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여름지나 가을이면 모기가 깨끗이 사라져버렸는데
요새는 여기저기 따뜻하고 습한 곳이 많아서 그런지 가을지나 겨울 초까지도
모기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옵니다.
컴퓨터 하다가 보통 3~4마리씩 잡는데 오늘 한 터미네이터 같은 모기가 출현하여
3방을 맞고도 살아서 뽈뽈거리며 도망을 쳤습니다. 다른 놈들이면 스쳐도 사망입네 하고
주르륵 떨어지는데... ㅡㅡ;
이거 예감이 안 좋아지는 것이... 복수랍시고 밤새도록 제 피만 쭉쭉 빨아먹을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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