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얼마나 이루셨나요??? 아니면 얼마나 노력하시나요...
 최희선
 조회 : 1408 , 2005/10/14 01:00
아내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자신의 꿈'얘기가 나왔습니다...

부끄럽지만 크게 생각없이 살아왔습니다...

3D 그래픽을 하고자 학원과정마쳤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국 배웠다라는 의미만 남았네요...

벌써 6년전... -_-

PC A/S일을 하고싶어서 자격증 따고 막상 들어가려고 보니 그다지 비전이 없어보이더군요...

주위에서는 잘 했다는 말이 많은데 아직도 좀 아쉬운 마음이 있긴합니다...

그리고나서 들어간 지금의 직장... 내년이면 만 3년을 채우는 첫 직장...

나름대로 살아보겠다고 야간대학원에서 경영학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만 과연 이게 제가 원하던건지는

좀 의문이 듭니다... 대학원 들어간 것도 반은 떠밀린 측면이 있기도 하고...

음... 자기변명이 많군요...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이 딱 적용되는듯...

자신의 꿈을 향해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는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는 느낌만 듭니다...

작년에 일어학원 다닐때 40이 넘은 형님이 장사(동대문에서 가게를 가지고 계시더군요)를

형수님에게 맡기고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갔습니다... 오셨을듯 한데 연락한다는게 참 힘드네요...

여튼 가신 이유는 하나입니다... 술자리에서 일본사람하고 일본어로 이야기하고싶다...

가게손님의 80%가 일본인인 이유도 있지만(직원중에 일어가능한 분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 이유가 더 크다고 하시더군요...

참 대단해 보였습니다... 일본에서 일할 횟집 알바자리까지 구해놓고 가셨으니...

제 아내도 자신이 목표로 하는걸 위해 상당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게 너무 커서 지금까지 커다란 도전을 못 해본 것 같습니다...

지금 공부하고 싶은게 있지만 과연 어떨까하는 것과 앞으로의 '페이'도 걱정되고요...

자신이 노력하면 안될게 없다고 하고 돈은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간다고는 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가을이라 이런 생각이 더 드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년이면 30... 아직 ㅤㅈㅓㄼ으니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 도움도 받을 수 있을때 받아두는게 좋구요...

올해 남은 기간은 제 자신을 좀 더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주위에 조언도 많이 구하고 정보도 얻고...

회사일에 학교수업에 치이지만 제 자신과 그리고 아내를 위해서라도 좀 더 견실하게 자신을 돌아봐야겠습니다...

요즘 블루오션전략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제 자신의 블루오션 전략을 세워야죠...

이런 생각하다보면 고등학생 1학년때 이런 고민을 하거나 상담같은걸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요즘 보드나라와 맥주(맥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만 주저리 주저리 떠듭니다만 여기가 더 마음이 편해서 여기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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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c572 (ID) shc57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4 1:41/ 이댓글에댓글달기
  우선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그렇게 한번이라도 되돌아 보면서 반성하고 또 미래에 대해 새로이 계획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겁니다

미래에 자신이 계획한것이 무조건 이루어진다면 재미가 없겠죠..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어떻게 해야 할지 한번 뒤돌아 보시고
멋지게 자신의 꿈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돌아보면 저도 해놓은게 하나도 없군요
전공은 건축학과 이면서 자격증은 관련없는
컴퓨터쪽이나 따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번더 반성하게 됩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dualmoon (ID) / 05-10-14 1:43/ 이댓글에댓글달기
  꿈이라...어려운 거죠...가장 어릴적 꿈은 이루었습니다. 기계과에 갈래란...참 포괄적인 꿈이었지요...대학을 가고...대학원에 진학까지 했지만 그 뒤 비전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남들처럼 그냥 취직인건지..뭔가 더 하고 싶은건지...어렵기도 하고..^^;

아직은 젊은 만큼 더 많은 뻘짓을 하려한답니다. ㅋ
  rbear (ID)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4 8:59/ 이댓글에댓글달기
  꿈과 현실의 거리를 생각하신다면 현재 스스로가 선택한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그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고민하고 늘 걱정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최대 목표가 아닐런지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4 9:47/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항상 꿈을 꾸면서 삽니다.

항상 꿈을 꾸지만, 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노력은 거의 없지요...

몸이 피곤하다... 시간이 없다... 돈이 없다... 기타등등의 이유를 대면서 넘어가지만, 이제는 정말 뭔가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뭔가가 뭔지는... 나중에 말씀드릴께요... ^^
  wini7007 (ID) wini70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4 12:30/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꿈을 이루기 위해 살고 싶습니다.. 위에 고등학교 1학년을 언급하셨는데 딱 제 나이네요^^ 저도 꿈은 나중에 말씀드릴께요..ㅋㅋ
  wjdgustnr (ID) / 05-10-14 14:20/ 이댓글에댓글달기
  꿈을 가지고 살아 가지만, 내 생각대로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너무 많아서 좌절을
느낄 때도 많지요.
  makesound (ID) / 05-10-14 15:39/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그리 우스울 나이를 넘었습니다만....아직도 꿈꾸며 삽니다..^>^ 뭐 꿈을 한번 이루어 보기도 했습니다만...꿈을 유지하는것도 힘들더군요...스튜디오가 망해서...-.-; 그래서 저는 지금 미래의 저의 꿈에 또 도전하기 위하여 지금다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일어 전혀늘지 않네요...4년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똑같아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4 16:36/ 이댓글에댓글달기
  외국어는 정말 열심히 하는 것 밖에는 늘지 않더군요...ㅡㅡ

예전에 업무때문에 한달에 보름씩 1년동안 일본에 왔다갔다 했었는데, 말이 잘 안통하니까 죽기살기로 하게 되더라구요...ㅡㅡ;;

결국은 하다못해 바디랭귀지로라도 대충은 통할 정도는 되었는데... 그나마 지금은 일본어 쓸 일이 거의 없어져서 다시 실력이 다운되어 버렸답니다...ㅠ.ㅠ
  taiji0213 (ID) / 05-10-15 18:45/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마찬가집니다.
나름대로 30대의 중반이 다가도록 토목의길을 가고는 있지만 왠지 요즘은 허털감이 심해집니다. 단하나...직업은 인생에 맞추셔야지 인생까지도 직업에 맞춘것보다 불쌍한 인생은 없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그리좋아하는 스타크래프트도 프로게이머들은 지겹다고 하니까요 ^^
  lswrome (ID)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8 0:21/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렵습니다... 저도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자기변명하는 것만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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