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은 적막하다. - 공대에서 배운 상식(?) 두 번째...
 DualMoon
 조회 : 1616 , 2005/12/09 16:38
예전 학부 동기이자 랩실 선배가 되어버린 녀석과 애니메이션(제목도 기억이 안나네요..)을 보다가 눈이 내리는 장면에서 주인공의 대사가 아마 "정적에 휩싸였다"인가 뭐 그런 대사였습니다.

친구 왈. " 그렇지 눈은 흡음률이 좋지. " ,...직업병인거죠..ㅡㅡ;;

보통 흡음재라하는 것은 영문으로는 porous material이라하고 국어로는 다공성재료(혹은 기공성재료)로 만들어집니다. 형태는 스폰지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스폰지 같이 공기 구멍이 나있다랄까요?

소리란 것은 공기를 매질로 하여 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형태는 종파구요.(고등학교 물리에 나오지요..^^;) 그 소리란 녀석이 공기 구멍을(것도 불규칙하게 뚫려있는걸) 통과해서 전달되려면 중간에 에너지 손실이 많아지는 것을 이용하는게 흡음재구요.(그렇다고 반사가 되기엔 너무 부드럽잖아요.. 철판같은 거라면 반사도 잘 일어나겠지만..<--차음재라고 하지요. ㅋ)


눈을 생각해보면 그런 스폰지같은 다공성재료랑 비슷하지 않나요? (뽀송 뽀송하고 누르면 눌리는 복구가 안되긴 하지만요.) 그래서 눈이 내리는 날에는 평소보다 훨씬 조용합니다. 눈이 소리를 먹어버리거든요. 특히 함박눈이 펑펑 내려버리면 '적막'하지요.

이상! 공부는 하기 싫고 보드나라에 글은 올리고 싶은데 떠벌릴 말이 없어서 뻘 소리 적어봅니다. 몇일전에 눈이 와서 그런가 예전에 본 애니메이션이 생각나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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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kkools (ID) realkkool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2-09 16:40/ 이댓글에댓글달기
  녀석... 썰렁하긴..ㅡㅡ;;; 나는야 폼쟁이 냐하하하하~ ^<^ 폼의 대가가 될 것이야~ ㅋㄷ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2-09 17:19/ 이댓글에댓글달기
  나름대로 공부가 되었습니다.. ^^
  realkkools (ID) realkkool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2-09 17:29/ 이댓글에댓글달기
  근데 다시 읽어보니 한가지 수정해야 할 게 있당..;;;; 이따 말해줄게..;;;
  makesound (ID) / 05-12-09 17:40/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렇죠 좋은 흡음재 죠..^>^
눈오는날 녹음 좋아합니다...소리 좋거든요..^>^ 외부 소음도 잘안들리고..
  hojin93 (ID) / 05-12-09 23:35/ 이댓글에댓글달기
  부산은 눈구경하기가 힘들어서리....^^
그래서 남들보다 더 눈오는 날을 좋아라 합니다. 아무리 펑펑 내려도 곧 녹아버리니....
눈하고는 아주 짧은 만남이라고 할수가 있겠네요^^
  idchs (ID) / 05-12-10 11:53/ 이댓글에댓글달기
  눈은 소리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도 가져가서 어린애로 만들죠...

그러나 요즘은 그런 모습도 보기 힘든듯 합니다...
  myphilia (ID) / 05-12-10 23:55/ 이댓글에댓글달기
  눈은 유동저항성이 8~30*10^3 Pas(m)^-1 정도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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