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경기 마지막완결편
 라면맨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389 , 2004/12/22 05:10
 

 

행사가 끝난후 집에 가기전에 심심해서 선인프라자를 한바퀴 휘저어 보기로 했다.중고 모니터와 각종 중고제품을 판매중인 상가들이 위치하고 있는곳이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북적대는 사람들이 많았다.

각종 케이스며 LCD모니터,하드디스크등등...전시된 제품들은 지방상가와 별 차이는 없다.하지만 손님들이 많아서 그만큼 활발해 보인다.용산 경기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지방상가보다야 낫겠지...

 

 

 

스피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스피커하우스...

 

낯익은 곳이다 ㅎㅎ

 

 

선인프라자를 나오면 환한 불빛들이 휘황찬란하게 밤거리를 비추고 있다.

멀리 스페이스9이 보이는구나...

 

 

터벅터벅 갈길을 재촉하고 있는 사람들...

 

밤공기가 차가운 겨울이지만 마음속은 봄처럼 따뜻하기를 기대해본다.

 

 

서울의 밤거리는 역시 아름답다.

 

 

지하차도를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

 

 

선인프라자,터미널 전자상가,전자랜드 등등 용산을 대표하는 상가들이지만 스페이스9이 생기면서 손님을 많이 빼앗겨 버린듯 싶다.

 

 

이곳이 바로 스페이스9의 내부모습이다.이곳 광주에 있는 금호월드보다 거의 3~4배이상 넓은것

같다.아직 입점률이 40~50%대로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한다.정말 한층을 다 돌아보는데만

해도 시간이 꽤 걸릴것 같다.

 

 

 

군데 군데 비어있는 공간들...

 

언젠가는 꽉꽉 들어차겠지....

 

 

각종 가전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다리 아프게 걸어다닐 필요도 없고...참 편하다.

 

 

 

스페이스9

 

과연 용산을 독식할 골리앗이 될것인가?

 

아니면 다윗에게 돌을 맞게 될것인가?

 

용산은 아직 약육강식...

 

강자만이 살아남는 냉혹한 현실이 있는 곳이다.

 

힘없는 자는 도태되고 힘있는 자는 흥망성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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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iji0213 (ID) / 04-12-22 15:50/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보았습니다. ^^
저도 스페이스9에 다녀왔는데 특별히 좋은것은 없고 걍 테크노마트에 온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직 입주도 많이 안했고..
제 생각에는 그래도 기존에 선인,나진 상가등지에서는 아직도 바글바글한 사람들과, 안좋은 손님상대가 맘에 안듭니다. 말만 떠벌리지 말고 제발 서비스업이란것을 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ahnth / 04-12-23 19:29/ 이댓글에댓글달기
  1개월 보름전만해도 용산 선인상가에서 일을 해서 낯설지가 않은 풍경이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맨날 보던 풍경도 다른 느낌이 드네요..
수고하셨어요? 저도 일하면서 용산 사람들 서비업으로 생각해서 친절했으면 했습니다. 물론 친절한 분들도 있습니다... 서비스보단 장사라는 느낌도 강한 곳이죠...
  -_- / 04-12-23 22:36/ 이댓글에댓글달기
  스페이스 나인 장사안되서 임대료 깍아달라고 데모하는데 무슨 골리앗입니까.. 그려..
  . / 05-04-22 15:50/ 이댓글에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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