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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머피의법칙만 난무하는 하루였음돠..
소희짱~
조회 :
1524 ,
2005/10/12 0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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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님들 쿨쿨 자고 있을(?)지도 모르는 ㅡㅡ;;; 야심한 새벽 2시 36분... 우리의 realkkools는 초우울모드로 잠을 못 이루고 있음돠...
하루종일 넘 안 좋은 일만 겪었더니 넘 우울해서 울고 싶다는..ㅠㅠ
실험실 컴터로 온갖 엽기짓 다하다 걍 시피유만 빼갖구선 알바하러 아현동 갔거든요..
그러다가 마을버스서 복학한 친구를 만나서 수다 좀 떨고 핸폰 번호 교환하구 지하철에서 빠이빠이~를 했는데 홍대역쯤 도착할 즈음
호주머니 안에 핸펀이 사라졌더라구요..
바닥에 떨어졌으려니 하구 쳐다봤는데 없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에이~ 의자에 있겠지 하구 앉았던 자리를 봤는데... 읍더군요.. @.@;;
순간 정신이 아찔했음돠. 나름 표정 관리하면서 가방안에 있겠지~하면서 엄청난 짐보따리를 풀었는데... 읍더군요... OTL...
그때 안면근육이 일그러지면서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ㅡㅡ
알바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아가 폰 뺐어서 친구와 오마니께 연락하구 폰에 열심히 전화 걸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전화는 받지 않더군요..
일찍 알바를 끝내고 부랴부랴 역에 운전해서 가서 아까 앉았던 벤치를 보았지만.. 없더라구요...ㅠㅠ 번호만 받았음돠.. 시청역 분실센터...
마지막으로 주변인에게 폰을 빌려서 내폰에 전화해보자 하구 근처 사는 랩실 오빠한테 폰 빌리러 갔더니 친구랑 맥주 한캔 먹구 있더라구요..그래서 우울한 하루 얘기를 했다가 바보 취급만 당하고...
에혀... 암튼 우울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방에 들어왔다가 씨피유 바꿔 끼우다... 멀쩡했던 제 씨피유 핀들을 랜덤하게 다 휘게 만들어버렸다는..ㅡㅡ;;;;; 다행히 부러지기 직전이더라구요... 개판이었다는...OTL....
그래서 결국 꼭두새벽에 친구한테 가서는 또 고쳐달라고 하고--;; 구박 듣고... 그래두 다행히 고쳐져서 인터넷을 하고 있음돠..
어차피 당구대에 부딪치면서 액정이 박살난 흉물스런 휴대폰이라(산지는 겨우 6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주인 잘못 만나서 완전 걸레된 불쌍한 폰...ㅡㅡ;;) 아마 안 집어갔을 거라는 오빠와 친구의 위로(?) 한마디에 한 가닥 희망을 잡아봅니다..
심난하구 초우울한 새벽... 넘 피곤하고 지쳐서 이만 자겠음돠. 다들 좋은 꿈꾸고 있길... T^T 우울우울우울우울우울우울우울우울우울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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