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하하하~ 올만에 글 올립니다.
 소희짱~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354 , 2005/12/05 16:23
하이루~ ㅋㄷㅋㄷ 느므느므 올만에 메인글 하나 날립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realkkools는 그동안 넘 정신없이 살다 보니 보드나라도 잘 못 놀러오고 그랬다는..OTL...

대천으로 교육은 잘 다녀왔음당. 교육기간 내내 먹고자고를 느므느므 잘했더니 3일간 3킬로가 쪘다는..컹...OTL....;;;;

그 살들이 주말동안 잠을 못자서 다시 쭈우욱 빠지고 잇음다. 고무줄 인간 소희짱~ ㅡㅡV;;;;;;

지난 주를 도대체 어케 보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출장과 교육과 실험으로 빡세게 보내고 주말도 과외갔다가 눈이 왕창 오는 바람에 수원서 하마터면 서울 못 올라올 뻔 했다는..;;;;

그때 핸펀 배터리도 나가버리고 정말 속 타더라구요. 사당역서 낙성대 가겠다구 눈내린 길을 종종걸음으로 걷다가 삐칠삐칠 기우뚱기우뚱 쭈우욱~ 미끄러져서 놀란 가슴 쓸어내리길 여러번...

낙성대 자취방까지 도착하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린..ㅡㅡ;;; 마지막 버스 타고 간 건데 그케 오래 걸리다니 눈이 정말 많이 오긴 많이 온 건 가봐요..

그러고 나서 어제였던 일욜.. 정말 대박이었죠. 자취방 앞 돌길이 완전 반짝반짝 꽁꽁 어는 바람에 realkkools... 정말 죽을 뻔 했다죠..ㅡㅡ;;;

드디어!!!!!!!! 제 친구가 결혼을 해서리.. 고등학교 구들 중에서 젤루 먼저 시집 가는 여인네였다는.. 그래서 악착같이 간다구 굽 높은 구두 신고 나갔다가 돌길서 정말 흑..ㅠㅠ 그래도 넘어지진 않았음다. 냐하하하하 ^^V

그담 장애물이었던 내리막길도 아슬아슬 겨우겨우 내려가고 (중간 1m 정도는 그냥 쭈우욱 미끄러져 내려가서 무서워 울 뻔 했다는..T^T;) 어찌저찌 겨우겨우 결혼식장 가구..

5년만에 친했던 친구들을 만나고 수다 떨고, 가져 갔던 powershot pro1으로 사진 찍었음다.ㅋㄷ 딴 친구들이 카메라를 가져와서 알아서 찍을 줄 알았는데 사진기사 아저씨들 말고는 디카를 제대로 가져온 사람이 저밖에 없더라구요;;;

졸지에 본의 아니게 친구들이랑 장난치며 찍으려 했던 카메라를 결혼식 촬영 카메라로 업종 변경해서 식장을 뛰어댕기며 사진찍었음다. --;;;;; 첨엔 쪽팔렸는데 몇번 하니까 재밌던데요.ㅋㄷ

신부인 친구한테 브이를 날려 가며 이쪽 보라고 손짓발짓하니까 경직되었던 내친구 나 보고

"푸핫~" 하고 웃고.. ㅋㄷ 덕분에 미소짓는 친구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넘 좋았음다. ^^

고등학교 때 정말 애기 같은 친구였는데 결혼하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아직도 애 같은데 결혼이라뉘 ㅡㅡ;;;; 몇 년 있다가 애가 애를 낳으면.. 컹..ㅡㅡ;;;;; 생각만 해도.. 윽...ㅡㅡ;;;;

암튼 제 친구들 중에선 첨 결혼하는 여인네인 만큼 잘 살았음 좋겠음다. ^^ 그 친구의 결혼식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내가 나이가 많구나를 깨달으며 슬그머니 슬픔이 마구 밀려왔다는...T^T;;;

아직도 애 같고 철 들라믄 멀었는데 왠 결혼이람 하면서 냐하하하하~ 하면서 웃기만 했음다. ^^;;;;

그래도 나름 석사과정 학생이니까 결혼의 압박 같은 것 없이 잘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친구가 결혼한다니까 기분은 야릇하더라구요. ㅡㅡa

암튼 3년만에 연락을 해준 그 친구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나를 위해 다른 친구 두 명도 찾아주고...

올해는 대학원 진학하면서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고 지쳤었는데 잃어버렸던 친구들을 하나 둘 찾게 되면서 2005년을 그래도 행복했던 한 해로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2005년이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며칠 안 남았네요. 어영부영 석사 1년차가 되어 버렸고.. 이젠 철 좀 들어야 할텐데 잘 될지는 몰겠음다. 냐하하하하~ ^<^:;;

어영부영 어찌 됐든!!!!!!!!! 모두 행복한 월욜 오후 보내세욧!! ^^/
 
1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2-05 16:32/ 이댓글에댓글달기
  리얼쿨님도 행복한 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ps. 아직 얼음 안녹았던데... 들어가실때 조심하세요...
  brenda (ID) / 05-12-05 16:48/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쉬나..바쁘시고 피곤해도 언제나 생기발랄함이 느껴지는 리얼쿨님 머찌심다~!!^^언제나 화이팅!!!^^v
  makesound (ID) / 05-12-05 17:38/ 이댓글에댓글달기
  오~~~~저도 저런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좋겠군요~~~~^>^
  korstds (ID) korstd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2-05 21:18/ 이댓글에댓글달기
  볼때 마다 항상 기분좋으신거 같아요..
  shc572 (ID) shc57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2-05 22:00/ 이댓글에댓글달기
  소희씨~
소희씨 글을 보고 있노라면..
회사에서 일하고 지쳐있는 저에게
많은 활력소가 됩니다..^^;

활기찬 소희씨 멋져요 멋져~
  dualmoon (ID) / 05-12-06 11:45/ 이댓글에댓글달기
  내 친구도 결혼을 하는데 뭐..ㅡㅡ;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