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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은 진폐이고 아래가 의심되는 지폐입니다.사진으로 보기엔 잘 분간이 안가지만 실물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먼저 색깔부터가 다릅니다.너무 진하고 보기에도 저급스런 느낌이 들어서 처음부터 위조지폐 아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특히 가운데에 있는
은선도 없는데다 만져봤을때의 느낌이 왠지 진폐에 최대한 가까운 느낌이 드는 종이로 복사한것 같았습니다.다 아시겠지만 진폐는 찢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00% 종이가 아니고 천이 섞인겁니다.
특히 물시계 맨 아래에 보면 "한국은행"이라고 깨알같은 글씨로 나있는데 이 지폐는 없는게 더욱 위조지폐로 의심받기에
충분하더군요.
근데 밝은빛에 비춰보니 숨은그림은 나오더라구요....
위폐면 없어야 정상인데...흠...도대체 진폐인지 위폐인지 도저히 분간이 안가서
한국은행 홈페이지 가서 뒤져봤습니다..
그랬더니...이런 답변들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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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을 봐야 좀더 자세히 판단할 수 있겠지만..
게시판에 적어 놓은 글로 봐서는
1983년 10월부터
1993년까지 발행된 "다10,000원권"으로 판단됩니다.
다10,000원권의 경우 디자인이 현재
발행되고 있는 "마10,000만원"권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간혹 많은 분들이 위조지폐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다10,000원권의 경우 은선이 없으며, 물시계 아래 한국은행이라는 미세문자도 없습니다.
그러나 숨은 그림은
존재하기 때문에 불빛에 비춰봤을때
숨은그림이 나타난다면 진권일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02-759-4595로
연락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어제 한은행에서 자동CD기로 현금을 찾았는데,만원권 한장이 유난히 뛰더군요.
> 그래서 다른 지페랑 뭐가 다를까? 하고 비교도 해보고 ,혹 위조된 지페는 아닐까?
> 하고 의심이 되어 인터넷과
주의 사람들도 나랑 똑같은 생각이 드나 싶어 물어도 보곤
> 했답니다. 어제 은행시간이 마감이 되어 오늘을 기다려 집앞 근처에 있는
은행으로가
> 자초지경을 설명한후 지페를 보여 주었더니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이 판단하고, 정상으로 보이는
> 지페를
너무 싶게 바꿔주길래, 내가 꼭 이상한 사람이 되는것 같구 기분도 상하고 해서 다시 의심이 가는 지페를 달라고 해서 지금 제가 소지하고
있습니다.옛날지페라고 하기엔 너무 깨끗할 정도로 새지페고, 은색선도 없구, 빛에 비치면 세종대왕얼굴이 나타나기는 하나 지페색이 다른 지페와 달리
색이 진하고, 인터넷에서 보니 물시계밑에 ´한국은행´식별하기 힘들게 쓰여있다고 하는데 다른건 자세히 보니 있는데, 의심가는 지페는 그것도
> 없고 이상하다는 점이 있답니다. 은행에서도 여직원이 색이 좀 튄다라는 말은 했지만,옛날 지페라서 그런거라
> 고만
일축할뿐 다른 이상한 점은 없다라는 겁니다.도구나 그런것 하나없이 젊은 사람이 그렇게 쉽게 판단할수
> 있는건지... 위조된 것이
아니면 다행이지만,내가 지니고 있어도 되는건지 걱정도 되고 이런건 어디서 판단할수
> 있을까?싶어 우선 한국은행 게시판에
문의합니다. 만약 위조로 판명이 안난 지페라면 옛지페로 기리 간직하려구여.답변을 빠른 시기에 받아 봤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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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은행 발권정책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조지폐의 양은 미국,
유럽통화동맹, 일본 등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한 상황이나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에서도 항상 위조지폐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위조방지장치에 대한 연구 및 위조지폐 식별 요령에 관한 홍보 등을 하고 있습니다.
통화를 위조한 자, 혹은 위조통화를 취득 후
위조통화임을 알고 행사한 자 등은 통화의 위변조 행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위조화폐의 유통은 우리나라 경제질서를
혼란케 하므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위조화폐의 취득시 이를 신고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 하겠습니다.
위폐신고자들에게
한국은행에서는 현용주화세트를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10,000원권 위폐를 발견하신 많은 분들께서 10,000원, 혹은 그 이상에 상당하는
보상금을 원하시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만약 그렇게 할 경우 보상을 노리고 고의로 위폐를 제작하여 신고하는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전액
보상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위폐를 발견하여 신고한 분들 중 위폐범 검거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분들께는 해당
경찰서 및 한국은행에서 포상을 하여 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발권정책팀(02-759-4585),
발권기획팀(02-759-4599)으로 전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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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위조지폐 1만원을 발견해서 은행에 신고했습니다.그래서 어머니는 경찰서까지 가셔서 진술서를 쓰고 오셨구요.그런데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돌려받지 못할꺼라고 그냥 진술서에 도장을 찍으라고 했다더군요.이게 말이 됩니까?신고한 사람 포상은 주지 못할망정...경찰서 가는 차비에다가
어머니가 일까지 못하고 가셔서 만원찾으려다 몇만원 손해보는 꼴이됐습니다.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위조지폐를 모르고 썼다면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저희할머니 말대로 그냥 모른척 써버릴껄 그랬나 봅니다.위폐가 나라경제에 큰 위험이 되기때문에 법률을 엄하게
만들어놓았던데...그전에 먼저 사람들이 신고의식을 갖출수 있게 해주는게 순서아닐까 생각되네요...포상은 아니더라도 원금만 돌려준다면 더 바라지도
않을텐데...
경찰서에 계신 분들이 잘못 알고 또 제 지식이 모자라 이렇게 글을 올렸다면 죄송합니다.하지만 만약에 정말로 돌려받지
못한다면 계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저의 경험을 알리고 위폐를 신고하여 저같은 손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신고하면 손해다...그냥
모른척하고 써라...모르고 쓰면 안걸린다더라...
제가 너무 화가나서 좀 몰상식한 글을 올립니다.하지만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네요...
은행관련분께서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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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국은행에서 하는 정책하곤...가관이군요.
저래가지고선 누가 수고로움을 무릅쓰고 신고를 할까요? 보상은 못해주더라도 원금이라도 줘야지...원금보상도 안되면
차라리 신고안하는게 낳지 - -; 신고할려면 한은가야되니 시간 버리지 돈 버리지...쩝...
그러면서 은근히 협박하는 꼴 하고는...
뭐 위폐인줄 알고 쓰면 처벌받는다나?
알고 썼는지 모르고 썼는지 그쪽이 어케 알겠습니까?
그냥 모르고 썼다면 우기면 그만인것을...
우리나라 정부정책은 아직도 뜯어 고쳐야할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러면서 개혁정책이니 뭐니...하는 소리는 지나가는 똥개가 웃을 일인듯....
다행히 위폐가 아니라서 신고는 안하지만 만약 위폐였더라도 그냥 써버릴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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