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가 끝난후 집에 가기전에 심심해서 선인프라자를 한바퀴 휘저어 보기로 했다.중고 모니터와 각종 중고제품을 판매중인
상가들이 위치하고 있는곳이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북적대는 사람들이 많았다.
각종 케이스며 LCD모니터,하드디스크등등...전시된 제품들은 지방상가와 별 차이는 없다.하지만 손님들이 많아서
그만큼 활발해 보인다.용산 경기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지방상가보다야 낫겠지...


스피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스피커하우스...
낯익은 곳이다 ㅎㅎ

선인프라자를 나오면 환한 불빛들이 휘황찬란하게 밤거리를 비추고 있다.
멀리 스페이스9이 보이는구나...

터벅터벅 갈길을 재촉하고 있는 사람들...
밤공기가 차가운 겨울이지만 마음속은 봄처럼 따뜻하기를 기대해본다.

서울의 밤거리는 역시 아름답다.

지하차도를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

선인프라자,터미널 전자상가,전자랜드 등등 용산을 대표하는 상가들이지만 스페이스9이 생기면서 손님을 많이 빼앗겨
버린듯 싶다.

이곳이 바로 스페이스9의 내부모습이다.이곳 광주에 있는 금호월드보다 거의 3~4배이상 넓은것
같다.아직 입점률이 40~50%대로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한다.정말 한층을 다 돌아보는데만
해도 시간이 꽤 걸릴것 같다.


군데 군데 비어있는 공간들...
언젠가는 꽉꽉 들어차겠지....

각종 가전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다리 아프게 걸어다닐 필요도 없고...참 편하다.


스페이스9
과연 용산을 독식할 골리앗이 될것인가?
아니면 다윗에게 돌을 맞게 될것인가?
용산은 아직 약육강식...
강자만이 살아남는 냉혹한 현실이 있는 곳이다.
힘없는 자는 도태되고 힘있는 자는 흥망성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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