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가 얼마나 어려운지 세삼 느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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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578 , 2006/02/03 00:19
경영학과를 나와서 거상이(게임이름이 아니라-_-;) 되어 보겠노라는 20살의 꿈은 어느덧 그동안 마셔온 소주잔과 함께 사라지고..-_-;

당장의 취업을 걱정하는 4학년이 되어서... 공무원의 길로 가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때 국어와 수탐2를 잘했다는걸 위로삼아(상위 2프로 안에 들곤 햇져..-_-; 수학은 하위 80프로대였지만..-_-ㅋ)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공부한게 그래도 빵점은 안나온다는 국어를 하는데..

뭐 시나 소설을 읽고 푸는건 그럭저럭 하겠는데...

가장 어려운건 문법에 맞는 문장은 무엇인가요? 이런 유형의 문제입니다.

이거 보면 예제가 다 맞는거 같습니다..ㅜ.ㅜ

영어 덕분에 수동태적인 의미도 맞는거 같고..ㅡ.ㅜ   , 하나 차이로 뜻이 달라지기도 하져.

예를 들어서


어제 감기가 걸린 친구 어머니를 선인상가에서 보았다.

이문장은 틀린 문장입니다.

왜냐면요, 친구가 감기가 걸린건지 친구어머니가 감기가 걸린건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근데 딱 보면 맞는거 같져.

어제 감기가 걸린 친구, 어머니를 선인상가에서 보았다.

이건 맞는 문장이져.-_-;

뭐 대략 이렇습니다...

우리가 너무 쉽게 국어를 봐서 그렇지 국어는 정말 어려울라면 미친듯이 어려운게 국어입니다.

암튼 국어 어렵습니다. 우리 국어 사랑합시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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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c572 (ID) shc57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03 0:26/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렇군요..
국어가 제일 쉬운거 같으면서도
어려운게 국어랍니다..

그 어려운 이유가..
하나의 느낌은 수많은 단어로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어려운 국어..
그래도 좋습니다~
  dualmoon (ID) / 06-02-03 0:38/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렇지요...일상 생활에서 너무 당연히 이해하는 말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수능 칠때...) 그래도..영어보단 쉽잖아요? ^^;(아닌가요? 전 요즘 영어에 좌절해서..ㅠㅠ)
  makesound (ID) / 06-02-03 0:53/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국어가 어려웠다는..ㅡ.ㅡ;
  idchs (ID) / 06-02-03 0:56/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국어의 오염에 대해 말이 많더군요...

외계어나 통신어도 문제라고는 하지만 영어와 일어의 영향으로 수동태로

사용되어서 국어문법에는 어긋나는 말이 많죠...

통신어 하니 드라마 '궁'이 생각나는군요...

어느 만화칼럼에서 '궁'에서 통신어(인터넷어라고 해야 정확할까요?)를

쓰는게 나온다는데 실생활에서 얼마나 쓸지...

요즘 청소년은 많이 쓰려나... -_-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03 14:58/ 이댓글에댓글달기
  육하원칙을 지키시면 되는데.. 저도 잘 안지켜지더군요. ㅎㅎ;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03 15:00/ 이댓글에댓글달기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네 놈은 엊그제 내 집에서 애완견을 왜 때렸는냐? ㅋ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03 15:28/ 이댓글에댓글달기
  국어... 어렵지요...;;;
  t_ta (ID) / 06-02-03 19:04/ 이댓글에댓글달기
  제일 어려운 나라말이 한국어랍니다
특히 높임체는 외국사람들 고개를 절래절래만들지요
  notebe (ID) / 06-02-03 20:42/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렵지요 국어...웬, 왠, 않, 안, 등등등등
  mrpardon (ID) / 06-02-03 22:09/ 이댓글에댓글달기
  문장이 좀 이상한데요..? '..친구, 어머니..' 이 문장도 어색합니다. 쉼표 앞 문장과 뒷문장의 관계가 너무 모호하네요.
거기다 감기가 걸린 시점이 어제인지, 아니면 친구의 어머니를 만난 시점이 어제인지도 불분명..
  tintin00 (ID) tintin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03 22:19/ 이댓글에댓글달기
  한글은 쉽고, 한국어는 어렵다....

수많은 형용사들....

한국 문학이 세계로 뻗어나가지 못하는 가장 큰 장벽이 번역하기 힘들다 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한국어의 욕은 사전을 만들어도 될만큼 무수히 많습니다...

외국 영화 보면 F U, 한 가지로 여러가지의 욕으로 번역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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