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룩 ㅠㅠ 역시 전 동네북이었나 봅니다..OTL.. : 보드나라 사는이야기

주루룩 ㅠㅠ 역시 전 동네북이었나 봅니다..OTL..
소희짱~

조회 : 1108 , 2005/11/04 09:59

흑..ㅠㅠ 아침부터 교수한테 테러 당해서..OTL

아침에 도착한 realkkools 맛나게 켈로그 먹고 있는데 교수한테 전화가 온거에욤.ㅡㅡ

친구를 바꿔달라 했는데 친구가 어제 술을 많이 마시고 박사오빠랑 같이 잤는데 오빠가 못 일어나서 학교에 못 오고 있었거든요.

10분 정도 늦은 건데 왜 아직도 안 왔냐고 뭐냐고 노발대발해서
잔뜩 쫄아버린 realkkools...
"오빠가 아파서 병원에 바래다 주느라 아직 안 왔습니다."

ㅡㅡ;;; 멀쩡한 오빠는 아파야 했다죠 ㅡㅡ;;; 하긴 술을 넘 많이 마셔서 뻗었으니 아플지도 몰겠네요 --;;;

"뭐? 어디가 아픈데?"

컹~ ㅡㅡ;;;;; 그래서 멀쩡한 오빠는 위가 아파야 했습니다.--;; 나름 술많이 마셨으니 위가 아프지 않았을까 해서요 --;;;;

"언제 연락왔는데?"

"9시쯤에 오빠 병원 바래다 주고 출근하겠다고 전화왔었습니다."

"출근? 야! 출근이 뭐야? 등교지. 단어 하나도 제대로 못 골라 쓰냐? 하여간 정말 맘에 안 들어"

뚜우욱...

OTL.. 내가 멀 어쨌다고 교수는 아침부터 성질 부리나 몰겠음다. 쳇...

언제는 너흰 학생이 아니야~ 연구원이지.. 돈받고 연구하는 연구원이라구 할 땐 언제고... 쳇쳇..

암튼 아침부터 기분 확 망쳐버렸습니다. ㅠㅠ 졸지에 맛나게 먹은 켈로그는 체한 것 같고..

에혀.. 암튼 실험이나 하러 가야겠습니다.ㅠㅠ

보드님들은 꼭 좋은 하루 되세욧!!!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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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리누 (ID) / 05-11-04 10:35/

	흐음... -_- 돈이나 주지 말고 등교라고 하던지. 돈 받으면 이미 출근..

	valkyrie (ID) / 05-11-04 11:17/

	그렇다고 돈 안주면 그게 더 억울할 것 같은데요...^^;; 리얼쿨님 너무 맘상해 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어제 밤샘하고 일하는 저도 있습니다...ㅠ.ㅠ

	brenda (ID) / 05-11-04 12:46/

	오늘두 벌써 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보드님들 화이팅~!!^^v

	realkkools (ID) / 05-11-04 13:08/

	에혀.. 돈 어차피 얼마 안 주니까 차라리 말이나 좀 이쁘게 하지.. 가끔 불쌍하다가도 저런 식으로 말 밉게 하면 정말 아유...--++++

	shc572 (ID) / 05-11-04 14:42/

	소희씨~ 힘내세요.. 어쩌겠어요...ㅜ.ㅡ 힘없는자의 서러움입니다..ㅜ.ㅡ

	dualmoon (ID) / 05-11-04 15:23/

	ㅋ 위가 아팠다던 선배는 내 입을 통해...폐가 또 한 번 아팠던걸로..ㅡㅡ; 아침에...배터리가 다 돼서 빡돌았던거야...나 오늘 얼마나 힘들었는데..ㅠㅠ

	makesound (ID) / 05-11-04 15:55/

	흠.....흠......소희님 맘고생 심하시겠다...그게 다 스트래스인데....스트레스는 여자피부의 적인데....보톡스 한방 맞으셔야...ㅡ.ㅡ;

	역병창궐 (ID) / 05-11-04 15:58/

	보톡스보단 삼순이가 선전하는 콜라겐이-_-

	wini7007 (ID) / 05-11-04 17:23/

	ㅎㅎㅎ 소희님 힘드시겠네요.. 저도 요즘 좀 힘들다는..ㅋ

	realkkools (ID) / 05-11-04 19:58/

	고생했다 쏭..ㅡㅡ;;; 아까 그렇게 성질 잔뜩 부리더니 현대 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대해주더라..ㅡㅡ;;; 글구 그 PDA인가 머시기 계속 갖고 놀더군..ㅡㅡ++++++++ 그러면서 깐죽깐죽..아유.. 얄미워.. 애같어..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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