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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오늘은 만우절!! 울학교 만우절은 ?!
소희짱~
조회 :
3197 ,
2005/04/01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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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라기보다는 트렌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는 몰랐는데 요즘엔 만우절에 당연히(?)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무언가가 뭐냐믄... 우선 한 가지가 교복 입고 오기 --;;;
오늘 섭시간에 잠시 창밖을 쳐다 보는데 갑자기 고딩(일명:고삐리--;;)들이 우루루루 댕기는 거였어요.
첨엔 학교 구경 왔나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섭 끝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그 고딩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었음돠.
"야~~ 우짜냐? 고체역학 숙제 했냐? "
ㅡㅡ;;;;; 고딩이 무슨 고체역학이냐고요..ㅠㅠ
어쩐지 얼굴이 정말 삭았다 싶었더니만... ㅡㅡ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실험복을 입은 아이들이 떼거지로 나타났습니다. --;;;;
실험복 입고 밥을 먹고 있더라구요. --;;;;;; 무슨 교복처럼 속에는 모자티를 입었더라구요. --;;;;;;;
예전에 자연대 다닐 때 항상 주의 들었던 게 제 명대로 살고 싶으면 실험복 입고 밥먹지 말라는 거였는데 --;; 첨엔 왜 자연대 애들이 공대까지 와서 실험복 입고 밥을 먹나 그러고 있었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만우절이라 애들이 저렇게 입은거라고 --;;;; 더 충격적인 건 그 애들은 실험복에 반바지를 입었다고 하네여 --;;;; 전 반바지 입은 건 보지 못했지만 봤다면 무지 상처받았을 겁니돠. ㅡㅡ
오빠들은 세라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떼지어 갔다고 합니다. 화장을 한 여고생이었다나.. ㅡㅡ;;;;;;; 결국 그 아이들이 고딩일 확률은 제로가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ㅡㅡa
예전에 만우절에 먼가 엽기적인 게 하고 싶어서 생각한 것 중의 하나가 학교에 교복입고 와서 수업 듣기였는데 그때 그 얘기하면 친구들이 미쳤다고 막 구박했었는데 요즘 애들은 그게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다뉘...
좀만 더 늦게 태어났으면 하면 아쉬움이 남는 하루입니다. ㅠㅠ 역시 제 정신 수준은 나이에 비해 한참 낮은 것 같습니다. ㅡㅡ;;
오늘은 집에 가서 교복이나 함 입어볼까나...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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