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의 필요성....
 허접프로그래머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814 , 2005/10/27 10:45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10년가까이 하면서 늘 문제로 부딪히는 부분이 있다면 가장 큰 문제가 '호환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의 능력이 부족해서 개발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특정한 부분의 호환성을 충족시키는 부분에서는 파일의 구조나 구현방식 등이 공개되어 있지 않아서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더군요.

최근의 문제는 바로 아래한글과의 호환성 문제였습니다.

뭐, 우리 회사에서 워드프로세서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출력된 결과물을 가지고 이미지와 검색가능한 텍스트 데이터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 한컴과는 영역 자체가 다른 상황입니다만, 문제는 한글 전용 폰트(HFT)로 작성된 문서는 검색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봐도 HFT 폰트의 구조를 알아낼 방법이 없고... 결국은 프로그래밍을 통한 해결은 포기하고 HFT 폰트와 크기가 같은 TTF 폰트를 일일이 만들고 있는 상황이지요...

한컴 쪽에서 HFT 폰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면 이렇게 돌아가는 일은 없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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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almoon (ID) / 05-10-27 12:03/ 이댓글에댓글달기
  헉;; 폰트를 일일이 만드신다니.....
헌데...위 말씀에서..출력된 결과물이란..프린트 된 것을 말하는 것 맞나요? 프로그래밍쪽으론 영 아니라서 어떤 프로그램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호기심이 생겨 여쭈어봅니다..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12:21/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인터넷 EBook 서비스입니다. 책의 원형 그대로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지요. 여기에 검색기능이 더해져야 하는데, 검색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서 가상프린터를 통해서 파일 형태로 된 인쇄물을 만들지요...
  리누 (ID) / 05-10-27 12:27/ 이댓글에댓글달기
  음.. 스캔한 문서에서 텍스트를 인식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비슷하게 문자인식을 구현해야하는거군요.. 예전에 '아르미'란게 있었던가? ^^;;
  리누 (ID) / 05-10-27 12:28/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나저나 포인트 1위 싸움이 치열하군요. makesound님이 mygirl2님을 잡느냐 마느냐가 관건일줄 알았는데 어느새 1위로 치고나온 valkyrie님. ^^;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13:06/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아... OCR의 개념은 아닙니다. 가상프린터를 통해서 그냥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택스트 정보와 좌표값을 가져오는 거죠...

HFT 폰트의 경우는 택스트를 가져올 수 없는 이미지 형태로 출력되기 때문에 문제였던 겁니다.. ^^;;;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13:07/ 이댓글에댓글달기
  하핫...^^;; 어쩌다보니 불이 붙어서... ^^;;; 1위로 올라서는 것 보다는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울 것 같군요... ^^;;;
  mrpardon (ID) / 05-10-27 13:15/ 이댓글에댓글달기
  오웃. 멋져요~^^ 진짜 마이걸님하고 차이가 얼마 없긴 하네요 ^^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13:44/ 이댓글에댓글달기
  잠깐 일하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마이걸님이 역전하셨네요... ^^;;; 역시 지키기가 더 어려운 거였습니다... ^^;;;
  makesound (ID) / 05-10-27 15:53/ 이댓글에댓글달기
  오~~~발키리님이 1등 하셨었군요~~~
이야 추카추카~~~~어짜피 또 떨어지니까 저는 1등 안했다니깐요....^>^걸님을 계속 탑에 올려 드려야 합니다...^>^
  makesound (ID) / 05-10-27 15:55/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리고 프로그래머 10년이면 호오~~~~부럽습니다....노가다 직업이기는 하지만 어찌보면 자신과 컴과의 싸움인데...이런거 좋아하는 저로써는 못되었던 프로그래머의 한이 있어서...쥐뿔도 아는것 없으면서 그냥 막연히 동경의 대상이라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15:57/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로그래머...;; 별로 좋은 직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래밍이 좋습니다만, 직업이라는 면에서는 미래도 불확실하고 작업량도 많고... 무엇보다도 회사 입장에서는 소비재 정도로 여기는 것 같아서 별로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dualmoon (ID) / 05-10-27 16:35/ 이댓글에댓글달기
  지금 이 글을 보는 순간엔 메이크 사운드님이..역전하셨네요..^^
  athlon88 (ID) / 05-10-27 16:40/ 이댓글에댓글달기
  한컴에서 따로 SDK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16:48/ 이댓글에댓글달기
  한컴에서 나오는 SDK는 한글 문서에서 택스트 데이터 만을 뽑아주는 것과 도표만을 뽑아주는 것 두가지가 있더군요.

