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넣는데 뭔 놈의 돈이 이렇게 많이 드는지...

이 해넣는데 뭔 놈의 돈이 이렇게 많이 드는지...
최희선
조회 : 1892 , 2005/07/06 12:27

어제 치과를 갔습니다...

충치가 있어서... 근데 이게 이 중앙이 아니라 바깥쪽이라 이를(금이든 뭐든) 해넣으려면

40만원정도 든다고 하네요... 한쪽은 그다지 심하지 않은데... ㅡㅡ

어머니께서는 집근처에 기공소가 있으니 거길 가보라고 하시는데 다음주에 한번 더 치료받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전 제 양치 습관이 의사들 권장대로 하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듯 하네요...

스케일링 해보라고 하는데... 스케일링 했다가 오히려 잇몸 망가진분들도 있어서 좀 망설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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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bachi (ID) / 05-07-06 14:48/

	보철의 원가가 약 15만원 정도 할겁니다. 기공소에서 받아오는 값이요. 전 가난한 동네의 어릴때부터 가던 치과에서 13만원(10년전일입니다.)정도에 보철을 해왔기에, 대학교 다닐때 학교 근처 치과갔다가 100만원 넘는 견적을 얘기하길래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이가 너무 안 남았으면, 남은 신경을 다 죽이고 봉을 세우게 됩니다. 이 값까지 합쳐서 그렇게 되더군요. (물론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구요) 어릴때부터 가던 치과는 동네가 가난한 동네인데다, 제 이가 선천적으로 안 좋아서 다 보철해야되기 때문에, 그걸 잘 아는 의사가 원가 가까이 해준것이더군요. 기공소에서 뭘 한다면... 흔히 듣는 불법의료행위... 미장원에서 보톡스 놓는거랑 똑같습니다.

	combachi (ID) / 05-07-06 14:49/

	스케일링은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치실등으로 잘 관리한 경우가 아니면 치석은 끼기 마련이고요. 제 어머님도 45세때 처음 스케일을 받은후 이 시려움때문에 고생을 3년정도 하셨는데, 이제 지나고보니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하십니다. 환갑을 지나셨지만 이가탄? 그런거 거들떠도 안 봅니다. 한동안 고생할 수는 있으나... 화장실 떵~ 퍼내다 옷버릴까봐 계속 안 퍼낼수는 없습니다. 지금 안 하면 나중에 뭔지 모르는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아.. 스케일 비용도 꽤 나오긴 할텐데, 저는 위에 말한 의사분에게 공짜로 받고 있습니다. (원래 보험되는것도 아니구요...)

	redeastern (ID) / 05-07-06 15:11/

	저도 어금니 땜빵한게 나가서 금니로 바꿨습니다 하나당 16만원 부르더군요 그나마 친구가 다니는 병원이어서 좀 깍아주더군요 으... 치과 무섭고 비싸고 암튼 자기몸 소중히 하는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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