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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노스우드" 출시 내년초로 연기.. AMD 시장선점 유리 "반사이익"
오충근 (비회원)
조회 :
2670 ,
2001/10/15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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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최신 펜티엄4 중앙처리장치(CPU)의 출시가 내년 초로 연기됨에 따라 경쟁업체인 AMD가 반사이익을 볼 전망이다.
11일 C넷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말 선을 보일 예정이던 0.13㎛ 공정의 2.2GHz 펜티엄4 제품(코드명 ‘노스우드’)의 발표를 내년 초로 늦추었다. 인텔의 이같은 방침은 혹시 발생하게 될지 모를 제품의 애프터서비스 문제가 연말 연휴 기간과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4·4분기에 1.6GHz ‘애슬론 XP 1900+’ CPU를 내놓을 예정인 AMD가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이 제품이 현재 공급되고 있는 인텔의 최고 기종인 2GHz 펜티엄4보다 성능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에 있었던 벤치마크 테스트의 결과 1900+의 이전 기종인 1.53GHz 애슬론 XP 1800+칩의 성능이 일부 분야에서 2GHz 펜티엄4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슬론 XP는 이 테스트에서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과 몇몇 게임에서 펜티엄4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반면 펜티엄4는 ’쿼크3’ 게임과 미디어 파일 압축 테스트에서 애슬론 XP를 앞섰다.
이에 대해 인텔은 가장 빠른 클럭속도의 CPU를 가진 PC를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소비자들이 PC 구입을 내년으로 연기할 공산이 크다며, AMD가 누릴 반사이익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텔은 노스우드 칩에 2.2GHz라는 클럭속도 이외에도 일반 펜티엄4의 2배인 512kB의 캐시메모리를 내장해 그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또한 회로선폭을 0.18㎛에서 0.13㎛으로 줄여 제품 크기와 사용전력량을 줄였으며, 칩 내부의 배선 재료로 알루미늄 대신 구리를 채택해 전기저항을 감소시켰다.
인텔의 대변인은 노스우드 칩의 정확한 출시일자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생산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손정협기자>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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