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 대한 고찰
 유동석
 조회 : 2536 , 2004/06/16 22:07

 

 

 

   

 

 

...라는 제목의 영화가 이번에 개봉했다.. 평가는 최악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것은 2시간 짜리의 전지현과 전지현이
출연했던 CF와 뮤직비디오들의 총 망라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곽재용 감독의 유치한 러브스토리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전지현이
그동안 혹은 현재 출현중인 각종 CF광고의 홍보제품들에 대한
온갖 간접홍보들이 적나라하고 김샐만큼이나 널려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대략 이렇다. 전지현이 비요뜨 요구르트를
꺾어먹고 엘라스틴으로 가꾼 머리를 휘날리며 라네즈 풍선덕에
목숨을 구하고 이프로처럼 사랑에 목마른다.. 진짜 웃긴다...

내용으로 스타를 만드는 영화가 아닌, 스타로 내용을 만드는
영화는 마치 MBC의 소위 청춘시트콤이라는 논스톱 시리즈의
극악의 유치함과 다를바가 없다. 아니, 논스톱처럼 스타들의
실명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이 영화는 요즘 전지현이 이런 물건들을 이렇게 홍보합니다..
전지현 많이 봐주시고 우리물건 많이 사주세요~ 라고 말하고
있으니 관객들은 수천원의 돈을 내고 TV광고들을 보게 생겼다.

이것은 조폭영화 다음으로 한국영화의 질을 깎아내리는 것이다.
아니, 다시 말해서 관객에 대한 모욕이자 철저한 무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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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 싸이월드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가져와서 올렸습니다.

원문: http://cyworld.com/ruff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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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나라 (ID) / 04-06-17 0:07/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내용연결이 좀 억지스러운거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전지현없음 영화내용이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궁금하더라구요..
아참 아는여자 시사회로 봤는데.. 간만에 잼나게 웃었습니다.. 잼나더라구요.. 엉뚱하면서~~ㅋㅋㅋ
  lswrome (ID)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4-06-17 0:45/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좀 광고같다는 느낌 없는것은 아니었습니만.. 그래도 감독 특유의 멜로적 코드도 있습니다 피아노, 피천득씨의 시집에 만화를 그려주고.. 마지막에 사진등... 재미있는 요소도 많지만 욕먹을 만한 코드도 많다는건 솔직히 인정합니다. 그래도 전지현 좋아하는 사람에겐 매우 좋은 영화엿는데..-_-;;
  xweaver (ID) / 04-06-17 14:20/ 이댓글에댓글달기
  뭐..... 그냥 볼만했습니다.
별 기대를 안하고 갔던지라.. 여자친구랑 보고 왔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지현의 전지현을 위한 곽재용 감독의 영화라 평하고 있습니다.
  xweaver (ID) / 04-06-17 14:21/ 이댓글에댓글달기
  하얀나라님... "아는 여자" 재미있나요?
흐음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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