만큼의 빛더미에 몰려
자살하는 노조위원장도 있지만
부르주아 귀족 노조도 있는 아주 골때린 나라가 되었죠
솔직히 노동자들이 이렇게 자신을 우아하고 값어치있게
생각할 단계가 아니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 04-03-14 20:02/ 이댓글에댓글달기
  결국.
손뼉은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당연한 말이지만 위의 예에서 보듯이
정말! 훌륭한 속담입니다.
저렇게 짝짝궁이 잘 맞을수가 없습니다.
하나의 원인으로 경제가 이꼴이 난것이 아니죠.
아마... 중국이 그 많은 인구를 이용해서
저렴한 상품으로 세계를 유린하며
기술력마저도 높아지면서 사회주의의 이점을 활용해
그래도 저임금으로 유지한다면
그건 우리나라에 치명적인 악재일수 밖엔 없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된다면
현재 잘난척 하면서 월급을 받아오던 노동자들은
국내에 일자리가 사라져버린 그때에도
3D업종은 싫어! 월급이 이게 뭐야 싫어!......
이렇게 살수 있을까요? =_=
  그런데 / 04-03-14 20:12/ 이댓글에댓글달기
  ... 까는김에 부동산 까지 까고싶지만
손가락이 아퍼서 패스... =_=
한가지만 알아두심 됩니다...
지금 출산율대로 간다면
50년 안에 국내 인구는 1/3이 줄어듭니다.
현재 1가구당 1.05채인가의 주택비율.
가구수보다 집이 많지요... 네에...
여기까지.
  katmai79 / 04-03-14 22:29/ 이댓글에댓글달기
  서민출신의 애송이가 어디 감히 귀족에게 도전장을 내나?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구만...뭐 어찌됐건 두얼문인지 지랄문인지 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아전인수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고...~~
  katmai79 / 04-03-14 22:31/ 이댓글에댓글달기
  뭐 두얼문의 말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를 떠나서, 역사는 항상 보수와 진부의 다툼이 존재했고 언제나 진보쪽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모르나? 뭐 물론 실패하고 퇴보한 적도 있었지만...그게 수구꼴통을 위시할 이유는되지 않는다고 생각안하나?
  cloter (ID) / 04-03-15 0:49/ 이댓글에댓글달기
  여기서 작은 정치와 여론을 봅니다.
노무현을 지지하는 글과 지지자의 비율과 노무현을 지지하지 않는 글과 지지자 분의 글의 비율을 세어보십시요.
특히 듀얼문님. 도배급의 글을 적어놓으시지만 그래도 글수로는 소수군요.
미국의 핵우산이니 유럽은 우리정치와 안맞으니 어쩌니 하시는데.. 난 정치인이 지하철 타고 다니는 유럽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지만 생활은 풍요로워진다고요? 행복과 박탈감은 절대자산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빈부차에 의해 결정됩니다. 차떼기가 있어서 나는 저소득층이 되는 겁니다. 님의 그런 논법을 궤변이라고 하는겁니다. 감정상하게 좀 하지 마시죠.
  cloter (ID) / 04-03-15 1:00/ 이댓글에댓글달기
  국민의 절대다수가 탄핵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일제히 발표되었음에도 해당 사안을 부득불 헌재에 제출하는 그들, '우리가 대통령을 쫓아내고 국정을 정상화 시키면 지금은 반대하는 우매한 민중도 우리 엘리트를 믿고 따를것이다'라는 그들의 시건방진 논법이 맘에 안듭니다. 그들은 국민의 민의를 모아서 국회에서 입법을 하는 사람이지 국민위에 군림하는 잘난놈들이 아닙니다. 노무현씨가 맘에 안들면 맘에 안드는 짓을 못하게 하는 입법을 할일이지 무슨 비상사태라고 탄핵을 합니까? 탄핵은 입법과정의 효력이 발생할때까지 못기다린다던가 입법을 해도 소용없다고 생각될 때 사용하는 초법에 가까운 조치입니다. 내일당장 우리나라가 노무현씨때문에 쓰러집니까? 노무현씨의 행동을 입법으로 콘트롤 못합니까? 아하~ 국회의원의 지위에 관한 법령으로 노무현씨를 길들이기에는 자신들의 비리가 너무 빨리 드러났나보죠?
  finner (ID) / 04-03-15 2:32/ 이댓글에댓글달기
  한국의 군사비는 복지 예산을 짜기 충분할 정도로 작습니다.. 스웨덴이나 노르웨이등의 국가들도.. GNP의 3% 정도를 군사비로 지출하지만.. 복지 예산에 충분히 예산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2.4% 정도의 군사비를 예산으로 지출하고 있을 뿐입니다..
  konhee (ID) / 04-03-15 4:00/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떤분의 댓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고 주변에서 많은이야기를 듣더라도 받아들이는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가치관이 정립이 되지 않으면 오히려 정체성을 상실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헐 / 04-03-15 8:30/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럼 탄핵반대 100% 가 나와야 한다는 말인가?
그런 사회는 썩은 사회라는 것도 모르는지...
그런 생각 가진 자체가 바로 수구꼴통들이 하는 생각이라는것도 알기 바람. 무슨 딴나라당 알바같은 소리를 ...
  중립 / 04-03-15 12:34/ 이댓글에댓글달기
  "성장후에 분배"라...
아이쿠, 듀라님이라고 하셨던지요?? 님이 열심히 설명하시고 주지시키시는 "근거와 자료"로서 님이 말씀하셨던 미국과 일본의 예는 심히 잘못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아마 듀라님은 교양과목으로 경제과목을 하나 듣고선 자신의 생각에 뿌리를 박고 가치관을 고정시키신듯하나... 아직 멀었습니다. 까마득한 후배라서 한마디 해드리는데, 경제를 쉽게 보지 마십시오. 몇몇 통계자료와 경제원리인 "시장원리"를 손에 넣는다고 해서 그게 손에 넣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상당히 교모하고 복잡하게 이루어져있습니다.

