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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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390 , 2005/09/02 12:38

 

이 내용은 보드나라 입장이 아니라 폭풍전야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포인트제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장점도 있겠지만 그에 따라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도 운영진의 입장이 아니라 회원 개인의 입장이라면 포인트를 모아야 한다는 방식을 "규제"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선 포인트제에 대한 제 개인적인 목표는 "조금씩 긁어모아 간단하게 쓰게 하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즉 보드나라에 어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한 잠깐 동안의 활동으로 충분히 참여할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죠. 

 

예전 동아리처럼 포인트 순위를 매겨서 달리는 분들만 혜택을 주거나, 참여하기에는 너무 높은 포인트를 억지로 모으기 위해 원치않는 글을 무조건 써야하는 방식은 원치 않습니다. 

 

 

 

얼마 전까지 보드나라 이벤트 선정/발표를 하던 (현재는 다른 운영진이 하지만) 입장에서 보면, 댓글 이벤트에만 주루룩 달리는 댓글과 그 신청의 상당수가 이벤트 참여만을 위한 신규 가입이라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신규 유저분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벤트 선정 기준에 신규 유저들의 비중을 어느 정도 고려했지만, 이벤트 제품을 받은 이후의 활동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 보드나라를 단순히 경품 사이트로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져 슬프기도 했구요. (물론 이것은 그분들의 잘못이 아니라 이런 방식의 이벤트 자체가 내포한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활동하는 분들 위주로만 나눠주기식 이벤트를 하는 것은 더더욱 싫습니다. 이벤트 선정에는 100%라고 여길 정도로 최대한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서가 아니라 제 자신이 그런 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참을 수 없습니다. 저도 보드나라 운영진이 되기 이전에는 여기저기 사이트에 필테 신청을 하고 두근두근하는 마음에 결과를 기다리던 평범한 회원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절충적인 방법이 기존 활동 회원이든 포인트라는 동등한 입장에서 참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포인트는 자신이 보드나라에서 활동한 "활동 내용"이기 때문에 신규 회원이던 기존 회원이던 이미 포인트 이벤트에 참여했다는 것 만으로도 "보드나라에서 충분한 활동"을 해주신 것입니다.

 

아무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것과 "최소한의 활동"을 해주신 분 가운데는 저는 당연히 후자의 회원분이 이벤트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 자유에서 한발 후퇴한 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보다 합리적인 폐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약속드리는 것은 절대로 포인트 제도로 인해 이벤트 참여나 보드나라 활동에 부담을 느끼도록 이끌지는 않을 겁니다. "잠깐의 노력으로 참여"라는 기본에 맞출 수 있게 포인트 제도는 계속 관리되고 조정될 겁니다.

 

보드나라 이벤트 촛점은 "누구나 참여하는"에서 "보드나라를 사랑하는"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부디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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