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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제도 어때요? 이거 아니거든요. 다른 분들어 어떠신지요?
shez (ID)
조회 :
1010 ,
2005/09/02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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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드나라에 가입한지 며칠 안됩니다만. 지금 탈퇴를 고려중 입니다. 절간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별수 있습니까? ㅎㅎㅎ
여하튼 이런식으로 운영하는것에 그다지 유쾌한 기분은 아닙니다.
유저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사실 전 반대하는 쪽에 한표 던집니다.
어느정도 폐쇄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말이죠.
포인트가 적으면? 리플이나 필테등에 참가를 못하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포인트 적립하는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다들 그렇지만, 매일매일 보드나라에 들린다는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직장생활중에 혹은 학업중에, 아르바이트중이거나 퇴근후에 짬짬이 들리는 것이죠.
일이 있는 사람들은 매일매일 출첵해서 간단한 리플하나 다는것도 시간이 안납니다.
물론, 좋은 뜻에서 도입한 제도이겠지만,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뜻. 충분히 이해합니다.
활동이 많은 유저에게 더 유리한 포인트를 주겠다는것 훌륭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활동이 적은 유저에겐 그런 기회마저 배제한다는 것은 의문이네요.
자주 활동하는 20% 유저들의 글이, 전체글의 80%를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계속되면, 소수만의 동네잔치로 끝날수 있습니다.
애초, 기대했던 의도와는 달리 말이죠.
또한,
현재 커뮤니티에 보면, 운영진으로 짐작되는 분들의 활동이 너무 왕성하다는 느낌입니다.
그 활동성이 오히려? 지나치다는 느낌은 저만의 것인가요?
이건 마치, 전쟁영웅이 제일 앞에 나서서...지나치게 부대원을 독려하는 모양샙니다.
나를 따라라, 그렇지 않으면 안된다...나가자. 전진하자. 돌격하자. 이거거든요.
과거, 정신력만을 고집하던 한국축구와 닮은 꼴입니다.
다른 요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오로지 정신력만 뜻없이 외치던 한국축구요.
기초체력을 키우고, 전술을 개발하고, 전략을 제시하는....이런게 부재하다는 거죠.
운영진은, 유저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런 "판"을 키우는데 매진해야 할겁니다.
보드나라의 운영진은, 개편전에 이런 포인트 제도에 대한,
유저의 의견을 물을 기회는 없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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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의 의견을 어떤지요? 비난은 마시고 의견을 개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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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도 자신의 행동에 이런 제약이 생긴다는것. 많이 경험들 하실겁니다.
남자들에게 대표적인 것이 징집되어 군대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결혼하게 되면 뭡니까? 먹고살기 위해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등등....여러가지 이유로 참고 견뎌야만 합니다.
그런데. 온라인 상에서까지 이런 폐쇄성에 휘둘려야 한다면??????......
세상참 재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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