듀라님의 말에 대한 반박은 도무지가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안쓰럽습니다. "고도 성장 후의 분배" 참고로.. 미국과 일본은 고도 성장 하면서 분배제도를 확충시켰지, 성장 다 했놓구선 분배를 한 것이 아닙니다. 일본은 애초부터 분배가 확실한 나랍니다. 평등지향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그나라의 정부정책에서도 엿볼수 있고요..

듀라님이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을 근거를 들고자 한다면 이러한 근거를 대야 합니다. "과연 고도성장을 먼저해낸 후에 분배에 성공한 나라가 있는가, 있다면 어떤 나라일까? 어떠한 정책을 통해 고도성장을 해왔고, 어떤 엘리트 육성 정책을 통해 나라의 흔들림 없는 경제토양을 만들어 주었으며, 이 나라의 모범적인 정책이 우리나라에 적용가능하려면 그 나라의 환경과 우리나라의 환경이 이러저러하게 차이가 나니 이 부분은 수정했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이것이 주장과 참고자료, 논리와 근거 입니다. 아직 논문같은것을 써보신적이 없으시니 잘 모르시겠지만, 그런식의 얼렁뚱땅 근거자료를 제시해놓고 교수보고 점수안준다고 나무라지는 마십시오...ㅡㅡ;
  유권자 / 04-03-15 19:15/ 이댓글에댓글달기
  성장 후 분배가 불가능하다면 과연 그 반대인 분배 후 성장은 가능한 것이며 타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지요.

더구나 그 분배라는 것이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이어야 하는지.......

다른 나라가 열심히 성장해서 앞서 나간 후에 과연 우리나라가 성장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현실적으로 어떤 것이 더 가능한 일일까요?)

현실은 무시하고 허울좋은 명분만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정치때문에 오늘날 이꼴이 되었습니다.

명분이라는 것도 현실이 따라줘야 의미가 있는 것이겠지요.

민주주의의 원칙이라 할 수 있는 기회의 균등을 마치 모든 것에서의 평등인냥 떠드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글의 지지 비율을 보고 작은 여론이라고 하신분이 계시군요.
어느 정도 타당한 말씀이라고 보여지기는 하지만 인터넷 바깥 세상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여론이 있습니다. 섣불리 이것이 여론의 전부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요.

(*) 사실과 감정섞인 주장은 구분해 가는 것이 옳바른 여론을 보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년후 / 04-03-15 19:54/ 이댓글에댓글달기
  10년 후에도 이런 말을 할 수 있을련지.....
10년 후에도 이런 사고를 버리지 못한다면.....
당신은 참 불행한 인생으로만 살게 될꺼요...

  잭 / 04-03-16 14:27/ 이댓글에댓글달기
  10년후님 역시 논리조차 없는 말을 10년 후에도 하게 된다면 당신은 참 불행한 인생으로 살거요.
  퐁당퐁당 / 04-03-17 14:27/ 이댓글에댓글달기
  잭님도 10년후에도 이렇게 말꼬리만 붙잡고늘어진다면
10년후에 공사판에서 쇠파이프에 최후를 맞이하게될것입니다

본론:제발 우리나라에~ 중립적인 언론사가 생겼으면합니다
  잭 / 04-03-18 2:16/ 이댓글에댓글달기
  퐁당퐁당님도 10년 후에도 자기도 말꼬리만 잡고 늘어지는 주제에 그런걸 본론이라고 써 눈 가리고 아웅해봐야 10년후에 어찌살지...
  ellemac (ID) / 05-09-06 21:09/ 이댓글에댓글달기
  정치인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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