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개편을 지켜보면서...
 라면맨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565 , 2005/09/02 03:27

어제 다나와 그리고 보드나라가 새롭게 개편해서 새단장했더군요.

이제 가을이 슬슬 다가오니 여러 사이트들이 새롭게 꾸미는 계절이 왔나 봅니다.

 

이미 예전에 콘텐츠를 강화할때부터 이렇게 될줄 이미 알았습니다..

다나와 하면 컴퓨터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이라도 " 아...가격비교 사이트..." 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예전만 해도 다나와 가서 그냥 가격비교만 해보고 나오기 일쑤 였는데 지금은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

를 시작 했군요.몇년전만 해도 하드웨어 같은거 사고팔수 있는 온라인 장터하면 다나와,옥션,

 

케벤 이었지만

케벤은 이제 물 건너갔습니다.다나와로 다들 가버렸죠...케벤에서 장터 개편한 이후로...

온라인 사기 문제로 다나와도 상당히 골머리를 썩혔을텐데...오픈마켓 이후로 안심거래가 되다보니

 

그러한 것도 많이 줄어들었죠...뭐 아직도 사기는 기승을 부리지만...

단순히 PC부품뿐 아니라 가전,디카,휴대폰등 가격비교 영역을 상당히 확장 시켰습니다.

서적,자동차용품,의류.....

이제 더이상 가격비교를 못할것이 없을정도군요.거기다 다양한 쇼핑몰과 손잡고 나아가고 있고...

 

디비나와,브레인박스,미니비앙등 타 사이트의 여러 콘텐츠들도 한번에 살펴볼수 있고...

이렇게 다나와가 기존의 가격비교사이트를 고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당한 문어발식의 영역확장을

 

하게 되면서 다른 하드웨어 사이트들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 됩니다.

이제 하드웨어 사이트들도 달라져야만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단순히 상품정보나 사용기,기사로 승부하는것보다 타 사이트에는 없는 유니크한 콘텐츠가 구비되어야만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을수 있지 않을련지...

우연찮게도 보드나라와 다나와가 같은 날짜에 개편한것도 어쩌면 우연이 아니고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사이트를 유지할수 있을것인가 하는 생각을 깨우친것은 아닌지...

각 사이트마다 본 느낌을 살펴보면...

 

보드나라: 전문필진의 다양한 스페셜한 기획기사와 리뷰를 볼수 있다는점,커뮤니티가 약한것이 흠이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포인트제도를 도입했다는점 ( 조금 늦었긴 하지만... ) 공구가 활성화 되어있다는점...

 

테크노아: 기존의 단순한 묻고 답하기 게시판이 아니라 체계적인 PC하드웨어 질답란을 모은 지식검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네이버 지식인을 닮긴 했지만 솔직히 지식인 가보면 쓰잘데기없는 엉뚱한 답변을 볼수 있는데 비해 지식검색은 하드웨어 전문 사이트인만큼 그런것은 찾아볼수 없다.

그리고 텍놔만의 기획기사들도 볼수 있고...

피시비: 디지털활용 섹션을 보면 HW,SW,디카등 다양한 활용팁을 통해 컴초보들을 배려하고 있고

역시 전체적으로 e-tv,디지털활용,PC베이직,컴닥터등등 전반적으로 강좌나 팁,활용법등등이 주로 소개되고 있다.사진인화라든지 가격비교등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 별로 쓰이지는 않아 보이는듯..

 

케벤: 역시 하드웨어사이트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메인에는 리뷰기사들이 주로 노출되고 있다.

솔직히 케벤은 자주 가지도 않지만 그다지 볼만한 것은 없어 보임...알뜰장터는 이미 다나와에 빼앗겨 버린지 오래고...

 

브레인박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봐왔던 곳이라 친숙한 느낌이다.메인 제품리뷰도 칸칸히 잘 나뉘어져 있어서 보기 편안하고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브박에 바란다"나 "요즘 브박에선"처럼 거의 쓸모없는 코너도 있긴 하지만...자게를 보면 알수 있듯이 회원간의 유대감이라든지 친목도는 꽤 높아 보인다.

이 점은 브박만의 장점인듯...

 

브가클럽: 미니홈피로 큰 성공을 거둔 곳이다.왠만한 테스터치고 가입안한사람 별로 없음.

본인도 예전에는 나모로 주로 사용기를 작성했지만 이제는 이곳을 이용한다.

앞으로 서비스가 폐지되지 않는한 ( 지금같이만 이용된다면 거의 확률 0에 가까움) 앞으로 몇년이 지난 사용기를 보더라도 이미지가 X로 나오는 일은 없다.

 

디비나와: 수많은 상품정보로 잘 알려져 있다.이제는 개편을 통해 파워리뷰라는 단순한 상품정보에서 벗어나 리뷰쪽에도 신경을 쏟는듯...아직은 회원도 많지 않고  커뮤니티가 부족해 보임...

사이트라는게 회원들이 주인인데 아직은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들이 한정되어 있슴.

 

파코즈: 예전에는 박상철이라는 분이 만드신 상업적인곳이 아닌 순수한 회원들만의 사이트였으나 지금은 수많은 스폰서 영입으로 하드웨어사이트화가 되어 같아 보임.

메인 한켠이 하드웨어 정보들로 전시되고 있슴.좋게 보면 파코즈 회원들을 배려한 새로운 서비스라고 볼수도 있고 안좋게 보면 순수한 정신이 훼손되어가는것 같기도 느껴지고...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됨...하지만 역시 하이엔드 유저들도 많고 오버클럭커들도 많고

볼거리가 많아서 자주 가고 있슴...

 

베타뉴스: 예전에는 스포츠성 찌라시 사이트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김영로라는 옛 컴닷코 분들이 오셔서 그런지 이제는 하드웨어 사이트 면모를 갖춰가고 있슴...

물론 갤러리의 므흣한 내용을 보러 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뭐 암튼 이쪽도 재미나는 기사들이 많음...딱딱하다고 생각되지 않음

위에서 열겨한 사이트들....대부분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의 눈길을 한번더 붙잡고 있슴...

역시 이벤트 없으면 안되겠지요? ㅎㅎ

 

p.s 그냥 그동안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인만큼 다른이와 생각이 다를수도 있고..그냥 혼자만의 생각임을 밝힙니다.

다나와 라는 동물로 치면 공룡과도 같은...인지도도 높은 사이트가 이제는 가격비교와 더불어 커뮤니티 개편을 통한 몸집 불리기...

앞으로 다른 하드웨어 사이트들은 어떻게 나아가야 생존할수 있을지...가만히 생각해볼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떤 새로운 콘텐츠를 장착해야 사람들이 좋아할것인지...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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