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울린 감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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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825 , 2005/05/05 19:10







세계를 울린 감동 사진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이 있습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인데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

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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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w1328 (ID) / 05-05-05 21:00/ 이댓글에댓글달기
  ㅜㅜ 감동적,,
  komow (ID)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5-05 21:48/ 이댓글에댓글달기
  얼마 전에 본 사진이군요. 그런데 제가 생각이 좀 유별난지 몰라도 아이가 죽어가는 황상에서 기자가 할 일이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그럴 상황이 어니였을까요?
구호 활동은 정해진 사람만이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 뿐인가요?
그런데 위에 이미지는 사실적이지 않아서 현실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deathesp (ID)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5-05 23:43/ 이댓글에댓글달기
  그게 바로 사진가와 일반인의 차이입니다.
화산이 폭팔할때 자기 목숨과 바꾸면서 사진을 남긴 사진사도 그렇고... 같은 맥락이죠. 이쪽 세상에서는 모르는 무언가...
  bluenlive / 05-05-06 6:59/ 이댓글에댓글달기
 
  bluenlive / 05-05-06 7:01/ 이댓글에댓글달기
  세상을 감동시켜도 자신은 전혀 감동하지 않나 보죠...
화산 폭발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사진찍는 것과
남이야 죽든 말든 죽는 사람을 사진찍는 것은 다른 것 같은데요.
  deathesp (ID)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5-06 8:26/ 이댓글에댓글달기
  이해할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와는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해 두시길... 머리만 아픕니다.
  참나 / 05-05-06 17:16/ 이댓글에댓글달기
  이 기자..윗분들처럼 비난하는 사람덕분에 자살했습니다..
저 상황에서 과일쪼가리 하나 줄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더럽다고 귀찮다고 쫓아낼 사람들이 대다수일텐데..
말 그대로 촌철살인이죠..
  korviet3 (ID) / 05-05-07 6:26/ 이댓글에댓글달기
  김혜자님의 책이로군요.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내용입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흠 / 05-05-07 20:18/ 이댓글에댓글달기
  너무 불쌍합니다. 우리나라도 전쟁 발발하면 저런 아이들이 많이 생길까봐 걱정되네요.
  TT / 05-05-07 22:03/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게 왜 감동이죠.. 가진자들의 오만아닌가요? 없는자들은 힘없이 죽어나가고 있는데.. 가진자들은 이런걸 가지고 감동이라는 대리만족을 느끼고.......
세상이 참 밝다구요.. 참 지랄하고 자빠졌읍니다.
이런걸 가지고 감동이라하기에는 인간의 윤리가 썩어빠지고있다 생각하지 않습니까...
  TT / 05-05-07 22:06/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걸 본후 감동에 앞서 자신이 어떤일도 할수없는지에 대해 미안함이 먼저 생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기사 누가 이런걸 미안함을 느낄까.. 그냥 의미있는 감동만 느끼고 지나칠것을....
씨발 썩어빠진 인간세상....
  komow (ID)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5-08 0:56/ 이댓글에댓글달기
  촌철살인이요? 누군가 말했지요,, 죄 없는 자는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그럼 지금 사법부에 있는 방망이 휘두르는 자들은 정말 깨끗할까요,, 인간이라면 보편적인 윤리가 있는 법입니다,,뭐 이런식의 논쟁은 정말 비 생산적입니다. 당신의 만원으로 가까운 이웃이 행복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여러 단체가 많습니다,, 좀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neptuns (ID) / 05-05-08 7:56/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런데 기자가 저 사진 찌고 저 애들 도와 줬을지도 모르잖아요.....아닌가?
  애너 / 05-05-09 13:36/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짜증나네, 왜 저런 아이게 죽게 내버려둔거지?
이 따위 글이나 쓰려고? 인간 말종들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5-09 20:17/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가슴아픈 현실이네요......왠지 저런 현실을 알수록 현실은 냉혹하단 생각이 드네요...힘없고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난 죄밖에 없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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