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로 문연다?'…항문인식시스템 인터넷에 유포 |
<inews24.com> '엉덩이에 힘을
줘서 본인임을 인증한다??'사진과 함께 소개된 항문인식시스템 홍보자료가 블로그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항문인식시스템이란
지문과 홍채처럼 항문의 괄약근이 개인마다 다르다는 점을 착안, 괄약근의 조임과 풀림을 통해 본인임을 증명하는
장치다.
최근 인터넷에 유포된 이 홍보자료에는 항문인식시스템의 사용방법과 함께 현금인출기, 신용카드 단말기, 현관,
컴퓨터보안, 학생증, 교통카드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도 곁들여있다.
홍보자료에는 "사람마다 항문의 주름패턴이 모두
다르다는 원리를 이용해서 항문인식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홍채인식, 지문인식 장치는 눈알빼고, 손가락 잘라가서 사용하면 되므로
무용지물이지만 항문인식은 괄약근 수축 및 이완시 동적인 주름 패턴을 인식하기 때문에 범죄가가 '똥꼬'를 도려내 가더라도 이용할 수
없다"고 설명됐다.
문제가 있다면 항문인식시스템 앞에서 반드시 바지를 내려야 한다는 점. 이에 대해 이 자료는 "알랑한
수치심만 극복하면 카드분실 및 도난같은 커다란 개인의 재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비의 문제점은
치질 등 항문질환이 있으면 기계가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 홍보자료를 읽은 네티즌들은 번뜩이는 발상에 놀라면서도
매번 바지를 내려야 된다는 내용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특히, 이 자료 하단에는 '발명웹진세계'라는 출처가 적혀 있어 항문인식시스템
출현에 신빙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 시스템을 고안했다던 제노프릭스에 확인한 결과, 항문인식시스템은 실제 제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항문인식시스템은 제노프릭스가 자사홈페이지(www.xenofreaks.com) 내
'프리키아이디어'(Freaky Ideas)에 게재된 아이디어. '프리키아이디어'는 실제 있을법한 엽기스러운 가상장비를 상상하는
공간이다.
하영균 제노프릭스 사장은 "항문인식시스템은 재미삼아 고안해낸 것으로 자료내에 있는 사진은 합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 사장은 "자료 중앙에 위치한 사진은 실제 괄약근이며 컬러로 된 사진이 다소 민망스러워 흑백으로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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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하하핫~ 웃겨서 데구르르르르르르~~~
설사 하거나 치질 걸리면 오작동 ㅋㅋ
설마 글 중간정도 읽다가 진짜라고 생각하신분은 없겠죠?
전 이만 구라인걸 간파했지요...
<데몰리션맨>을 보면 망막 인식 시스템을 통과하려고 인가된 사람을
제거하고 그 눈을 빼 인식기를 속이는 장면이 나오죠.웨슬리 스나입스가 펜에 사람의 눈을 꼽고 망막인식기에 갖다대는데 절대
통과못합니다.망막의 실핏줄이 만들어내는 패턴을 인식하기 위한 적외선이 당장 펜에 의해 방해를 받는데다 펜에의해 눈안의 조직이 파괴되었기
땜에 컴퓨터가 절대 인가된 패턴 못찾아냅니다
다.만약 죽은사람의 눈을 뺀다음수술을 통해 자기눈으로 이식한다면?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아 또한가지가 있는데 <스프린터셀>에서 망막 스캐너를 통과하기 위해 주인공이 인가된
사람을 기절시키거나 강제로 끌고가서 망막 스캐너에 억지로 눈을 갖다 대는 장면이 나오죠
이것은 성공합니다.인가된 사람이 기절했다해도 망막 인식 스캐너는 망막의 무늬를 스캔하는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기절해서 변하는것은
동공의 수축정도일뿐이죠
더욱이 기절하지 않은 사람을 억지로 갖다 대는건 100%성공합니다
그리고 죽은사람의 손가락을 잘라서 갖다대도 성공합니다.
지문 인식 시스템이란것이 지문이 만들어내는 골과 골사이의 위치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근데 이런 위치관계는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변하는게
아니거든요.
또 영화처럼 지문을 본떠서 장갑을 만들어 끼는 장면이 나오는게 그것도 가능한 방법중
하나이긴 한데 영화처럼 쉽게 인가된 사람의 지문을 얻을수 있을까요? 컵에 찍힌 지문등을 이용해서 지문을 완벽히 복제한다는건 굉장히
어렵죠.
과학 범죄 드라마 <과학수사대 C.S.I > 에서도 나왔던것처럼 손에 직접 재료를 발라서 지문을 떠낸다면
완전히 똑같은 패턴을 가진 장갑을 만들수 있겠죠...
암튼 위에 항문 인식 시스템 참 잼있는 아이디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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