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의 AS
 김태우 (비회원)
 조회 : 2491 , 2001/10/08 00:00
오늘 IBM-307030 두대를 AS 받았습니다.

하나는 석영인텍의 제품이었고 다른 하나는 포르테미디어의 제품이었죠.

포르테미디어의 제품은 전부터 문제가 있어 추석전에 AS를 요청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다시 가져와야 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석영의 AS센터에 갔습니다.

맡긴뒤 두시간 후에 다시 오라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포르테에 갔습니다. 교환을

요청했습니다. 307030 계열이 문제가 있었고 교환 받은 경험이 있던 이태우

테스터와 함께 갔기때문에 교환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재고가

없다는 말과함께 몇일 있어야 교환이 가능하니 두고 가랍니다. 그럼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그건 AS 정책상 안된다고 하더군요. 옆에 있던 다른 업체 관계자는

구매한 곳에서 처리하라고 버티더군요. 그래서 제품을 구매했던 P모 매장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설명 했더니 자기들이 처리해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열받은 마음을 죽이고 P모 매장으로 갔습니다. 1년 쯤 전에 산 모델이었지만

웃으면서 추가금 2만원을 더 주고 바라쿠다4 40G로 교환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포르테가 앞으로는 HDD에서 손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교환이 되었어도

새물건은 아닐 것이라는 소리도 들었고요. 수입을 안하는데 어떻게 재고가

있겠냐면서요. ^^ 결국 이렇게 저와 포르테와의 인연은 끝이 났습니다. P모 매장

사장님께 그때 왜 포르테로 권해서 절 이렇게 고생하게 합니까하고 따졌더니

사장님이 웃으면서 그때 그넘들이 AS 잘해주기로 했어~. 라고 말하시더군요.

암튼 이젠 코롱에서 수입한 바라쿠다4와의 인연이 시작되었군요.

4시가 되어 석영에 갔습니다. 도착하니 직원이 제 HDD를 들고 오더군요. 음~

이모델의 불량이 확인되었습니다. 혹시 40G 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냐고

묻더군요. 당연히 된다고 했죠. 추가금 만원 주었습니다. 돌아 나오면서 역시

석영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석영 제품은 다른 회사의 제품보도 조금

더 돈을 주어야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에서 이렇게 차이가 난다면

아무도 석영 제품이 비싸다 탓할 이유가 없겠더군요. 이런 서비스의 차이가

시장이 어려워도 석영이 꿋꿋이 서있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다른 그레이 마켓은

갈수록 여러워지고 없어지는 추세라더군요. 암튼 오늘은 30G HDD 두대를

모두 40G로 바꾸어 조금 기분이 좋습니다. 혹시나 다른 분들도 IBM HDD를 구매

하고자 하신다면 석영을 택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요즘 시장이 어려워 많이

없어지고 사업을 접는 업체가 생겨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제품을 써야할듯합니다.

오늘 저와 함께 용산에 가준 운영자님과 이태우 테스터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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