그런데, 이것들은 모두 택스트 형태의 데이터만 가져올 뿐, 검색에서 중요한 위치정보를 뽑아내지는 못합니다....;;;

덕분에 고생인 게지요...ㅠ.ㅠ
  makesound (ID) / 05-10-27 16:55/ 이댓글에댓글달기
  힘드시겠군요~~~~...프로그래머를 잘모르는 윗사람들 입장에서 볼때는 무슨 마법의 손을 가진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거지요..발키리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솔찍히 프로그래머 연륜이 우리나라는 너무 낮은게 문제라고 봅니다....저희 나이나 혹은 약간더위의 연륜의 경험 이빠이의 프로그래머님들은 이제 시장에 거의 없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봅니다...지금 프로그래머들이야..무조건 c++이상의 언어아니면 안되는 식이지만 어디 우리 어릴때는 그랬습니까?? 정말 어셈블리 기계어 등도 해보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 였는데....지금처럼 인터넷에서 소스정보 구하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잡지에 나오는 소스 몇줄보면 정말 감계가 무량하던 시기 였는데......프로그래머~~~정말 훌륭하십니다...^>^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17:19/ 이댓글에댓글달기
  ^^;;; 훌륭할 것 까지야...;;;;

저도 빨리 저만의 솔루션을 찾아서 독립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블루오션이 어디 없을까...;;;
  makesound (ID) / 05-10-27 17:22/ 이댓글에댓글달기
  블루오션........저는 장사를 생각하는데 아이템은 몇개 있는데....역시 스폰서가 문제...^>^
  athlon88 (ID) / 05-10-27 18:17/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로그래머가 힘든 것은 사실이죠.

많은 분들이 나이가 되시면 전업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어 그동안 번 돈으로 중화요리나 다른 여타의 개인 사업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18:58/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실, 따지고 보면 국내에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정착된 시기도 그다지 길지 않지요...

20년 전만 하더라도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이 국내에는 극히 드물었을테고... 대부분이 저와 비슷한 시기에 컴퓨터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프로그래머를 하는 사람들일 겁니다.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들처럼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정착된다면 50대의 프로그래머도 그리 드물지는 않게 되겠지요......라고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bshop (ID) bsho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21:23/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로게임어 ^^
나를 처음 스타 가르처준사람이 국기봉 ㅎㅎㅎ 요즘 머하나몰라 그사람 ㅎㅎ
정말 우리나라e-sport에 큰 이바지 하는분들이죠 ^^
  wini7007 (ID) wini70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9 2:23/ 이댓글에댓글달기
  헉.. 엄청난 포인트 경쟁..ㅋㅋ

마이걸님 그새 3위로 밀리셨네..

제 목표는 makesound 님으로 수정합니다..ㅋㅋㅋ
  chice (ID) / 05-10-29 13:22/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로그래머..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군요
  vizuan (ID) / 05-10-29 22:12/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은 모르겠지만.. 어떤 단어로 검색을 하면 파일들 안에 그런 단어가 포함되어있는지 검색하고 검색이 되면 어느부분에 있는지 표시해 주는 기능인가요?

그렇다면 아스키 정보 외에 다른 어떤 HTF정보가 어디에 필요한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웹상에서 보여줄때는 자체포맷(?)으로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건 오픈소스에 대한 필요성 보다는 표준의 필요성 같군요..(태클아님;;)
  jgywrd (ID) / 05-10-31 18:58/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런 경우에는...필요하죠...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1-01 17:37/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이런 문제입니다.

한글로 작성된 문서를 PDF 로 출력하면 그게 택스트 정보로 출력되지 않고 이미지로 출력됩니다. 이미지로 출력된 상태에서는 택스트를 아예 가져올 수가 없으니 검색데이터를 만들지도 못하죠...

그래서 HFT 폰트로 만들어진 부분을 TTF 폰트로 대체하면 검색데이터를 만들 수 있긴 한데, 그렇게 하면 이번에는 문서의 형태가 크게 바뀌어 버립니다. 도표 같은 것들이 폰트 크기가 달라져서 마구 깨어지게 되는 거죠...

HFT 폰트의 규격이 알려져 있다면 형태가 깨지지 않게 TTF 폰트로 변환이 가능할텐데, 그게 규격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만들 수 없게 되어 버린 겁니다...
  athlon88 (ID) / 05-11-01 19:00/ 이댓글에댓글달기
  결국 렌더링 엔진에 관한 문제이군요.

이 경우는 오픈소스 문제라기 보다는

조금 더 지불해서 얻어와야하는 SDK 정보라는 판단이 듭니다.
  vizuan (ID) / 05-11-02 0:09/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클라이언트쪽 뷰어로 아크로뱃 류를 사용하나 보군요.. 저는 화면을 구글 검색에 나오는 'html 버젼' 같은것을 떠올렸던..

서비스 내용은 저작자가 문서 작업을 하고 해당 프린터로 프린팅을 하면 서버에 PDF파일이 만들어지고 사용자들은 PDF를 보기만 하는거죠? 그렇다면 한컴의 기성 컨버터를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뭐..저야 자세한 주변상황을 잘 모르니..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신거겠죠;;

앞으로는 모든 문서들이 기존 폰트에 w3규격으로 저장되기를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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