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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막 셤보고 나왔음다. ㅡㅡV
소희짱~
조회 :
1457 ,
2005/10/06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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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올만에 놀러온 realkkools임돵.
방금 막 음향학셤 보고 나왔어욤. 음음.. 결과는 ... 대략 낭패..OTL...
느므느므 쉬웠는데 산수가 빨리 안되서 결국 다 못풀고..OTL... 그나마 푼 것도 확인해 보니 대입을 잘못 한 게 있더군요.. 후덜덜덜~ ㅡㅡ;;;;
공부를 왜 했나라는 허무감이 잠시 들다가 일단 이 꾀죄죄모드에서 벗어나고자 자취방에 가서 씻기로 했음다.ㅡㅡ;;;
넘 쉬워서 아무래도 음향학 셤 꼴지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셤이 넘 쉬움 더 못 보니.. 에혀..OTL.....
암튼 약간은 우울하지만 그래도 셤 끝났으니 기분은 홀가분하네요. ^^;;;
이번학기마저 말아버리면 대략 낭패인데..ㅡㅡ;;; 학점이 모자라서리.. 흑흑..T^T;;;;;
아까 셤보기 직전에 우연히 학부 때 같은 밴드에 있던 보컬놈을 3년만에 만났음다. 제대하고 복학했더라구요. 반가운 맘에 수다를 떨기 시작했는데 이눔이 저보고 하는 말
"누나! 왜케 후줄근해?"
ㅡㅡ++
"밤새 셤공부했어. 곧 셤 봐. 이건 밤샘복장이닷. 옷 따로 있다고!"
이눔 여기서 끝낼 것이지..
"에이~ 사람도 후줄근해~ 글고 왜케 늙었어? 못 본 사이에 피부도 완전 망가졌네~ 그 뽀샤시 피부 얼루 가고.. 누난 피부로 먹고 사는데 어케?"
이자식!!!!!!!!!! 화르르르르~~~! ㅡㅡ++++++++++++++++++++
바로 1킬로그램 넘는 지갑으로 후들겨 패줬음다. ㅡㅡV (지갑에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ㅡㅡ;; 온갖 마일리지 카드를 비롯한 각종 잡동사니 가득.. 돈 빼고 다 있는 무서운 지갑 ㅡㅡV)
셤 끝나고 나니 아까 그 대화가 생각나서 언넝 방에 갔다와야겠음다.ㅡㅡ;;; 옷도 후줄근하니까 사람도 후줄근 기분도 후줄근해진다는..ㅡㅡ;;;
셤이 사람을 참 황폐하게 하네요..ㅡㅡa
정신도 멍하긴 하지만 씻고 맛난 거 먹음 나아질 거라는 후줄근 모드에서 정상 모드로 되돌아갈 거라는 희망으로 글 올리는 슬픈 realkkools 임돠.
모두들 좋은 오후 보내시고 셤 보는 분들 셤 잘보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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